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던차 간만에 오븐 요리에 도전해본다
지난번에 마눌님이 하다가 좀 남은 찹쌀 소고기 재료를 냉장고에서 발견했다
코스트코에서 산 소고기를 애들먹기 좋게 얇게 저민후 찹쌀 가루를 두른 것
이대로 볶기만 해도 아주 맛있는 반찬이 된다. 애들도 좋아하고...
이걸로 뭘하지?
고민하다가 집에 굴러다니는 요리책을 넘기다보니 팁을 하나 발견했다
콘플레이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
그래, 누릿누릿한 커틀릿에 콘플레이크의 바삭함을 입히자 !!
애들 간식용으로 쓰던 미니 플레이크를 준비했다
그냥 콘플레이크가 없어서 아몬드 플레이크를 대용품으로..
바삭한것 좋아하는 애들에게도 딱인 재료이겠다
이걸 봉지를 열지 않은채로 주물럭주물럭 해서 아주 잘게 부순다
그런 다음 준비해놓은 찹쌀소고기에 다 쏟고 나서 조금씩 섞는다
원래 커틀릿만을 위해서라면 찹쌀가루를 안썼을터라 콘플레이크와 고기가 잘 붙었겠지만 이 찹쌀가루때문에 따로 놀긴 한다
수작업으로 해야지 어쩔수 있나 ^^
오븐 예열을 해야 하니까.. 200도로 약 5분간 예열을 일단 시작해놓고
이렇게 오븐 내부가 충분히 달궈질때까지 다른 작업을 하면 된다
오븐에 넣을 철판 위에 찹쌀소고기와 콘플레이크를 골고루 펴서 얹고
포도씨유를 조금씩 발라서 그 위에 다시 콘플레이크를 입힌다
기름이 닿으니 그나마 콘플레이크가 붙는다
다른 양념은 특별히 할 필요가 없고
마늘을 대충 씻은 후에 골고루 배열하면 요리 준비 끝
예열이 끝나면 마찬가지로 200도로 맞춘후에
컨벡션 기능으로 10분정도 구워내면 된다
나도 처음 해보는 요리인데다 고기의 두께때문에 굽는 시간을 가늠할 수가 없어서
유리창을 계속 들여다보면서 해야했다
고기가 약간 까무잡잡해지면서 마늘도 익은듯한 모습을 보이면 그때가 딱 좋은 때
마늘까지 담은 구수한 냄새가 부엌을 진동한다.
오븐에서 꺼낸 모습
고기뿐만 아니라 포도씨유가 닿은 콘플레이크도 적당히 구워진 모습이다
시골에서 직접 가져온 마늘들도 마치 좋게 구워져서 입맛을 돋군다
이렇게 기름이 빠지도록 키친타올을 접시에 깔고 담아내기만 하면 끝
초간단 재료에 콘플레이크와 아몬드의 바삭함을 같이 줄수 있어서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
고기도 스테이크가 아니니 그리 좋은 부위를 사지 않아도 된다
산적하기에 적당하기만 하면 됨
실험적으로 해보느라 너무 양이 적다는 큰딸의 핀잔을 들을 정도 ^^
다음에는 찹쌀 양념 없이 다른 시즈닝을 좀 곁들여서 도전해봐야겠다
지난번에 마눌님이 하다가 좀 남은 찹쌀 소고기 재료를 냉장고에서 발견했다
코스트코에서 산 소고기를 애들먹기 좋게 얇게 저민후 찹쌀 가루를 두른 것
이대로 볶기만 해도 아주 맛있는 반찬이 된다. 애들도 좋아하고...
이걸로 뭘하지?
고민하다가 집에 굴러다니는 요리책을 넘기다보니 팁을 하나 발견했다
콘플레이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
그래, 누릿누릿한 커틀릿에 콘플레이크의 바삭함을 입히자 !!
애들 간식용으로 쓰던 미니 플레이크를 준비했다
그냥 콘플레이크가 없어서 아몬드 플레이크를 대용품으로..
바삭한것 좋아하는 애들에게도 딱인 재료이겠다
이걸 봉지를 열지 않은채로 주물럭주물럭 해서 아주 잘게 부순다
그런 다음 준비해놓은 찹쌀소고기에 다 쏟고 나서 조금씩 섞는다
원래 커틀릿만을 위해서라면 찹쌀가루를 안썼을터라 콘플레이크와 고기가 잘 붙었겠지만 이 찹쌀가루때문에 따로 놀긴 한다
수작업으로 해야지 어쩔수 있나 ^^
오븐 예열을 해야 하니까.. 200도로 약 5분간 예열을 일단 시작해놓고
이렇게 오븐 내부가 충분히 달궈질때까지 다른 작업을 하면 된다
오븐에 넣을 철판 위에 찹쌀소고기와 콘플레이크를 골고루 펴서 얹고
포도씨유를 조금씩 발라서 그 위에 다시 콘플레이크를 입힌다
기름이 닿으니 그나마 콘플레이크가 붙는다
다른 양념은 특별히 할 필요가 없고
마늘을 대충 씻은 후에 골고루 배열하면 요리 준비 끝
예열이 끝나면 마찬가지로 200도로 맞춘후에
컨벡션 기능으로 10분정도 구워내면 된다
나도 처음 해보는 요리인데다 고기의 두께때문에 굽는 시간을 가늠할 수가 없어서
유리창을 계속 들여다보면서 해야했다
고기가 약간 까무잡잡해지면서 마늘도 익은듯한 모습을 보이면 그때가 딱 좋은 때
마늘까지 담은 구수한 냄새가 부엌을 진동한다.
오븐에서 꺼낸 모습
고기뿐만 아니라 포도씨유가 닿은 콘플레이크도 적당히 구워진 모습이다
시골에서 직접 가져온 마늘들도 마치 좋게 구워져서 입맛을 돋군다
이렇게 기름이 빠지도록 키친타올을 접시에 깔고 담아내기만 하면 끝
초간단 재료에 콘플레이크와 아몬드의 바삭함을 같이 줄수 있어서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
고기도 스테이크가 아니니 그리 좋은 부위를 사지 않아도 된다
산적하기에 적당하기만 하면 됨
실험적으로 해보느라 너무 양이 적다는 큰딸의 핀잔을 들을 정도 ^^
다음에는 찹쌀 양념 없이 다른 시즈닝을 좀 곁들여서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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