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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더 친절해진 올레내비 업데이트
    IT/Mobile Service 2011. 9. 23. 07:32

    얼마전 절친한 블로거 한분이 추석때 고향길을 다녀오면서 페이스북에 글을 하나 올리셨어요. 먼 고향길을 오가며 올레내비랑 Tmap 이랑 해서 여러가지 내비를 동시에 놓고 테스트를 했다고... 그래서 어땠느냐라고 댓글을 통해 물었더니,

    자기도 의아했던 것이 다른 내비보다도 올레내비가 가장 잘 안내하더란 것입니다. 막히는 귀성길에 적절한 국도 안내 등 올레내비가 남다르게 가장 최적의 길로 안내를 해서 본인도 놀랐다는... 저도 '정말요?' 라는 놀람으로 화답했는데요


    조금씩 조금씩 계속 버전업을 해가던 이녀석 올레내비, 정말로 많이 좋아진걸까요? 저분의 평가도 그렇고 실제로 주변에서도 꽤 괜찮아졌다라고 평가하는 것을 보면 실제 퀄리티도 많이 높아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번에 또 V2.4.0 으로 아이폰 올레내비가 업데이트 되었다고 공지가 뜨길래 저도 냉큼 업데이트해서 잠깐 써봤습니다. 자잘한 업데이트들을 하나하나 다 체감하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업데이트 공지사항을 대충 먼저 보고 중점을 둔 중요한 부분만 한번 봤어요

    일단 '집으로' 외에 '회사로'가 생겼더군요


    이렇게 메인 메뉴 하단에 자주 쓰게 되는 '집으로' 외에 '회사로' 가 생겼습니다. 차로 출퇴근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기능이었겠죠.

    참고로 이번 업데이트 전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회사로' 가 없었죠 ^^

    저는 출퇴근을 자동차로 하지 않습니다만 꼭 집과 회사가 아니더라도 고정적으로 자주 가는 두곳을 바로 즐겨찾기 해놓으면 편하게 사용할 것 같네요

    그리고 목적지 검색했을때 나오는 전체 경로 모습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단순히 경로만을 나왔던 예전 모습과 달리 추천 경로상에 저런 '돌발교통정보' 가 등장했네요. 핀치줌을 통해 좀더 확대된 지도상에서 보면 어떤 도로상에 어떤 일이 진행중인지 정보를 주기때문에 경로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더블클릭을 통해 출발지나 목적지를 직접 생성했던 것에서 좀더 진화해서 그림과 같은 확장 메뉴형이 나오는 것도 좀더 편해졌네요. 

    특정 위치를 출발지나 목적지로도 설정할수 있지만 즐겨찾기로 등록한다거나 나의 위치를 전송하는 등 연계 서비스로 이어지게 하는 메뉴들이 신설되었습니다.

    그리고 은근 신경쓰였던 것 한가지... 자동차를 다시 운전해서 이전 탐색을 계속 해야할때 전에 보던 지도 크기나 뷰 등이 기본 옵션으로 리셋이 되버리면 다시 설정을 해야 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에서 그런 설정값을 그대로 저장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서비스 UX 를 설계할때 가장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이런 곳이죠. 사용자 입장이 아닌 기획자 입장에서 만들다보면 이렇게 사용자마다 나름의 설정값을 가지고 사용한다는 것을 깜박하기가 쉬운데 이런 배려는 앞으로도 많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이렇게 자동차에 다시 시동을 걸어 내비를 재출발시켜야 할때도 본인의 설정 옵션들을 그대로 유지할수가 있겠습니다.

    그외 FAQ 카테고리가 새로 생겨서 올레내비에 대한 궁금증 들을 바로바로 찾아볼수 있도록 했네요. 따로 웹사이트 같은 곳에 들어갈 필요 없이 친절한 안내를 해주고 있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느낌은 큰 변화는 아니지만 무시하기 쉬운 사용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준다고 할까요? 좀더 친절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서 맵 본연의 가치에 대해서도 조금씩 재평가를 받아가고 있는 요즘, 이런 친절함을 더해서 보다 완성도 있는 스마트폰용 내비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덧붙임
    아울러 며칠 안남았지만 이번주 일요일 (9/25) 까지 아래와 같은 경품이 걸린 이벤트도 한다고하니 도전해보시길 ^^


    이벤트 페이지는 이곳입니다 >>

    올레내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이곳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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