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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운받을만한 갤럭시탭 10.1 허니컴용 무료어플 몇가지
    IT/Gadgets & Stuffs 2011. 8. 17. 07:39

    * 안드로이드 허니컴용 어플이 그리 많지 않기에 쓸만한 허니컴용 앱을 추천드려봅니다. 그것도 무료 앱만 간추려서요 ^^



    아직은 세상에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이 허니컴을 탑재한 태블릿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직은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처럼 전용앱들을 아주 풍성하게 즐길수 있는 단계는 아직 아닌데요. 갤럭시탭 10.1을 사용하기 시작한 분들이 '뭐 쓸만한 앱 없나' 라고 비슷한 고민을 하실듯 하여 많지 않은 중에도 괜찮은 녀석들을 한번 추천드려봅니다.

    웹브라우저로 할수 있는 일들이 상당히 많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원하는 기능을 바로바로 사용할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가치는 보다 높기에 자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곳이 이 앱스토어인데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갤럭시탭 10.1 에 사용할만한 앱을 다운받기 위해 'honeycomb' 이라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이렇게 허니컴을 검색하면 (혹은 HD 라는 검색어로 검색하는 것도 추천) 태블릿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허니컴 (honeycomb) 에 대응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을 따로 검색해볼 수 있는데요, 그 숫자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마저도 검색결과중 상당부분은 허니컴의 모습만 흉내내는 일반폰용 테마 파일들이 검색되서 좀 많아보이는데 그것이 허니컴에 대응하는 앱은 아니죠.

    모토로라 줌(XOOM)에서부터 갤럭시탭 10.1 까지 허니컴을 사용해보고 있기에 몇가지 다운받을만한 무료앱을 추천드려볼께요.

    갤럭시탭 10.1은 삼성이 그래도 자사 최초의 허니컴 태블릿을 위한 작업을 꽤 한지라 내부 어플리케이션들이 제법 잘 만들어져있는 셈입니다. 특히 MS Office 작업을 할수 있는 폴라리스 오피스 (Polaris Office) 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즐길수 있는 소셜허브 (Social Hub) 같은 앱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 별도의 써드파티 앱이 많이 필요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1. 허니컴용 트위터 앱, Plume 와 Tweetcomb

    허니컴 태블릿에서 트위터를 좀더 편하게 즐기려면 소셜허브보다도 이녀석들을 추천드려봅니다. 

    Plume

    둘중에 좀더 저에게 맞았던 녀석은 이 Plume (플룸) 이었습니다. 한글로 되어있는 메뉴와 함께 전체적인 UI 가 트윗콤 (Tweetcomb) 보다는 훨씬 쉽게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있더군요
     
    타임라인과 멘션, Direct Message 가 저렇게 한눈에 보이는 구조로 전체 트위터를 일람하기에 소셜허브보다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Tweetcomb


    Tweetcomb 도 레이아웃은 동일해서 추천할만 합니다만 전체 메뉴가 모두 영어로 되어있고 구성 자체가 살짝 복잡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네요 ^^  둘다 다운받아 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걸로 사용해보시길...


    2. 허니컴에서 즐기는 구글 리더, Newsr


    RSS 리더로 저는 구글 리더 (Google Reader) 를 쓰기때문에 스마트폰에서도 구글 리더를 다운받아 쓰고 있는데요, 허니컴을 만든 구글에서조차 구글 리더는 특별히 허니컴용으로 대응하고 있지 않기에 ^^ (구글 리더를 허니컴에서 다운받아 쓰면 기존 스마트폰에서 쓰는 것과 동일한 모습일 뿐입니다) 따로 앱을 좀 찾아봤는데요


    쓸만한 것은 바로 이 Newsr (뉴스 알 이라고 읽어야 할까요? ^^) 이었습니다.

    구글 리더앱과는 달리 레이아웃 자체가 허니컴에 맞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저렇게 내비게이션을 하면서도 바로바로 컨텐츠를 읽을수 있는 부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각 아티클을 공유하는 기능도 제법 잘 갖추어져 있구요...

    RSS 리더로 구글 리더를 쓰시는 분들은 이 Newsr 한번 써보세요. 대신 개별적인 RSS 를 등록해서 쓰는 방식은 아닙니다.


    3. 허니컴용 파일탐색기, File Station

    태블릿에서는 특히 파일탐색기가 꽤 필요하게 되는데요, 갤럭시탭 10.1 에 내장된 기본 탐색기보다도 이녀석, File Station을 추천드립니다.


    탐색기의 기본 형태를 갖춘 녀석들은 제법 많죠.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했던 ES 파일탐색기나 아스트로 탐색기같은 경우도 다 사용할수는 있습니다만 별도의 허니컴용 UI 는 아니라는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허니컴용 파일탐색기에서는 이 'File Station' 과 '파일탐색기 HD' 라는 녀석이 좀 눈에 띌텐데요 둘중에는 이 File Station 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래에서처럼 파일 속성별로 보여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왼쪽 메뉴를 보시면 파일 폴더별로 보여주는 기능과 함께 파일 타입별, 즉 속성별로 보여주는 기능이 있죠. 그래서 오피스파일은 오피스파일대로, 음악은 음악대로 영화는 영화파일만 뽑아내서 보여주는 기능이 있는데요 이게 꽤 편리합니다.


    특정 음악이나 사진, 영화 등을 골라 즐기고자 할때 단순히 파일탐색기로 들어가면 한참 그 위치를 찾거나 해야 하는데 이건 속성별로 보여주다보니 훨씬 더 편하죠

    허니컴 탐색기로는 이 File Station 을 한번 사용해보세요


    4. 허니컴에서도 스케치북은 오토데스크의 스케치북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iOS 용으로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녀석이죠 ^^ Autodesk 의 스케치북 무료버전입니다. 


    스마트폰과는 달리 갤럭시탭 10.1 의 넓은 화면을 제대로 이용할수 있어서 스마트폰에서의 경험과는 많이 다른, 캔버스가 커진 것 만으로도 제대로 그림을 그리는것 같은 체험을 하게 해줍니다. 손가락으로 쓱쓱 스케치하는 앱으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그림그리면서 놀때 참 유용한데요 그런 부분이 넓은 태블릿의 가치가 또한번 드러나는 부분이겠죠

    그림 그릴때 이런 악세서리도 좋습니다.

    애니모드의 정전식 터치펜 (출처 : 애니모드 홈페이지)

    갤럭시탭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이라 저도 잘 사용하는 녀석인데요 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을때 손가락보다 좀더 느낌을 살릴수 있어서 좋습니다 ^^


    5. 역시 지도는 다음지도

    허니컴에서도 다음 지도의 위력은 여전합니다.


    보다 큰 화면으로 지도를 아주 넓게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하죠.

    게다가 최근 버스노선 정보나 교통정보 기능까지 함께 통합되면서 별도의 버스노선 앱 혹은 시내 도로정보를 위한 앱이 필요없을 정도로 강력해져서 정말 자주 이용하게 되는 앱이 바로 이 다음지도인데요, 허니컴 태블릿에서도 아주 잘 작동되니 여전히 필수 앱으로 자리잡을 녀석입니다.


    더욱더 절실해진 삼성앱스 (Samsung Apps)

    그리고 갤럭시탭 10.1 에는 삼성전자의 자체 앱스토어인 삼성앱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별도로 삼성이 소싱한 허니컴용 앱들이 제법 있어 반가운데요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앱들도 있지만 이곳에서만 만날수 있는 앱들도 꽤 있네요. 그리고 앵그리 버드 같은 시리즈의 게임들도 이곳에서는 모두다 무료로 만날수 있어 좋습니다.

    구글도 어떻게 보면 허니컴용 앱에 그리 열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삼성이 나서서 꽤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은 인상적이군요.


    6. 허니컴용 경제신문, 매일경제

    그중에 만날수 있는 반가운 허니컴용 앱은 바로 매일경제 신문의 허니컴 버전이었습니다.


    사실 허니컴 태블릿들은 그 속성이 '미디어 기기'로 포지셔닝될 것이기 때문에 이런 미디어들을 즐기려고 하는 니즈들이 클텐데요. 그래서 신문이나 방송을 쉽고 편리하게 보게하는 앱들이 많이 필요할것입니다. 스마트폰보다도 큰 화면이라는 속성 자체가 그런 욕구를 부를수밖에 없으니까요
     
    신문과 같은 느낌을 주는 허니컴용 매일경제 앱처럼 주요 매체들도 빨리 대응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삼성앱스에서는 동아일보의 갤럭시탭 버전도 만날수 있습니다.
    동아일보는 그리 즐겨보는 신문은 아니긴 합니다만 이곳에서도 메인에 조금은 민망한 컨텐츠를 배치하는 것을 보니 좀 실망스럽군요 ^^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유료인 것들도 이 삼성앱스에서는 무료인 것이 있으니 꼭 들어가봐야 할 곳이 이 삼성앱스일 겁니다.

    물론 그것보다도 보다 많은 허니컴 기기들이 보급이 되서 아주 풍성한 앱들을 선택할수 있도록 에코시스템이 갖춰지는 것이 먼저겠죠. 구글이 한번 전세계적인 개발 이벤트를 개최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도 드는데요. 꽤 많은 잠재력을 가진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보다 가치있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빨리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라 보여집니다.

    여기까지 갤탭 10.1 에 들어있는 순정앱 이외에 별도로 다운받으면 좋을 앱들을 몇가지 간추려봤습니다. 더 추천할 서비스가 있다면 저도 사용해보면서 좀더 추천드려보도록 하죠. 여러분도 추천하실 것들이 있으면 댓글로 말씀주세요. 많은 분들이 허니컴용 앱을 서로 공유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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