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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카이 맛집 재평가] 옐로우캡 피자 (Yellow Cap Pizza)
    Travel/Asia 2014. 7. 10. 05:55

    더운 곳에 가면 피자가 땡기더라구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안먹던 피자를 보라카이에 가서는 무지 많이 먹었습니다. 하루에 두판을 먹은 적도 있었다는 ㅎㅎ

     

    그러면서 여러 식당에서 피자를 주문해 먹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뭐 이탈리안이 실패하기 좀 어렵긴 하는데다 피자라는 음식이 아주 맛없기는 힘드니까요

     

     

     

    그 중에서도 상당히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이곳, 옐로우캡 (Yellow Cap) 피자를 추천해봅니다.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쪽에, 그것도 중심가인 디몰쪽에 있어서 찾기는 굉장히 쉽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스테이션 1쪽으로 한 60미터 정도 떨어져있나 그렇습니다.

     

     

     

    실내는 거의가 주방 공간인데 피자가 만들어지는 이곳 공간은 상당히 크더라구요

    그래서 실내 자리는 거의 있으나마나 한 정도입니다.

     

    대부분 픽업하거나 야외 테이블에서 먹곤 하죠

     

    이번 보라카이 여행중 이 곳을 두번 이용했었습니다. 처음 맛 본 하와이언 피자가 너무 맛있다보니 떠나기 전날 밤에도 이곳에서 다른 피자를 시켰었다는...

     

     

     

    이게 첫날, 그것도 점심 때 다른 곳에서 피자를 먹고, 또 밤에 먹은 하와이언 피자입니다.

     

    눅눅하거나 greasy 하지 않고 적당히 바삭하면서도 양념의 맛이 아주 잘 살아있더군요

    점심 때 먹은 이탈리언 레스토랑 (Aria) 에서의 비싼 피자보다 저는 이게 더 맛있네요 (아 이 저렴한 입맛 어쩜 좋아 ㅋㅋ)

     

    도우 끝부분까지 알차게 들어있는 치즈와 토핑이 입에 꽉 들어차는 느낌입니다

     

     

     

    보라카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이들의 불쇼를 보며 ^^

     

    옐로우캡 피자 바로 앞에서도 이런 공연이 펼쳐져서 피자 한조각과 함께 푹 쉴 수 있습니다.

    불쇼를 하는 게이들과 사진을 찍지만 않는다면 뭐 돈 낼 일은 없습니다 ^^

     

    대부분 게이들은 여장을 했는데 저 오른쪽에 있는 게이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더군요.

    역할이 다른가 ^^

     

     

     

    가격도 착합니다.

     

    레귤러 사이즈 한판이 만원도 안되는 가격인데, 레귤러를 시켜도 2명이 아주 배부르게, 간식으로는 3~4명이 먹을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저 위에 첫날 먹은 하와이언 피자는 7천원 정도였네요

     

    여기에 콜라나 망고쥬스면 더이상 바랄게 없는 한끼가 됩니다

     

     

     

    요 녀석은 떠나기 전날 밤 주문한 #4 cheese 피자.

    화이트비치에서 맛사지를 마치고, 숙소 들어가는 길에 온게임넷 해설자 온상민씨 부부와 함께 술한잔 하느라 사가지고 들어간 녀석입니다.

     

    이 옐로우캡은 리조트에서 주문 배달도 된다고 들었는데 그건 안해봤네요

     

    암튼 이녀석은 4가지 치즈로 만들어진 치즈피자입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맛 !

     

    토핑이 너무 많은 걸 별로 안좋아하는, 치즈 고유의 맛을 즐기시는 분께 강추하는 피자입니다.

     

    암튼 보라카이에서 피자를 즐기신다면 이탈리언 레스토랑도 좋지만 몇군데 다녀 본 결과 저는 이곳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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