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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캐나다 가나노끄 킹스턴 여행] 천섬 크루즈 1 (Thousand Islands) 캐나다 아딸 데이트 4 시차 적응이 제대로 안된 가운데 전날 저녁 늦게까지 좀 긴거리 운전을 했더니 살짝 피곤했습니다만 이른 아침부터 찾아들어온 이 맑은 햇살은 아침 이슬을 순식간에 증발시키듯 우리의 피로를 날려버렸습니다. 아마 거기에 더 힘을 불어넣은 것은 기대보다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이 가나노끄 시골 지역 Inn (Victoria Rose Inn) 의 모습과 아침에 정성스럽게 서빙된 가정식 백반(?)의 감동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이 Victoria Rose Inn 에 대해서도 나중에 별도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날 오후 늦게 오타와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대략 3시간을 달려 이곳 가나노끄 지역에 도착했는데요. 중간에 401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하도 졸려서 브록빌(Brockville) 근처로 잠.. 더보기
[캐나다 오타와 여행] 최고급 호텔에서 즐기는 애프터눈티 (페어몬트 샤또 로리에 호텔) 캐나다 아딸 데이트 3 이날 점심 스케줄을 일부러 이 애프터눈티 (Afternoon Tea) 시간대에 맞췄습니다. 워낙 풍성하게 나오는 게 애프터눈티이다보니 식사를 하고 즐긴다면 대략 낭패이기 때문이죠. 아시다시피 애프터눈티는 영국 상류문화의 대표적인 모습 중 하나입니다. 브런치 이후 느긋한 오후를 달래기 위해 따뜻한 홍차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와 먹을거리로 오후를 넉넉하게 즐기는 문화이죠 딸아이와의 캐나다 데이트 중 가장 조심스러웠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와이프 몰래 한 데이트... 딸아이랑 이런 곳에서 이걸 즐겼다는 걸 알면 상당히 삐질수도 있어서요 ㅎㅎ 캐다나 오타와에서 애프터눈티를 즐긴다면 좀 무리를 해서라도 이곳을 안갈수가 없습니다. 오타와 최고의 럭셔리 호텔, 페어몬트 샤또 로리에 호텔 .. 더보기
[캐나다 오타와 여행] 호수에서 즐기는 카약 데이트 (Dows Lake Pavillion) 캐나다 아딸 데이트 2 오타와 시내 남쪽... 리도 운하를 따라 조금만 내려가다 보면 여유로운 호수 하나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Dows Lake Pavillion 이라는 곳입니다. 그야말로 아주 조용하면서 세상의 여유라는 여유는 다 내려앉은 듯한 분위기를 하고 있어서 팔자 좋게 늘어지기 아주 좋은 곳이죠. 워낙 캐나다 오타와 라는 도시가 토론토나 벤쿠버 같은 대도시 답지 않게 조용한 곳이라 이 Dows Lake 같은 곳이 도심에 있어도 그리 이질감이 들진 않지만 리도 운하도 그렇고 일상을 크게 한번 내려놓을 수 있는 곳이 도시 곳곳에 존재한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아마 여기 사람들은 잘 모르겠죠? ^^ 시티투어를 하는 2층 버스를 타면서 찍은 Dows Lake Pavillion의 사진입니다. .. 더보기
[캐나다 오타와 여행] 리도운하에서의 자전거 라이딩 캐나다 아딸 데이트 1 독자 여러분께서 좋은 정보를 많이 주신덕에 딸아이와의 캐나다 데이트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아직까지도 시차 적응이 안되서 이 글도 새벽에 일어나 쓰고 있는데요, 한참 일할 오후 시간에는 정말 병든 닭처럼 졸다가 본의 아니게 새벽형 인간이 된 나날을 거듭하고 있네요 ㅎ 딸아이도 이렇게 장거리 해외여행은 처음 하는지라 우리에게 캐나다의 밤은 그렇게 녹록치 않았습니다. 오타와까지 가는데 디트로이트를 경유해서 대략 비행기만 13시간을 넘게 타는 것도 피곤했을텐데 이녀석은 비행기 멀미까지 했어요 (촌스럽게 ㅎㅎ) 잘 가다가 비행기가 흔들리는 순간부터 얘가 힘들어하더니 기내식도 아예 못먹더라구요. 거기다가 시차까지 완전히 뒤바뀌었으니 캐나다의 밤이 우리에게 그렇게 편안하게 시작된 것은 .. 더보기
[캐나다 여행계획 part1] 오타와에서 천섬 크루즈까지 캐나다 여행계획이 대충 완성되어갑니다. 캐나다가 워낙 큰 지역이라 뭐 횡단 이런거 생각 못하구요 ^^ 더군다나 딸아이와 함께 하기때문에 장거리는 쉽지 않겠죠. 이번에 가는 지역은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입니다. 온타리오 하면 주로 떠올리는 곳이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폭포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물론 그곳도 이번에 놓치지 않을겁니다만 오히려 중점을 둔 부분은 이번 여행의 전반부를 장식할 '오타와(Ottawa)'와 '킹스턴(Kingston)을 중심으로 한 천섬 (1000 islands)' 지역이에요. 그중에서도 특히 오타와는 여행지로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아서 한국분들에게는 그 인지도가 좀 부족한 상황인데요 저도 이번 캐나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듣다보니,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곳이 바로 오.. 더보기
[캐나다 여행준비 3] 토론토 호텔 예약하기 이번 여정중 마지막 3일을 묵을 캐나다 토론토입니다. 토론토 인근에 숙소를 잡고 토론토 씨티와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다 둘러보고 올 예정인데요. 호텔을 예약해야겠죠 관건은 역시 시설대비 가격과 함께 위치입니다. 여정의 마지막인데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오전 일찍이다보니 토론토 국제공항과의 거리도 무시못하겠더군요. 돌아오는 현지 요일이 월요일 오전이라 왠지 교통체증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되도록이면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쪽으로 선택하려구요 물론 아래와 같은 토론토의 야경을 마음껏 볼수 있도록 도심쪽에다 호텔을 잡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찌나 딸아이가 된장녀인지 호텔 시설에 민감합니다 ㅋㅋ 토론토 도심쪽에는 좀 쓸만한 호텔이다싶으면 40만원이 넘어가는 곳들이라서 엄두를 못냈죠 ^^ 전에 익스피디아 를 이용해.. 더보기
[캐나다 여행준비 2] 국제운전면허증, 면허시험장 안가도 되요 이번 캐나다 여행중에는 렌트카를 탈 계획입니다.워낙 땅덩이가 크다보니 대중교통만으로는 다니기가 힘들겠더라구요. 오타와나 토론토 같은 도심지역에서는 대중교통도 이용하겠지만 좀 떨어진 호텔과 오가려다보면 대중교통만으로는 좀 불편할 듯 합니다. 저 혼자만이면 사실 버스나 지하철 등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은데 제 딸과 함께 하다보니 좀 터프하게 다니다보면 피곤해 할수도 있을것 같더라구요 ^^ 국제 운전 면허증이 필요하겠죠저도 해외에서 운전을 하게 된건 예전에 미국 배낭여행을 갔을때 이후 굉장히 오랜만인데요. 당연히 이거 신청하려면 운전면허 시험장을 가야하는 줄 알았는데 그새 행정절차가 좀 개선이 되었더군요. 굳이 멀리 떨어진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집에서 가까운 경찰서로 가시면 되요 ^.. 더보기
[캐나다 여행준비 1] 아이폰 컨트리락 해제하기 이제 슬슬 캐나다에서의 딸과의 데이트 계획을 구체화해야할 때에요 ^^ 여행 떠나는게 한달도 채 안남았습니다. 아직 최종 여행계획도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 하나씩 하나씩 준비할 생각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전화기부터 해결하려구요 이번 캐나다 여행일정이 대략 9일 정도 되는데요, 거기가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이라도 하려면 이곳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해가야 하는데... 하루에 만원꼴이니 그것만해도 9만원이나 나오게 됩니다. 가끔 지도도 검색하고 페이스북도 하고 등등 그러려면 데이터를 쓸수밖에 없는데 너무 부담이 되는 금액이죠 그래서 요번에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안쓰고 선불 심카드 (Prepaid SIM card) 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 사실 걸려올 전화는 별로 많지 않은데 가끔 인터넷이나 전화발신만 하면 되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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