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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이과수 폭포 찾아가기 IGUASU
    Travel/South America 2008. 1. 28. 21:27

    Brazil (브라질)

     

    예전부터 이상하게 동경해왔던 곳 남미... 그리고 브라질

    그래서 내가 스페인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거 같기도 하고.. 이유는 모르겠다.

     

    암튼 한반도의 반대쪽에 있는 이 머나먼 곳에 어찌어찌하여 가게 되었으니...

    '여행스케치' 라는 폴더를 하나 생성해서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첫 포스팅은 인천공항 - 상파울루 - 이과수 폭포 까지 가는 과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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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상파울루 공항으로 가는 직항은 우리나라에 현재 없다
     
    예전에 대한항공에서 직항을 운행했다고 하나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없어졌다
     
    현재 브라질로 가려면 뉴욕행 비행기를 타고 그쪽에서 남미로 내려가는 비행기로 갈아타야 한다
     
    거의 24시간 소요... (죽음이다) ^^
     
     
    아시아나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인천공항에서 뉴욕까지 가는 노선
     
    뉴욕만 해도 한 17시간 걸렸나.. 이코노미 석에서는 한계를 넘어선 시간이지만
    브라질을 보겠다는 생각에 참고 참고 또 참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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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내가 탔던 아시아나는 최신 기종이라 개인형 VOD가 위의 사진처럼 각 좌석앞에 설치가 되어있었고
     
    이쁘게 생긴 리모콘과 함께 영화도 내 마음대로, 게임도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있어서
     
    그나마 기나긴 여정에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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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믈렛?
     
    역시 국내 비행기에서는 그냥 비빔밥 선택하는게 장떙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확인 ^^
     
     
    그래도 아시아나를 탄게 어디야..  뉴욕 이후로는 VARIG 이라는 브라질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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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쳐서일까?  뉴욕~상파울루 오는 VARIG 항공 기내에서는 사진을 안찍었나보다
     
    무슨 입에도 안넘어가는 샌드위치 한조각에 음료수를 줬던 기억
     
    맥주 한캔이나 달랬더니 돈을 내라는 기억.. ^^;
     
    암튼 상파울루에 도착
     
    상파울루...   부루마블 기억 나지 않는가? ㅎㅎ
     
    어릴적 부루마블을 하면서 상당히 좋은 스팟이라는 기억이 드는데... 그때가 남미에 대한 동경의 시작이었을까 ^^
     
    시설은 그저그랬지만 남미 제1의 국제공항답게 규모는 꽤 크고 사람들도 많았다
     
    브라질 로밍만 해와서 뉴욕에서는 전화를 못했기때문에 이곳에서 한국에 전화한통!
     
    '나 드디어 브라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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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파울루 공항 내부
     
    이제부터 온통 포르투갈어를 보고 다니겠지?
    영어/스페인어와 아주 크게 다르진 않아서 대략 표지판들은 대충 이해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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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맡아보는 브라질 바깥 공기다
     
    날씨는 화창하다 못해 눈이 부셨다
     
    서울에서는 더이상 보기 쉽지 않은 청명한 하늘에
     
    우림지역의 나라 답게 나무가 많아서 공기의 느낌은 무지 좋다 ^^
     
    다행히 무지 더울때는 아니라서 조금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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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파울루 공항 내 커피점..  요기를 해야 했다
     
    이과수 폭포까지 가기위해서는 상파울루 공항에서 또다시 이과수(IGUASU) 행 비행기를 타야하니까..
     
    밥 못먹은지 벌써 얼마야...
     
    24시간동안 비행기 탔는데 또 타라고?
     
    뭐 이제 몇시간짜리 국내 비행기는 일도 아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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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음직 스러워 보였던 샌드위치 (뭔가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가운데 토마토와 하얀색 덩어리 치즈가 풍성히 들어가있던...
     
    주문전 예상과는 달리 뜨겁게 구워주는 거였는데...  이거 무지 맛있다
     
    브라질에서의 음식은 거의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오호.. 횡재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 또 먹고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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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이과수 공항에 도착
     
    기내에서 보이는 브라질, 그리고 이과수의 전경도 너무 멋졌으나
    그거 보고 있느라 사진은 역시 못찍었다 ㅎㅎ
     
    VARIG 항공은 스타 얼라이언스에 가입되어있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에 대박 기여를 했다
     
    아시아나 떙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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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과수 국립공원 입구..  일행을 대상으로 찰칵
     
    이과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지역에 있어서 일부는 브라질땅, 일부는 아르헨티나 땅이다
     
    폭포와 함께 여러 수목지역들을 국립공원으로 삼고 있음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나라답게 높은 건물 하나 없이 시원시원한 전경..
     
    땅덩이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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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내 있는 호텔
     
    포르투갈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그쪽 냄새가 많이 나는 건축양식이다
    포르투갈은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포르투갈 건축양식을 보면 아랍의 냄새도 많이 나는데
    이것 역시 그렇다
     
    평온해 보이는 호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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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앞에서 증거사진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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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폭포쪽으로 올라가서 찍은 첫 샷이다
     
    내가 가진 18mm 광각렌즈로는 턱도 없는  이과수 폭포의 웅장함...
     
     
    본격적인 폭포 이야기는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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