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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500만화소 소울폰 카메라의 화질 (열악한 환경 테스트) 해외에서 단숨에 밀리언셀러로 화제가 되었던 소울(soul)폰 (SPH-W5900, SCH-W590) 이 드디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해외버전과 비교해서 몇가지 스펙이 추가되고 삭제되는 가운데 아쉬운 점도 있고 한편으로는 지상파 DMB 같은 부분처럼 반가운 점도 있어서 의견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아울러 현재 TV에서 삼성전자가 집행하고 있는 휴대폰 광고는 햅틱폰과 이 소울폰, 2가지여서 애니콜을 찾는 분들에게는 자연스레 햅틱폰과 비교될 수도 있는 폰이 소울폰일 것입니다. 소울폰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패키지도 햅틱폰보다 많이 그럴싸하게 나왔기때문에 받는 사람 기분도 좋아지는 부분이네요. 패키지나 패키지 구성품 등에 대해서는 다른분들께서도 많이 말씀주시리라 생각되구요, 햅틱폰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을 꼽으라.. 더보기
햅틱폰과 쓰고 있는 악세서리들 몇년전만 해도 휴대폰을 사용할때 특별히 악세서리를 필요로 하진 않았었다 기껏해야 폰을 좀 더 흠집없이 오래쓰기 위해서 휴대폰 앞뒤로 끼우는 케이스 정도? 휴대폰을 조금더 오래 사용하는데는 그 케이스가 분명 효과가 있었지만 휴대폰이 깨지거나 흠집이 생겨서 못쓰게 되기 전에 잃어버리거나 구닥다리 기능 및 디자인에 질려서 기변을 하게 되기때문에 사실 케이스를 끼워 쓰는게 큰 의미는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케이스를 씌우는 순간 뭉툭해진 휴대폰의 두께도 싫고 휴대폰 고유의 디자인을 심히 해치기때문에 필자의 경우 케이스를 씌워서 휴대폰을 쓴건 딱 한번 정도 있을 정도로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아무튼.. 거의 악세서리가 필요치 않다가... - 휴대폰으로 mp3 를 듣게 되면서.. - 휴대폰으로 TV를 보게 되면서.. .. 더보기
햅틱폰, 오래묵은 PDA를 밀어낼수 있을까 햅틱폰을 처음 받아본 날 이녀석이 나에게 어떤 역할을 해줄수 있을까 하며 의심어린 눈으로 봤던 기억이 난다 길쭉하고 얇은 모습에 키패드라곤 찾아볼수 없는 독특한 휴대폰 PDA 를 계속 써왔음에도 불구하고 터치스크린이 전면을 덮고 있는 이 기구는 보는 나로 하여금 왠지 불안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었다 꽤 고가의 장비인데 행여나 깨지지는 않을지 익숙해진 휴대폰 버튼이 하나도 없는데 쓰는중에 상당히 짜증날것같기도 하고 스타일러스를 주긴 했는데 이녀석이 스타일러스가 필요할만큼 쓸만한 구석이나 있을지.. 미끈하다 못해 미끄러질것 같은 불안감도 있고 등등 솔직히 그랬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되었던 스마트폰들이 죄다 불편함들을 줘왔기때문에 전면 터치형으로 나온 햅틱폰의 스타일만으로 나는 그러한 '스마트폰' 들을 자연스레.. 더보기
햅틱폰을 쓰는 애기아빠라면 이런게 필수 장난감을 가지고 놀줄 아는 나이 (3살정도?) 가 된 아이를 가지고 있는 아빠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퇴근과 동시에 휴대폰은 아이들 차지가 되버린다는 것을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다 어른들이 소중히 여기는 것들은 여지없이 아이들도 가지고 싶어한다고 조심히 다룰려고 하는 휴대폰 역시 아이들에게는 이내 정복하고 싶은 최고의 장난감이 되고 만다 뽀로로 인형이니 투니버스니 다 필요없다 집에 들어서면 아이들의 관심은 아빠가 휴대폰을 어디에다 두는지 주시할 정도로 이리저리 버튼을 누르는데에 따라 달라지는 컬러풀한 화면과 현란한 소리를 내는 이 최고의 장난감은 아마도 장난감 만드는 회사들이 지적할 최대의 경쟁상대일 것이다 희한한것이 엄마나 아빠가 그다지 소중히 안다루는 휴대폰은 똑같은 성능을 내는 장난감이더라도 쉽게 흥미.. 더보기
지하철에서 무가지 vs 햅틱폰 출근시간에 지하철을 타게되면 크게 2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보인다 1.무가지 신문을 보는 사람 2.휴대폰을 보는 사람 역사로 들어오면서 쉽게 공짜로 구할 수 있는 무가지의 효용성은 대단하다 적어도 지하철에서만큼은 아침에 유료신문을 보는 사람이 없을만큼 충분한 지면안에 적당한 광고와 적당한 요약정보를 믹스한 아주 효율적인 매체인듯 보인다. 물론 실제로 어느정도 편익을 주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줄만큼 괜찮은 수익을 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하철 안에서는 위협이 될만한 경쟁재가 마땅히 생각이 안날만큼 강력한 killing time 도구가 바로 이 무가지인 것이다 그렇다면 무가지를 들고 있지 않은 나머지 사람들은 ... 책을 보는 사람, 게임기를 들고 있는 사람, PMP 등으로 미드나 영화를 즐기는 사.. 더보기
나의 첫 휴대폰으로부터 10년, 애니콜 그때가 97년이니까.. 벌써 10년이 넘었다. (글을 쓰다보니 11년이 되었다는걸 깨달았다. 끔찍하다 ^^) 한참 복학생으로서 마지막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취직을 준비하던 그 때... 한 기업의 스폰서쉽을 받아 휴대폰이라는 녀석을 처음 써보게 된 때였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최초의 PCS폰인 SPH-1100. 이 폰 기억하는 분들 많을 것이다. 거의 국민폰이었으니.. 당시 삐삐 하나면 모든게 다 되던 그런 시절, 몇몇 친구들 중에는 '씨티폰' 이라는 발신전용 폰을 가지고다니는 녀석도 있었지만 언제 어디서라도 받을수 있고 걸수도 있는 이런 '휴대폰'을 가졌던 나는 친구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다. 테니스 동아리였던 탓에 테니스코트에서 보냈던 시간이 많았는데 코트에서 짜장면을 시켜먹거나 동아리 사람들에게 급히 연락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