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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와 치즈를 얹은 웨지 감자구이
    아빠의 요리 & food 2008. 7. 10. 00:55
    전부터 직접 해보고싶었던 요리중의 하나입니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side dish 로 자주나오는 웨지 감자...
    웨지감자 튀김도 맛있지만 튀김보다는 호일에 싸서 나오는, sour 크림 듬뿍얹은 치즈 감자구이는 오히려 메인인 스테이크보다도 더 좋아했던 메뉴였습니다.

    최근에는 그런데 그런 패밀리 레스토랑류에 흥미가 떨어져서 잘 안가게 됩니다만 이 음식만큼은 먹고싶은 적이 많아서 한번 도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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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감자를 '껍질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껍질까지 벗겨버리면 익힐때 모양이 흐물흐물해져버리니까 껍질은 남겨두세요
    그리고 모든 곡물과 과일은 껍질에 영양소가 많습니다.

    웬만하면 깨끗이만 씻어서 껍질채 드세요.  면역성분도 많이 들어있어서 질병에도 강해진답니다.

    암튼 껍질채 자른 감자를 적당히 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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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끓는물에 약 10분정도 삶으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오븐에 다시 구울 예정이니까 조금 익었다 싶은 정도까지만...

    이렇게 삶은 후에 채에다 걸러 다른곳에 옮겨 놓구요
    다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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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베이컨 가루를 넣어야 제격이지만  베이컨이 없는 관계로...
    냉장고를 열어보니 호두가 있군요
    호두 알맹이를 적당히 빻습니다.   감자에 호두... 꽤 그럴싸한 조합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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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로 준비할 재료는 풍성한 피자치즈와 함께 노란색 슬라이스 치즈도 같이 준비합니다.
    피자치즈는 웨지 감자구이를 포크로 집었을때 따라올라오는 그 하얀 치즈 특유의 비쥬얼도 겸하는 목적이구요,
    노란색 슬라이스 치즈는 맛도 맛이고 적당한 염분이 있기때문에 간을 좀 더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물론 영양가도 높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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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치를 기다리고 있는 감자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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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킹 호일로 밥그릇처럼 적당히 모양을 만든다음에 그 안에 재료들을 넣습니다.

    맨먼저 감자웨지를 넣고 그 위에 호두가루를 뿌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좀더 염분을 넣기 위해 허브솔트를 좀 뿌렸습니다.
    그 위에 피자치즈를 듬뿍 넣구요, 그 위를 슬라이스 치즈로 덮습니다

    이러는 도중 오븐은 200도 정도로 예열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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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열된 오븐에 준비된 것을 넣으시면 되요

    호일로 만든 오븐용 용기에 재료들이 들어있습니다.
    슬라이스 치즈 위에 바질(BASIL) 가루로 향을 좀 내보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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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븐에 넣고 약 10분간 구워냅니다

    시간은 꼭 맞출필요 없이 치즈가 녹아 구수한 냄새가 날때까지만 구우시면 됩니다.
    그 냄새 참 좋죠 ^^

    그 냄새를 맡은 아이들이 더 기다림에 소리를 지릅니다 ^^
    이럴때 아빠들 점수 좀 따시구요...

    살짝 꺼내서 상태를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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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덮고 있던 슬라이스 치즈가 아주 좋게 녹았습니다.
    바질 가루와 허브 솔트의 양념이 어우러져 밋밋할뻔한 질감을 보완해주고 있구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던 그 메뉴의 분위기가 꽤 나죠? ^^

    아주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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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크로 집었을때의 피자치즈 느낌까지...

    (포크 씻어놓은 것이 없어서 임시로 플라스틱 포크를 꺼냈습니다.   혹시 환경 호르몬이 나올지도 모르니 집에서는 밖에서든 절대 뜨거운 음식 드실때 플라스틱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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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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