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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햅틱2 카메라로 찍은 풍경사진들
    IT/Gadgets & Stuffs 2008. 9. 28. 21:16
    햅틱2 (SPH-W550, W5500)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전작이 워낙 많이 팔린 제품이라 햅틱1을 구매했던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좀 허탈한 기분이 들수도 있겠습니다만 후속제품들이 그리 오래지 않아 쏟아지는 휴대용 디지털기기 시장에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습니다.

    햅틱1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카메라였죠.  프리미엄급의 가격을 자랑하면서 200만화소 카메라를 달고 나와서 유저들에게 많은 원성을 샀었습니다 ^^  그래도 애플 아이폰의 200만화소 카메라의 화질에 비하면 거의 똑딱이와 DSLR 의 화질 차이만큼 햅틱이 좋았죠.  그나저나 한국 휴대폰들 카메라 화질 참 좋은 편입니다.  아이폰이나 노키아폰을 써봅니다만 사진 결과물은 국내휴대폰에 비해 정말 울고싶을만큼 좌절할 수준입니다.

    어쨌든 5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된 햅틱2 폰카의 화질을 샘플 몇장을 통해 한번 보죠

    (모든 사진은 원본을 올린것이니 사진을 클릭한 후에 좌측 상단 확대 표시를 누르면 원본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폰카로 찍은 사진을 저는 인화까지 할일이 별로 없다보니 습관적으로 해상도를 줄여놓곤 합니다.  지금보니 500만화소를 다 쓴게 아니라 대부분 1024*768 로 찍었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맑은 날 아침일찍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파란 하늘과 건물의 디테일 표현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란 하늘을 표현해보고자 노출을 좀 줄여서 촬영해봤습니다.  전체적인 계조가 카메라에 비하면 좀 아쉽긴 합니다만 워낙 날이 화창해서 컨트라스트가 진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극단적인 환경을 한번 테스트해봤습니다.
    가느다란 나무 뒤로 강렬한 태양을 보고 맞장을 떠본것이죠 ^^  노출을 역시 좀 줄이면서요.  이거 찍고나서는 LCD 로 보이는 화면보고 '어랏! 이녀석 봐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정도로 폰카가 표현해줄거라 기대못했거든요.
    태양을 정면으로 놓고 찍었을때 이정도 표현해주는 폰카 많지 않을겁니다.  화이트홀이 날정도로 심한 컨트라스트입니다만 그러면서도 나무의 디테일과 파란 화면이 이정도로 표현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간 뿌연히 흐린날 마카오에서 남지나해를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흐리다보니 밋밋한 사진이 되었습니다만 그날의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서도 역시 컨트라스트가 심한 부분에서는 계조가 아쉬운 부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늘에서의 근경 표현은 잘되고 있습니다만 저 멀리 건물쪽은 하얗게 날아가버려서 아쉽네요
    그부분만 빼면 풍경의 디테일은 합격점을 줄만 합니다.

    삼성 VLUU 라인이 적용된 애니콜 휴대폰이 언젠가는 나오겠죠?  그렇게 되면 이정도 계조까지 곧잘 표현하는 휴대폰이 나오겠습니다만 풍경사진으로 본 햅틱2 폰카 화질은 꽤 만족스러운듯 합니다.  전에 500만화소 소울폰도 카메라 화질만큼은 폰카치고 상당했는데요 그보다 조금 더 나아진듯한 개인적 느낌입니다.

    명함인식 기능이나 파노라마 촬영 기능도 꽤 유용했는데요, 그 부분은 다음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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