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bruce가 신혼여행을 간다고?
네. 다녀오겠습니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에 우리 부부의 사랑을 수놓고... ㅋ
제 친한 지인분들께는 편한 자리에서 말씀드리곤 했던 이야기인데,
사실 제 인생에 '신혼여행' '허니문' 이라는 게 없습니다.
못갔죠
시험기간이라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신혼여행을 못갔었는데요
저번에 리마인드 웨딩은 했는데 허니문은 못갔으니 이번에 가려구요
이름하여 리마인드 허니문 !!
이번 제 신혼여행의 테마는 '대화하기' 입니다.
현실이라는 핑계로,
또 육아라는 핑계로,
저는 그동안 귀만 주로 사용했던 것 같아요
어느새 우리 자신의 이야기는 자꾸 뒤에 담아만 두게 된 것이
많이 쌓여서는 축축해지고 다시 꺼내기 민망해져 버린...
그러면서 대화로 친해져야 하는 거리가 다시 좀 멀어져버렸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애들 다 놓고
둘만의 진짜 신혼여행, 그리고 수다 여행을 다녀오겠습니다
39금 얘기는 빼고 또 남는게 있다면 여러분께도 공유할께요 ^^
버킷리스트 #3 d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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