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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일상카메라의 적절한 타협점, 소니 NEX의 진화 (NEX-C3) APS-C 사이즈의 CMOS 센서를 가진 미러리스 카메라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 카메라는 입문용이라기 보다는 디지털 카메라로 산전수전 다 겪어본 사람들이 선택하는 탈출구 같은 카메라라는 생각... DSLR 세계에서 수많은 렌즈와 본체 뽐뿌로 인해 많은 비용을 수반하는 바꿈질을 해보고 이런 사진 저런 사진 많이 찍어본 사람들이 결국에는 종착역 처럼 수렴해가는 기기라는 생각 말이죠. 저도 소니 NEX 시리즈를 보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갖고 싶은 카메라이기도 했죠. 아마 바운스가 가능한 플래시가 있었다면 이미 제손에는 소니 넥스가 들려있었을 겁니다. 여러해 카메라와 함께 하다보니 카메라를 저울질 할때 중요한 것은 딱 2가지로 결론내려지더군요. 바로 [휴대성]과 [성능] 입니다... 더보기
한발짝 더 다가온 전문가급 캠코더의 대중화, 소니 NEX-VG10 DSLR 이 대중화된 걸 보면 아직도 좀 놀라울 정도입니다. 테마파크나 동네 공원만 가봐도 아빠들 손에는 대부분 커다란 DSLR 이 들려있는 우리나라의 풍경, 대한민국의 DSLR 보급률은 세계 1위라고 하죠. 공식적인 통계자료는 못찾았습니다만 그렇게 인용된 곳을 많이 보아왔으니 뭐 1위가 아니라해도 2위는 거뜬할겁니다. 경쟁할만한 나라라 해봐야 일본 정도인데 일본보다는 한국의 DSLR 보급률이 높으니까요 그렇게 DSLR 이 대중적으로 보급되면서 사진이라는 영역이 많이 변했죠. 예전같으면 사진관에서나 가능했던 작업들을 누구나 조금만 연습하면 할수 있게 되고, 여전히 전문가들만이 할수 있는 영역은 대중들과 구분됩니다만 그 땅의 크기가 줄어든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카메라와 렌즈 가격도 소득대비 과거.. 더보기
소니 A55를 만난 솔직한 소감 (발표회 후기 포함) 워낙 카메라를 예전부터 좋아했던 성격탓에 새로운 카메라에 대한 소식은 늘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지만 최근 몇년간 예전만큼의 큰 감흥을 주던 신제품 출시소식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소니의 NEX 시리즈가 꽤 관심을 많이 가지고 본 제품이었고 그 외의 제품들은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질만한 요소들이 보이질 않았네요. 아마 과거보다 훨씬 더 다양한 제품들이 약간의 업그레이드로 짧은 간격을 두고 쏟아져나오다보니 상대적으로 그런 신선함이 떨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 쪽에 가지고 있는 기대라면 아주 보급형 풀프레임 DSLR 의 등장? 그리고 두 카메라 체제를 완전히 날려버릴정도로 가볍고 작지만 화질과 심도표현이 가능한 끝판왕 정도? 후자의 모습을 겨냥해서 나온 것이 소니의 NEX 나.. 더보기
미러리스, 바디가 아닌 렌즈로 차별화하는 삼성의 idea 2010년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키워드는 아마 '미러리스' 일 것입니다. 미러리스... 거울이 없는 (mirrorless) 이란 뜻으로 렌즈 교환은 가능하지만 SLR 처럼 거울을 통한 일안 리플렉스 방식이 아닌 컴팩트형 디지털 카메라를 통칭하게 되었는데요. 금년 한해는 올림푸스, 소니, 파나소닉, 삼성 등 카메라 업체들이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들을 쏟아내고 또 다른 제조사들도 거의 다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그야말로 미러리스의 전쟁이 제대로 커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미러리스 카메라를 찾는 사용자들의 큰 니즈는 무엇일까요? 대략 이런 것들이겠죠 DSLR급의 좋은 화질로 노이즈/색감이 만족스러울것 컴팩트지만 심도표현이 어느정도 가능할것 가볍고 작아서 카메라 가방이 아니더라도 휴대하기 좋을것.. 더보기
소니 NEX-5 를 떠나보내며 (NEX5 사용기)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소니 NEX-5, 그것도 온갖 카메라 동호회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놀라운 제품중의 하나인데 벌써 떠나보내냐 하며 좀 놀라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인생 뭐 있습니까? 인생은 갈아타는 거죠! ㅋㅋ 그건 아니구요 ^^; 소니 NEX-5 를 체험할수 있는 기간이 끝나서 제손에서 아쉽지만 떠나보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NEX5 를 써보면서 느낀 몇가지를 간단하게 써보려 합니다. 세세한 리뷰는 아니구요, 써보면서 오히려 스펙에는 나타나지 않는 주목할만한 부분, 인상적이었던 점 그리고 아쉬웠던 부분을 적어볼께요. (NEX-5 사용후기) 1. 손맛 카메라에 있어 손맛, 매우 중요하죠. 셔터를 누를때의 손맛때문에 클래식하고 무거운 녀석들을 여전히 고집하는 분들이 계실만큼 셔터감에서 느.. 더보기
우리아들 첫 도요타 (탐론 55-200 과 함께한 늦가을) 사진만 찍어놓고 포스팅이 늦었네요. 자동차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5살난 아들녀석한테 이거 하나 사줬더니 아주 환장을 하네요 ^^ 이녀석 데리고 집앞에서 늦가을을 한번 만끽해봤습니다. 촬영은 얼마전 새로 장만한 탐론 55-200 렌즈 (소니 미놀타 마운트) 가 수고해줬어요 ^^ 가볍고 작은게 맘에 드네요 이제 이런 붉은 단풍은 볼수 없어 아쉽군요. 미루지 말고 한창일때 마음껏 즐겨야 한다는 걸 실감합니다. 이런 단풍 한 20번만 보고나면 청춘은 다 가는거니까요 ^^ 비가 살짝 온 뒤라 땅이 젖었네요 일어나자마자 단지 놀이터로 데리고 나왔더니 꼬질꼬질합니다 ㅋㅋ 코스트코에서 마지막 하나 남은 걸 질렀습니다. 우리 아들 첫 도요타 (TOYOTA) ^^ 비몽사몽일텐데도 역시 자동차에는 꽤 집중력을 발휘하는군요 ㅎ.. 더보기
와이프 몰래 지른 1.4 리스트 를 또한번 업데이트 해야겠군요. 헝그리 렌즈 라인업을 위한 행보. 사실 무조건 50mm 1.4 렌즈는 삽니다. 필름 SLR 을 쓰던 시절부터 DSLR 에 이르기까지 모두, 어떤 제조사의 카메라를 쓰던지 50.4는 필수 아이템이었죠. 소니 (코니카 미놀타) 라인업으로 죄다 바꾼후에 아직껏 50.4 는 지르지 않고 있었는데요 (그만큼 풀프레임에도 쓸수 있는 50.4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드디어 장착했습니다. 흐흐.. 역시 크롭이든 풀프레임이든 50.4 가 있어야 허전함이 없습니다. 이 녀석 없으면 청바지 입었는데 속옷 안입은듯한 느낌이랄까... 상당히 허전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니 와이프 몰래 속옷을 지른게 되는군요...^^; 더보기
[리뷰] 삼각대 없이 촬영한 소니 HX1의 흔들림 방지 성능 처음 만져본 자리에서 괴물같은 저광량 저노이즈를 자랑했던 소니 HX1... 더욱 향상된 비욘즈 처리엔진과 광학식 손떨림 보정으로 컴팩트 디카가 취약할수 있는 저광량 환경에서의 사진 퀄리티를 많이 높여줄것으로 기대했었습니다. 간단한 예를 통해 어느정도 성능을 내주는지, 그리고 처음 접했던 기능으로 Handheld Twilight 라는 기능, 충분히 흔들릴만한 환경에서는 총 6장을 연사로 찍어서 가장 좋은 퀄리티로 카메라 내부에서 합성(?)해 내는 것인데요, 이게 얼마나 효과를 가져다주는지 보겠습니다 소니 HX1에는 미놀타의 자랑인 G렌즈가 탑재되어 있으며 여기에 Optical SteadyShot 이라고 소니의 전매특허처럼 느껴지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소니 캠코더에서도 느껴지는 부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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