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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sia

보라카이에서 하루에 두번씩 먹은 이녀석은? (보라카이 맛집)

필리핀 보라카이의 한낮은 정말정말 뜨겁습니다.

밤에는 시원하지만 낮에는 따가운 태양에 조금만 걸어도 땀이 아주 ^^


그런 무더위에 쩔어있는 저를 아주 한방에 날려버린 이녀석


 

 

바로 망고쉐이크입니다.

보라카이 여행팁을 찾아보셨다면, 보라카이 맛집을 검색해보셨다면 분명 이 '망고쉐이크'를 보셨을텐데요

문제는 어디서 먹어야 하느냐...


주저 마시고 이곳 보라카이 마냐나(Manana) 를 가세요.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스타벅스 바로 옆!


보시다시피 엄청난 크기의 망고쉐이크가 나옵니다



 

둘이서 이 큰사이즈 한개만 시켜도 충분할거에요


저 압도적인 사이즈의 망고쉐이크를 빨대로 흡입하는 순간, 심장까지 얼어붙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보라카이에 있는 동안 하루에 두번 세번씩 이걸 먹었다죠 ^^


화이트비치를 걷다보면 이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습니다. 

가격도 괜찮아서 스타벅스에서 아이스커피를 먹느니 이게 훨씬 낫죠


대신 스타벅스는 시원한 에어컨이라는 막강한 장점이 있습니다만 ^^



 

밤에도 마시려고 했으나 마냐나가 일찍 닫는 바람에 비치에 있는 다른 바에서 먹었는데요

퀄리티 차이가 꽤 있습니다.


꼭 꼭 마냐나를 가시길 ^^



 

이건 레스토랑 아리아(Aria) 에서 주문한 망고쉐이크.

여기도 나쁘진 않으나 양과 밀도 차이에서 마냐나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대신 단 걸 싫어하는 분은 설탕을 반만 넣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설탕이 꽤 들어가거든요)

Half Sugar, please ~ 라고 살짝 하시면 될듯 ^^



 

국내에서 이정도 마시려면 까페에서 만원은 훌쩍 넘어갈 텐데요

망고 싼 보라카이에 가시면 이 망고쉐이크 마음껏 드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 맛에 반해서 저흰 공항에서 필리핀 망고를 결국 주문하고 왔다죠 ^^


그렇게 배달되어온 망고로 만든 자작 망고쉐이크 이야기는 아래에...


2014/05/20 - 보라카이 망고쉐이크 재현 :: 아빠표 망고슬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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