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이폰 출시 전에도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한국인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취미로 하는 수준이 아니라 수억원의 매출을 혼자 올리는, 그야말로 기업 수준의 개발자들이 '앱스토어'라는 오픈마켓을 통해 등장하고 있었죠. 그런 '1인 기업' 에 가까운 사람들이 좀더 많이 등장하리라 예상하는 것이, 국내 아이폰 출시를 통해 좀더 '오픈 마켓' 이라는 SW 시장이 친숙하게 느껴지고 있고 실제 사용자들이 너도나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이런 창업에 관심을 갖는 개발자들이 훨씬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오픈마켓으로 어떻게 보면 이미 성숙한것처럼 보이지만 전반적인 SW 오픈마켓으로 보면 이제 막 폭발하기 시작한 시장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앞으로 엄청나게 늘어날 스마트폰 및 MID 들, 이북들, 태블릿들 등 다양한 기기들과 그들을 위한 SW 마켓은 무궁무진하게 커질 것이며 그동안 어떻게보면 암흑기였던 SW 개발자들은 남부러울만큼 돈방석에 앉을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커졌지요.
최근에 주위에서도 실제로 이런 시장을 보고 취미반/일반으로 개인 사업을 하고자 개발에 뛰어든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접할수 있습니다. 손안의 기기에서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들은 개인 단위에서도 개발이 가능한 중소규모 아이템들이 많기때문에 혼자 창업하거나 소소한 동업자들과 함께 소규모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초반에 정보도 많지 않고 소규모로 하다보니 지원을 받기도 쉽지 않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때 도움이 될만한 것을 최근에 접하게 되서 한번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런 바람직한 프로그램은 빨리 홍보해서 많은 젊은 창업자들이 생겨나길 바라니까요 ^^
중소기업청 (청장 홍석우) 에서는 1인창조기업의 발전과 확대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가지고 지원중에 있습니다. 일단 1인창조기업이 뭔가 하면 개인이 사장이면서 직원인 그런 회사를 얘기합니다. 위에서 좋은 예가 될수 있는 SW 개발 분야라던가, 만화나 영화와 같은 문화 컨텐츠 제작자, 그리고 전통 소재의 제조업 분야를 구체적인 분야로 정해놓고 이런 분야에서 성과를 낼수 있는 '1인창조기업' 을 선정하여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인 것이죠
중소기업청에서는 이런 1인 창조기업 관련 지원 예산을 올 2010년 한해 무려 45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2009년에는 213억) 무려 110% 나 확대한 것이죠. 누구나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이를 토대로 1인 창조기업이 되면 그 기업이 무럭무럭 커나갈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단계는 크게 3단계에 걸쳐 지원이 됩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이런 1인 창조기업 관련 지원 예산을 올 2010년 한해 무려 45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2009년에는 213억) 무려 110% 나 확대한 것이죠. 누구나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이를 토대로 1인 창조기업이 되면 그 기업이 무럭무럭 커나갈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단계는 크게 3단계에 걸쳐 지원이 됩니다.
- 아이디어 발굴 단계 :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1인 창조기업을 발굴해서 초기 사업화 지원을 하는 단계입니다. 구체적인 실행안으로 전국에 있는 대학교내에 오픈마켓을 향한 개발형 창조기업 1천명을 발굴해서 교육 지원등을 하고, 여기서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으로 약 30억원, 연계형 기술개발로 20억원 등 다양한 지원예산이 집행됩니다.
- 활동단계 : 그렇게 기반을 닦은 1인 창조기업들이 사업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공간자금이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지원을 하고 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하는 지원들입니다. 특히 중요한 공간 확보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21개 비즈니스 센터를 적극 활용할수 있도록 각종 세제 혜택도 포함된다고 하네요
- 성장단계 : 이는 이제 성장단계에 진입한 1인창조기업들이 보다 큰 발돋움을 하기 위해 필요한 홍보 및 협력 강화를 위해 확대해주는 지원입니다. 1인 창조기업의 전시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집행되고 지자체 협력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의 우수함과 성공사례를 적극 홍보해주는 단계입니다.
이런 큰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될 예정이니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아주 주의깊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창업 초기에 필요한 자금이나 공간, 필요한 교육은 그 어떤것보다도 중요할테니까요, 이런 지원책이 있다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선정을 통해 이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창조기업들은 아이디어 비즈뱅크(www.ideabiz.or.kr)를 통해 신청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위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위 사이트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개발능력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분위기와 지원책들이네요. 마음맞는분 계시면 농담아니고 한번 앱 개발에 도전해서 기업에 준하는 매출을 한번 맛보고도 싶기도 하구요 ^^ 비단 위에서 말한 SW 개발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책이 아니라 문화 컨텐츠 제작자 및 전통 소재 제조업도 모두 포함한 것이니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꿈꾸는 분들은 깊은 관심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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