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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산 입구] 장어가 꽤 맛있는 집, 명산장어
    Travel/Korea 2008. 2. 11. 23:40
    장어맛이 괜찮아서 지금까지 몇차례 갔던 집이다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은 한적한 곳에 있어서 마음도 여유로워지는 곳

    청계산 입구를 차로 올라가다 보면 굴다리 나오기전 좌측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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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국내산 양어장어만 취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맛은 좋다

    전화번호가 있지만 굳이 전화로 예약할만한 상황도 아닐거고 그럴만한 인테리어도 아니다 ^^

    그냥 편한대로 방에 펼쳐진 상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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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에 보이는 것이 총 4인분

    주문하면 미리 구워져서 나오고 테이블에 있는 화로로는 거기다가 살짝 온도를 데워주는 정도 기능을 하고 있어 먹기에 무지 편하다

    사람들이 직접 화로에 굽게 되면 장어란 것이 금방 타버리기때문에 쉽지 않다

    그래서 이처럼 구워서 나오는 장어집이 훨 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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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분 가격은 12.000원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 아마 장어를 취급하는 곳은 대충 이정도 하는 상황이고, 맛도 꽤 좋기때문에 만족 !

    다른 메뉴를 고를만큼 여유로운 메뉴는 없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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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의 핵심 소스

    물론 별다를바 없는 달짝지근한 장어소스, 거기다가 생강 조각을 넣어 같이 먹는 맛이 일품이다

    바로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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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흑. 블로깅을 하다보니 또 먹고싶다 ㅎ

    적당히 익은 살 부위와 추가로 데우느라 약간 바삭해진 아랫부분을 같이 씹게 되면 아주 황홀한 맛이 입안 가득 채워진다

    이것도 회와 비슷해서 난 굳이 상추쌈을 하지 않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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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산 장어?   한번 믿어볼까...

    암튼 장어의 퀄리티는 괜찮은 편이라서 종종 찾는다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라 아주 많이는 못먹지만

    그리 약간 느끼해질때 쯤이면 밥과 된장찌개를 함께하거나  반찬으로 나오는 무채와 함께 먹으면 그런 느끼함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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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장어와 잘 어울리는 무채


    날이 따뜻해지면 또 뭐니 또 뭐니 하면서 보양식들을 찾을텐데, 사실 보양식이란게 별게 없고 '단백질' 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일 뿐이다

    양질의 단백질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  바로 장어구이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대안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토요일 오전, 청계산을 가볍게 오른 뒤에 이곳에서 즐긴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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