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햄버거 맛집 베스트 3 비교 (수제버거 추천)

광화문 / 종로 / 경복궁 / 북촌

이 지역에서 햄버거 또는 수제버거 맛집을 찾는다면

본 포스팅 주목 !!

광화문 생활을 하면서 여기저기 버거를 섭렵해 본 결과

아래 3군데를 강력 추천해 본다.

굳이 순위를 매겨야 할까 싶을 정도로 훌륭한 곳들

수제버거가 당긴다면 어딜 가도 좋은 곳들이다

북촌 올마이티 치즈버거

몇 년 전 아무 정보 없이 우연히 발견한 이곳

아주 보물같은 곳이다

그래서 사람들도 잘 모른다

분위기가 아주아주 독특하다

무심한듯... 사장님이 장사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듯한 그런 인테리어...

미국 컨셉인가 싶기도 하면서

아주 독특한 라운지/힙합 뮤직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도 치즈버거 맛이 아주 예술이다

 

엑스트라를 추가해서 세트로 먹는 것 추천

아주 웨스턴쪽에 가까운 맛으로 정통 치즈버거란 이런 맛이다 싶은 느낌이다

먹다보면 왜 이런 곳이 잘 안알려졌지? 라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저런 프라이즈 류 사이드 디쉬도 끝장이다

고구마 맛탕처럼 나오는 포크 메뉴도 아주 추천할 만 하다

이것 저것 먹으면 인당 1만원 약간 넘는 수준으로

가성비 아주 훌륭하다

이런 올마이티 치즈버거를 두고 쉑쉑버거 같은 곳이 뜨다니 이해 못할 일이다

사장님아, 장사에 욕심을 좀 가져주라. 그래서 프랜차이즈 좀 늘려달라

브룩클린 버거 조인트 @광화문

매니아들 사이에 아주 유명한 곳이다. 브룩클린 버거 조인트

해외 프랜차이즈지만 웬만한 수제버거 전문점 보다 더 훌륭하다

필자도 최근에 가본 수제버거 맛집

브룩클린 버거 조인트의 백미는 고기의 육즙이다

아마 고기패티의 퀄리티만 보면 본 포스팅에 있는 3대 맛집 중에 최고이리라

쓱 베어무는 순간 나오는 육즙은 흡사 1++ 한우 등심을 살짝 구워먹었을 때의 감동에 가깝다

맛으로만 보면 정말 최고를 부여하고 싶은 곳이다

그런 맛에 비해 캐주얼한 분위기

그리고 헐랭해 보이는 서버들을 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다

점심 때 웨이팅은 상상을 초월하는 곳이니 주의

별도 주문할 수 있는 프라이 류의 양은 정말 많다

(물론 저렴하진 않다)

테이블이 얼마 없이 여유있게 배치된 것도 마음에 든다

뉴욕 브룩클린 느낌이 좀 나는 곳으로 정말 강추하고 싶다

디타워 파워플랜트 내 길버트 버거

여기야 말로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곳

광화문 디타워 파워플랜트 안에 있다.

위에 소개한 브룩클린 더 버거 조인트도 디타워에 있으니

두 군데 중에 자리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파워플랜트가 여러가지 전문 레스토랑이 합쳐진 곳이고

그 중 길버트 버거가 필자가 소개하고픈 곳이다

첫 입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뭘 골라도 좋다

가격은 다소 있지만 그래도 차이가 그리 크진 않다

아주 균형잡힌 맛이 감동의 나래를 선사한다.

아주 풍성해지는 식감

파워플랜트가 푸드코트 같은 컨셉이라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가도 상관없다

그 사람은 다른 메뉴를 주문하면 되니까

위 2곳이 미국스러운 펍 분위기라면

여기 파워플랜트는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는 곳이다

그러니 저녁 어둑할 때 가면 더 좋다

연인과도 굿~~

길버트 버거는 세트로 시켜도 양이 제법 된다

번이 아주 신선한 느낌으로 정크같은 느낌이 전혀 없다.

광화문이나 종로에 오면 들러야 할 수제버거 3대 맛집을 소개해 봤다.

수제버거 / 햄버거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또 발견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껏 생활하면서는 여기가 Top 3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