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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Photo

글을 짧게 쓰는 습관

사람들의 글 읽는 호흡이 모두 짧아지고 있죠.

여기저기 습득할 정보들은 넘쳐나고 유혹하는 광고들은 범람합니다. 

문자, 카톡에 140자 트위터마저 짧지 않다고 느껴지고... 

책보다 작은 스마트폰은 끊임없이 봐달라고 울려댑니다.


시간이 갈수록 이런 것들로 인해 호흡은 짧아지고

긴 책과 긴 신문, 긴 호흡을 가지고 읽어야할 모든 것들은 조금씩 버거워지고 있죠


블로그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최근 블로그가 아닌 다른 곳에서 '짧게 쓰는 연습'을 하다보니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블로그 글을 좀더 짧게 써야겠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방의 이해를 위한 최적의 양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제된 내용만을 가다듬고 가다듬어서, 더이상 뺄 것이 없을만한 문장으로 만드는 연습..


더이상 뺄 것이 없는 것이 가장 좋다는 표현은 '디자인' 세계에서만 통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글도 마찬가지 같아요


제가 대학교 다닐때에는 답안지의 양도 꽤 중요한 평가요소였던지라 그게 영향을 미쳤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이젠 블로깅을 할때도 좀더 짧게 써보려 합니다.

세상의 호흡이 짧아지니 무조건 짧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보는 여러분들 중심으로 적절한 호흡과 최적의 시간을 들여 가장 먹기 좋은 양의 글을 쓰는 연습을 하겠다는 것이죠 ^^


항상 웃을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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