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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따위 디카는 물속에 던져버리세요! 소니 TX5
    IT/Camera & AV 2010. 8. 18. 07:47

    지금 쓰고 계신 디카를 집어 던져버리고 싶을때, 언제이신가요?
    셔터를 눌렀다하면 여지없이 흔들린다거나, 화이트밸런스가 엉망이라서 죄다 누렇게 뜬 사진이 나온다면 아주 물속에라도 쳐박고 싶을만큼 던져버리고 싶겠죠^^

    조금 다른 이유지만 물속에 던져버리고 싶은 카메라가 하나 있습니다. 비록 제것은 아니지만 이번 휴가시즌때 빌려 써본 이녀석이죠



    소니의 컴팩트 디카, DSC-TX5 입니다.
    제가 사용한 것은 남자답게 핫핑크 모델 ^^;

    빌려 사용하는 동안 이녀석을 물에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자주 불러일으켰는데요. 전에 썼던 포스팅에도 잠시 등장했습니다만,

    다른 디카들은 흉내낼수 없는 이녀석의 특징이 있기 때문이었죠.




    바로 이렇게 수영장용 장난감 기능이 있다는 겁니다. 다시말해 물속에 담궈버려도 된다는 거 ^^

    덕분에 리조트 스파안에 물장난이 한참인 딸아이에게 카메라를 편하게 건네고는 물속 풍경 맘대로 찍어보라고 건네기까지 했죠. 그리 비싼 기종을 쓰는 건 아닙니다만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들로는 상상도 못할 장면이죠. 물속은 커녕 행여나 물방울이라도 튈까봐 애지중지하며 아에 물놀이 갈때 이런 물놀이 장면은 깨끗하게 포기해버리곤 했습니다.




    이런 저런 방수팩을 통해 촬영해보기도 했지만 사실 저런 방수팩으로는 찍기도 힘들고 찍어도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영 불편하더라구요. 물속에서 저런 방수팩으로 인해 불편한 스트레스 받느니 그시간에 아이들과 즐거운 물장난 치는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

    이 TX5 는 저런 방수팩 없이 본체 자체가 수심 3미터까지 방수가 되니 이런 물놀이장이나 워터파크에서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촬영 못할 장소가 없죠




    물속에서 셀카를 찍는 제 딸의 모습입니다 ^^




    카메라 걱정할 필요없이 맘편하게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건네줘도 되고 그렇게 되면 워터파크에서 서로의 즐거운 한때를 훨씬 더 많이 담을수 있죠. 그 점이 핵심입니다.
    제 개인 블로그이지만 이렇게 담은 제 식스팩 사진은 풍기문란의 우려가 있어 게재하지 않겠습니다 -_-;

     



    튀는 물방울 정도는 애교...




    물속에서 즐기고 있는 아이들 사진을 담을때에도 훨씬 더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은 그 어떤 고급 카메라로 찍는 것보다 크게 다가옵니다. 저 사진도 시선의 위치를 보면 거의 카메라를 수면에다가 내려놓고 찍은 걸 알수 있죠 ^^












    아이들과 함께 목욕을 즐기면서도 즐가운 모습을 담을수 있습니다.

    와이드 광각지원에 꽤 수준급의 동영상 기능까지 갖추고 물에 던져버려도 되는 이녀석, 아마 직접 사용해보시면 꽤 뽐뿌를 느끼실겁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더더욱 그러실거에요.

    물장난할때, 특히 마음껏 목욕하면서 놀때 정말 즐거운 표정들을 아이들이 많이 보여준다는 걸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다 아실테니까요





    주의 > 수중 동영상이 가능하다고 워터파크에서 TX5 같은 방수디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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