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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간만에 맛보는 제대로된 갈비, 가보정
    Travel/Korea 2008. 3. 7. 23:17
    삼겹살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다른 고기는 찾아먹는 일이 별로 없다
    그나마도 요즘 고기양을 줄여서 더더욱...

    친한 동생들과 수원벙개를 하던 날
    수원에 사는 녀석이 강추를 하는 한 갈비집에서 점심을 함께 했다

    갈비 하면 예전에 먹었던 수원왕갈비와
    강화도 가는 길에 차를 세우고 들어갔던 한 생갈비 집에서의 그 갈비맛을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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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에 살면 대부분 안다는 갈비집이란다.  가보정 갈비
    어떤 정자 이름인거 같기도 하고... 가보정이 뭔지는 물어보질 못했다

    워낙 장사가 잘되니 신관 구관을 나눠서 영업중이었다.  기대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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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 놀라게 한 것은 바로 기본으로 나오는 silverware ^^ 들이 보통의 그것이 아니라는 것
    하마트면 체면이고 뭐고 집어올 뻔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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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비집 답게 밑반찬은 꽤 나온다
    물론 그래봐야 역시 남도의 인심과는 거리가 멀다

    남도에서 먹는다면 이것의 2배 정도는 나올걸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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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인 갈비의 모습이다
    짜지 않게 적당히 양념된 소갈비의 향긋한 내음과 함께 튼튼한 석쇠위에서 천천히 익어가는 녀석들을 보고있으니 아주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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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은 역시 소문대로 일품이다
    조미료맛이나 짜기만 한  인조맛이 아니라
    육즙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게 약간의 양념만 한 신선한 소갈비의 긴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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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밥을 안시킬 수 없기에..
    밥 역시 무형문화재 용기에 담겨나오는 호강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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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이라 그런가.. 통조림스러운 디저트는 살짝 아쉬움


    수원이라 자주 가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수원사는 동생녀석 만나는 날에는 다시 들르고 싶을 만큼 좋은 맛을 내는 곳이다

     저 위에 전화번호와 함께 website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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