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는 좋은거 같은데 창업하기는 두려우신가요?

 
몇년간 일자리 구하기도 만만치 않다보니 주변에 창업을 해서 조그만 사무실을 차리거나 그런 계획을 가지고 많이 알아보고 계시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사회경험이 전혀 없던 사람이 젊은 나이에 바로 창업을 하거나, 조직내에서 생활하던 직장인들도 어떻게 보면 '온실'에서 나와 창업을 시도한다는 것이 사실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오히려 젊은 나이에 졸업한지 얼마 안되었거나 학생 신분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 패기 하나로 어려움들을 헤쳐나가는 경우는 제법 있습니다만 어느정도 나이도 차고 가족들도 생긴 즈음에 회사를 나와 창업을 하는 경우에는 그만큼 관련 경험이 많긴 하지만 막상 부딪히면 해결해야 하고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을 것입니다.
 
창업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는 반짝반짝 머리에 분명히 있는데 이걸 사업화하려고 하면 답답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이걸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직접 창업을 하는데 따른 리스크는 피하고 싶고, 누군가가 내 이 좋은 아이디어를 buy 해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옆에서 속시원히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걸 꿈꾸겠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떻게든 건너건너 관련된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려고 하고, 관련 서적을 통해 빠른 습득을 하고자 서점을 자주 들르기도 합니다.  
 

이처럼 반짝반짝 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어렵게 창업을 하고 난 뒤에도 막상 대기업이나 관련 회사와의 거래가 있어야 사실 운영이 가능해지죠. 작은 창업회사로서 그런 기회는 상당히 잡기 힘들고 그 부분이 사실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되는데요, 그 부분이 잘 안풀린다면 이곳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서비스 거래몰' 을 한번 활용해보세요.

http://www.ideabiz.or.kr/service/service01.ibb

이곳 아이디어 비즈뱅크 (www.ideabiz.or.kr) 에서는 1인창조기업들과 계약을 하려는 중소기업과의 손쉬운 연결을 위해 매칭 시스템 '서비스 거래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판로 지원뿐만 아니라 실제로 계약이 이뤄지면 계약비용의 10%를 중소기업쪽에 지원하는 제도도 있어서 1인창조기업으로서는 든든한 도움이 될수 있죠. 그리고 세무문제나 법률문제 상담을 제공하고 최고 3억원까지 특례보증도 실시하는 등 시스템적인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니 꼭 활용해야 할 지원책으로 보입니다.
 
위 아이디어 비즈뱅크에 가시면 자세한 제도 개요와 신청 방법 등이 나와있답니다.

국내에 현재 1인 창조기업의 수는 무려 21만개나 된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숫자죠..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나오면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1인 창조기업들은 분명 초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겁니다. 자금은 물론이고 무엇보다도 정보의 부족이 큰 아킬레스건이겠죠. 예를 들어 내 아이디어와 기술을 buy 해줄 기업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내가 두발로 뛰어다니면서 찾는수밖에는 없는건지.. 기업입장에서 중소벤처가 아닌 1인 창조기업의 제안에 귀나 기울여줄지, 그럴수 있는 방법은 뭔지, 홍보는 어디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수많은 정보가 필요할 겁니다.  이런 서비스 거래몰 제도도 그런 어려움들을 해결해주고자 하는 많은 노력들 중 하나인데요, 중소기업기술진흥원에서는 이런 서비스거래몰 외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니 위 사이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1만개를 넘어 금새 30만 40만으로 늘어날 1인창조기업들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책은 앞으로도 꾸준히 기획되리라 기대가 됩니다. 지식산업이나 아이디어가 거래되는 이런 시스템, 1인 창조기업들의 신선한 생각들이 외면되지 않게 care 해주는 이런 시스템이 앞으로도 많은 힘을 받을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