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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이 행복해지는 기계 2번째
    IT/Gadgets & Stuffs 2008. 8. 18. 23:07

    예전 포스팅에 보면 '가족이 행복해지는 기계' 라고 해서 Divx player 를 반드시 질러야 한다고 아빠들에게 뽐뿌를 넣었던 적이 있습니다.   TV옆에 있는 디빅플레이어는 그야말로 가족을 위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센터죠.  저의 경우 kids 라는 폴더를 아예 만들어놓고 애들용 컨텐츠를 가득 넣어두고 있습니다.  잠시 다른일을 할때 애들 주위 돌리는데에도 디빅플레이어가 그만입니다.  토이스토리 같은거 틀어주면 아주 그냥 잠잠해지는...  사실 애들보다는 저랑 와이프가 더 자주 쓰면서 만족하고 있죠 ^^

    꼭 그렇게 느끼는 녀석이 또하나 생겼습니다.  얼마전 운좋게 제손에 들어온 이녀석..

      

    처음 이녀석의 컨셉을 봤을때는 꿈꾸던 기계가 나왔다고 생각을 했었죠.  화려하고 어려운 게임들에 선천적으로 좀 거부감이 있었던 저는 어릴때 태권V 만화에서처럼 내 몸이 움직이는대로 조정이 되는 게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이 wii 라는 녀석이 그런 게임기였습니다.  이런게 정말로 가능한거야?  라고 의아해했었구요..  지금 이렇게 실제로 해보면서도 닌텐도에 여전히 놀라고 있습니다. 

    기대보다 훨씬 훌륭한 기계적인 반응보다는 이것하나로 다양해지는 가족들간의 '재미' 에 놀라는 거죠.  사실 닌텐도 wii 게임들이 무지 단순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엑박이나 플스에 혼자 빠져버리는 아빠의 독점기계가 아니라 온가족이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기기가 되고 있죠.  와이프랑은 포켓볼로 쏠쏠히 용돈도 벌고, 딸아이와는 권투를 할때마다 제가 지곤 합니다.  ^^;  둘째 아들녀석은 아직 조작법을 잘 모르긴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의 영향인지 위 사진처럼 자세하나는 대박이군요 ㅎㅎ

    이 닌텐도 wii 역시 게임에 별로 취미가 없는 아빠들에게도 꼭 추천하고싶은 가족용 기계입니다.  폐인을 만들거나 작은방에서 혼자 안나오게 하는 그런 게임들의 폐단도 없이 온가족이 유쾌하게 웃을수 하나의 '놀이'를 만들어주니까요.  그나저나 둘째 녀석이 베이징올림픽을 봐서인지 자꾸 젓가락으로 양궁을 해대는데, 북경올림픽 타이틀 하나 사야할것 같습니다. ^^

    돌발퀴즈 >> 저 둘째녀석은 어떤 게임을 하고있는 포즈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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