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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거 없고 즐길거 없었던 WIS 2009
    IT/IT Column 2009. 6. 19. 10:14
    어제 잠깐 짬을 내서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9 World IT Show (WIT) 에 다녀왔습니다.  (WIS 사무국에서 보낸 메일 제목에 보면 World IT Sow 라는 오타가 ㅋㅋ)

    제대로 안내가 안되어 있어서 3층에 있는 현장등록 및 입구를 찾는데까지 좀 시간이 걸리면서부터 조금 불편을 느꼈는데요, 그렇게 쉽지 않은 입구를 찾아 기대를 안고 들어간 WIS 전시장...

    불과 한 30분 돌다보니 뭐 기억에 남는거 별로 없이 끝나버리더군요.  주어진 시간이 충분한건 아니었던 부분도 있습니다만 뭐..  메인 부스라고 화려하게 나온 곳도 삼성전자 / LG 전자 / KT / SKT 4군데 정도 뿐이고, 중소기업 및 학계 부스들도 눈에 띌만한걸 찾아봤습니다만  IT 랑 크게 관련없는 곳들도 많고 해서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오죽 할만한 아이템이 없었으면 SKT 도 그렇게 크게 부스를 차려놓고 이런 박물관을 하고 있고...




    앙꼬 없는 찐빵 같은 휴대폰과 함께  (무선랜 안되는 스마트폰)





    그나마 만지고 볼만한 폰은 이 아레나와  아래 프라다2 정도...

    정전압 방식의 아레나 터치는 확실히 기존 폰들보다 좋긴 하더군요.  S-Class UI 에 노력을 많이 기울인 흔적이 보이는듯 합니다.




    프라다2는 역시나 좌절스러운 가격때문에 그냥 프라다2 는 이렇구나 라는 감흥 외엔... ^^;


    때가 때인만큼 업계 전반적으로 이런 전시회에 쏟는 홍보비용이나 예산이 많이 축소된 듯 합니다.  이런 대형 전시회에 오면 볼것들과 눈요깃거리도 많고  가끔 손에 쥐어지는 그런 기념품 받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이번 전시회를 구경하고 나온 제 손에는 빈 쇼핑백만 덩그러니 들려있었습니다.   입구 초반에 받은 쇼핑백에 결국 아무것도 못담고 나왔다는... ㅎㅎ.  기껏 태양광 전지인가를 준다는 SKT 부스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을 달성해야 가능하더군요 ㅋ

    암튼 볼거리 즐길거리 별로 없어서 조금은 실망스러운 WIS 였습니다.

    제가 미처 놓친 부분은 없는지 다른 분들 포스트 보면서 찾아봐야겠습니다.  놓친 대어급이 있다면 다시한번 가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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