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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mputers

플래그십 노트북 디자인이란? 삼성 아티브 북9 2014 Edition 어떤 제품을 보면서 '야~ 얘네들 물올랐네. 제대로 궤도에 올랐구만' 이라고 느끼는 것은 '디자인' 요소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IT 기기에서의 디자인이란 그냥 미술 조형물처럼 '꾸밈'에서만 나올 수 있는게 아니라 그 제품의 '설계 능력'을 대변하기 때문이죠. 반듯하고 얇고 가볍고... 말이 쉽지 디자이너 의도를 설계와 개발이 따라가지 못하면 결코 완성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디자인은 하나의 '플랫폼'이 됩니다. 제대로 된 설계를 통해 멋진 디자인을 한번 뽑아내면 남들이 따라오기 힘든 어떤 궤도에 오른 셈이 되고 그것은 그 제품군 성장에 큰 도약이 되는 내부 자산이 되죠. 삼성전자같은 경우에는 갤럭시S2 같은 경우가 그랬었습니다. 당시 다른 안드로이드 제품들과는 확연히 달랐던 갤럭시S2를 보면.. 더보기
가족들이 더 좋아하는 올인원 pc의 매력, HP ENVY23-m211kr 터치비트 터치가 되는 올인원 PC는 체험할 때마다 즐겁습니다 저도 저이지만 가족들이 더 좋아하기 때문이죠. PC의 한 카테고리로 올인원PC 를 얘기하지만 사실 터치가 되는 올인원 PC는 그것이 주는 경험에 있어 기존 PC나 노트북들과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빠가 이런 저런 기기를 많이 다루는 것을 보며 그다지 이젠 흥미를 갖지 않던 녀석들도 이번 HP ENVY 23-m211kr 과 같은 녀석을 데리고 오면 급흥분하죠 ㅎ 이렇게... 이런 부분때문에 제 마인드 속에서도 터치형 올인원PC 는 꽤 다른 포지셔닝에 있습니다. PC라는 이름 보다는 엔터테인먼트 센터 같은 자리로 말이죠 그래서 놓여지는 위치, 어울리는 위치도 좀 다릅니다. 그냥 서재 한켠에 놓여서는 안되는 포지셔닝이죠. 가정의 엔터테인먼트 중.. 더보기
윈도우 8.1 태블릿과 노트북을 하나로, hp 파빌리온11 x2의 장단점 윈도우8의 메트로 UI를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사람들의 의구심은 상당했죠. 저런 터치를 기본으로 하는 인터페이스가 윈도우 기기에 과연 통할까 하는... 실제로 상당한 진통을 겪어왔죠. 여전히 사람들은 윈도우7에 더 강한 애정을 보였고 윈도우 태블릿들은 MS 나 PC 제조사들의 예상보다는 저조한 출발을 했습니다. 윈도우8을 지나 윈도우 8.1 ... 1년이 넘어가면서 비로소 반응들이 좀 나오는 걸 체감합니다. 여전히 메트로 앱들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이미 스마트폰에 태블릿에 그렇게 터치에 익숙해져버린 사용자들은 윈도우에서의 터치 UI도 어색하지 않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Windows 태블릿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죠 이런 큰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기기의 폼팩터는 좀 다양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키보드와 마.. 더보기
LG 노트북 그램, 사용해본 간단 소감 (13Z940) 엘지 노트북을 제대로 써보는 건 예전에 회사 업무용으로 XNOTE T2 시리즈를 쓴 이후로 참 오랜만이다. 이번 역시 비록 업무용이긴 하지만 타제조사 노트북을 쓰면서 별로 눈길을 주지 않았던 것이 엘지 노트북이기에 약간은 어색한 만남을 했다 자체 설계보다는 OEM 에 많이 의존하던 엘지 노트북이어서 그런지 한국이나 중국, 대만 등의 노트북 제조사보다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가긴 했다. 다른 가전과는 달리 리드하는 모습이나 특별한 엣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군이 이 노트북이기 때문이다. 그랬던 엘지가 노트북으로 간만에 시장에 조금의 울림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 바로 '그램'이라는 녀석때문이다. 엘지 노트북으로서 닉네임이 이렇게 좀 회자가 되던 시절이 얼마만인가 싶을 정도로 제법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더보기
[Sponsored Video] 인텔이 보여주는 생산자로서의 태블릿, Intelligent Sounds 프로젝트 태블릿(Tablet) ... 2~3년전 예상보다는 성장세가 다소 더디긴 합니다만 분명 태블릿은 스마트폰에 이어 빠르게 대중화되어가고 있죠. 미국은 물론 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에서도 몇년전보다 오히려 최근에 그 성장세가 눈에 띄게 커지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미국내 태블릿 소유자의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조금은 부진했던 과거에는 오히려 스마트폰의 성장에 밀려 고전했지만 최근 보면 이미 대중화된 스마트폰의 경험이 조금씩 태블릿의 성장을 견인해가는 느낌입니다. 다시말해 과거에는 '굳이 스마트폰을 쓰지 랩탑도 있는데 태블릿까지 써야돼?' 라고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음, 이제 이런 스마트OS로 뭘 할 수 있는지 알았어. 좀더 크고 rich한 경험을 위해 태블릿도 써볼까?.. 더보기
아티브 북9 플러스, 기존 시리즈9과 뭐가 달라졌나 (외관 리뷰)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노트북, 아티브 북9 플러스에 대한 소감을 지난번에 전해드렸는데요 마침 일행중에 시리즈9 노트북을 쓰고 계신 분이 있어서 간단히 비교해봤습니다. 어떤 부분들이 대략 달라졌는지 말이죠 시리즈9 중 15인치 모델이었긴 하지만 대략은 어떤 점들이 다르게 나왔는지 파악할 수는 있을 것 같아서요. 대신 전시장에서 잠깐 보는 거라 다른 부분보다는 외관/인터페이스 면에서 보는 차원입니다. 척 보기에 워낙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라 각 사진마다 어떤 모델인지 표시해놓았습니다 ^^ 참고로 지난번에도 보여드렸지만 이번 IFA 에서 공개한 아티브 시리즈, 아티브 북9 플러스와 라이트, 그리고 아티브 원5 의 스펙입니다 크기 빼고는 전면 상판만 보면 차이가 없는것 같기도 하죠? 알루미늄 재질이나 심플한 톤도 .. 더보기
[IFA 2013] 아티브 북9 플러스 직접 만져본 후기 리뷰 (삼성 시리즈9 후속) 삼성전자가 노트북 디자인에 있어, 그리고 비단 디자인뿐 아니라 그런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 설계 능력에 있어 커다란 점프를 했다고 느낀 것이 바로 시리즈9의 등장이었죠. 물론 그 직전에 꽤 향상된 디자인의 노트북을 선보이긴 했지만 솔직히 그 전세대까지 삼성전자가 노트북에 보여준 디자인은 무난함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시리즈9 이 보여준 모습은 한두단계 올라선게 아니라 남몰래 합숙특훈을 받고는 우등생 반열에 올라선 학생마냥 완전히 달라진 느낌이었죠 옴니아에서 갤럭시 시리즈로 올라서듯, 노트북에서는 그런 느낌을 전해준 녀석이 시리즈9 이었는데요 그 시리즈9의 후속인 아티브 북9 플러스 를 이곳 독일 IFA 현장에서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해상도와 사양에 따라 일반형인 아티브 북9 라이트도 있었지만 포.. 더보기
뭘로 만들면 이렇게 가벼운거야? SONY 바이오 프로 (VAIO Pro) 그래, 소니 너네 그냥 짱 먹어라~ VAIO Pro 모델을 들어본 순간 든 생각이었다 얘넨 뭘로 만들길래 이렇게 가벼운거야? 이렇게 만들 수 있는데 다른 제조사들은 자고 있었나? 무식하게 그런 생각까지 들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 차가운 노트북... 그 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땀을 소니 바이오의 신제품을 볼 때마다 느낀다. 몇년전 VAIO X 때에 맞먹는 충격... 평소 가벼운 노트북에 대한 갈망이 워낙 커서인지 이 바이오 Pro 를 드는 순간 소니에 감탄하기도 했지만 다른 제조사들이 원망스러워지기도 한다. 물론 뭐 비싸지는 원가 등 다양한 이유를 대겠지만 말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터치 울트라북이란다 11인치 모델이 870g, 13인치 모델은 1,060g 이다. (췟, 13인치 모델이 11인치 맥북에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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