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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중국에서 택시탈 때 유의할 점 사실 중국은 워낙 큰 나라라서 '중국은 이렇다' 라고 단정지으면 안된다. 중국의 택시 문화 또한 성마다, 도시마다 다를 수 있지만 몇번의 중국 출장을 통해 경험한 택시에 대해 간단히 얘기해본다. 중국에서 택시를 탈 때 알아야 할 점, 유의해야 할 점이다. 중국 택시는 트렁크가 무지 크다. 캐리어 싣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단 중국에서 운행되는 택시는 거의다 가솔린 엔진이라 LPG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작은 우리나라 택시와 다르다.택시가 좀 후줄근해 보여도 트렁크 공간은 아주 크니 걱정 안해도 된다. 비가 엄청 내리는 이우시 기차역에서 택시를 잡을 때 일행 3명에 캐리어들도 많은 상황이라서 택시를 나눠타야 하나 걱정을 했는데, 택시 트렁크를 열어보고는 다소 놀랄 정도였다. 아주 넉넉하니 걱정말고 실어라... 더보기
중국 상해를 거쳐 이우시 가는 길 (상해 기차역 / 지하철 타기) 업무차 중국 이우시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은 곳이죠. 이우는 중국 저장성 진화시에 위치하고 있는 곳인데요.특징이라면...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생활용품들의 많은 부분을 여기서 유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우 시장, 푸텐 시장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올텐데, 쉽게 말해 우리나라 동대문 시장같은 곳이 수십 수백개 있다고 보시면 되요. 실제 푸텐시장 와보시면 엄청난 규모에 놀라실 겁니다. 전세계 다이소 같은 곳에 있는 물건들은 대부분 여기서 다 나간다고 보심 되겠습니다. 꼭 본인 사업과 연관이 없더라도 막대한 규모의 중국 도매시장을 한번 보는 재미도 있는 이곳 이우. 이우시까지 가려면 어떻게 가는게 좋은지 되짚어 봅니다. 직항은 없으니 경유를 하셔야 하는데 항주나 상해를 많이 경유합니다.상해는 .. 더보기
제주도 가족펜션 여행 셋째날, 방주교회와 개똥이네 감귤체험농장 아쉬운 마지막날 드디어 햇살이 아침을 깨운다. 제주도에서 수영장 있는 펜션을 떠나려고 하니 애들이 더 아쉬운 것 같다. 아침에도 키즈코지 수영장에 물을 받아달라고 했지만 마지막날 일정이 있다보니 미안하지만 설득을 하고... 다행히 저녁 비행기라 조금 시간이 있긴 하지만 어제도 오후 1시가 넘어 나갔던지라 긴장하지 않으면 하루를 그냥 홀라당 날린다 ^^ 너무 만족했던 키즈펜션, 키즈코지 이런 제주도 가을 하늘의 푸르름을 마지막날에 와서야 본다는 감격에 b는 바로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따갑지 않은 가을아침 햇살이 너무 기분이 좋게 간지른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이 조용한 마을의 향기가 금새 또 그리워질까봐 걱정부터 든다. 정말 제주도로 내려와서 살까? 애들 키우기도 괜찮고... 창작활동하기에 너무 괜찮겠다.. 더보기
제주도 키즈펜션 여행 둘째날, 펜션 수영장과 넥슨 박물관 제주도에서의 이튿날 아침이 밝았다. 어둑어둑해질 때 도착해서 저녁에만 있었으니 제주에서의 밝음은 b 가족에게 처음이다. 그동안 제주도를 따로따로 각자각자 왔으나 이번처럼 b가 모든 가족을 다 데리고 온 것은 그러고보니 역시 처음이다. 그런데 다소 흐리다. 이 날 오후에 비소식이 있었는데 원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겠다. 아주 잘 잤다. 키즈펜션인 이곳 키즈코지에 준비된 새하얀 시트와 새 침구가 아주 마음에 든다. 고급 호텔에 가면 그렇게 잠이 잘 오는 이유가 따로 있나? 이 곳 키즈코지 펜션에서도 그런 푹 잠을 느꼈다. 아주 늦은시간까지 달린 녀석들은 아직도 곯아떨어져 있다. 혼자서 키즈코지 마당 산책을 잠깐 하고, 후다닥 차를 몰아 주변 마트에서 먹을거리를 좀 사왔다. 평소 탐내던 콜맨 그릴이 이렇게 턱 .. 더보기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 차고 넘쳤던 키즈펜션과 흑돼지 막내 녀석이 가끔씩 내뱉는 이야기...'유치원 친구들이 비행기 타본 이야기 하는데 나는 안타봐서 별로 할 말이 없어...' 깔깔 웃긴 했지만 딱하긴 하더라구요 ^^그래, 가까운데라도 비행기 한번 타자, 했던 것이 가족여행의 출발입니다. 행선지는 제주도.식솔이 제법 되다보니 다 같이 해외여행 가는 것도 여러모로 쉽지 않은데요, 짧게라도 비행기타고 가기 괜찮은 곳이 제주도라는 판단이었어요. 우리나라에 제주도같은 곳이 있다는 걸 감사하며... 뒤늦게 하루 휴가를 내고 2박3일 짧게나마 다녀왔습니다. 그 첫날 스케치에요 여행은 여행답게, 김포공항까지 한번 대중교통으로 가보자~집에서 꽤나 먼 거리였지만 차는 집에 놓아두고 지하철을 선택했습니다. 중간에 급행 9호선으로 갈아타긴 했지만 꽤 오래 걸리긴 하더군요. 중.. 더보기
라스베가스 오쇼 (태양의 서커스), 솔직한 관람 후기 (비추 vs 추천) 라스베가스로 여행, 혹은 출장을 간다면 여러가지 즐길 꺼리를 검색하고 계실 겁니다. 쇼핑거리 먹거리, 그리고 다양한 쇼들. 화려한 호텔들에서 무료로 하는 쇼만 즐겨도 눈요기가 되지만 그것만으로 라스베가스를 즐겼다고 얘기하기엔 아쉽지요. 그렇게 검색하다보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것이 태양의 서커스, 그 중에서도 '오쇼 (O Show)'일 겁니다. 벨라지오 호텔에 있는 O Theatre (오 극장)에서 펼쳐지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쇼중 하나이죠. 태양의 서커스 시리즈가 몇개 더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녀석으로 라스베가스에서 즐길 수 있는 쇼 중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는 녀석이죠. 이 태양의 서커스 오쇼 (O by Cirque du Soleil) 를 저도 보고 왔었는데요, 과연 누구한테나 추천할만.. 더보기
우리나라에 전교 학생 수가 1명인 초등학교가 있다 전교 학생 수 1명그 한명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6명 왕의 아들 전용 학교인가?엄청난 특혜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런 특별한 초등학교가 우리나라에 있다. 그것도 천연 잔디 구장을 갖추고,바로 앞에는 아름다운 바다가 그림같이 펼쳐져 있는 이 곳 초등학교 바로 마라도 초등학교이다.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제주도 가파초등학교 마라 분교에 해당. 마라도 여행 중 만난 이곳에 대한 이야기는 마라도 짜장면을 먹으러 갔던 식당 주인 아주머니께 들을 수 있었다.학생이 두세명 더 있었지만 이제 졸업하고 남은 학생수는 단 1명.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통틀어 학생 수가 1명이라고 한다. 거기에 담임과 음악 미술 등을 가르치는 선생님까지 6명... 1:6 수업이라니 이런 호사가 없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로서는 혹하지 않.. 더보기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조용한 단빌리지 게스트하우스 제주 한림공원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단빌리지 게스트하우스. 제주 메르스 여파가 지금은 전혀 없지만 방문할 당시에는 제주도 메르스 소식이 터진 바로 당일이었기에 아무도 없는듯한 그런 밤이었다. 이 사진은 그 다음날 아침에 찍은 것으로 사실 단빌리지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 것은 바로 전날 밤. 그야말로 아무도 없는 귀곡산장과 같은 느낌이었다. 심지어는 쥔장마저 없는 (갑자기 일이 생겨 병원에 가시느라 늦게 들어오셨다) 그런 밤이었고 메르스때문에 게스트하우스 예약고객들은 모두 다 취소, 정말 아무도 없는 게스트하우스였다. 게스트하우스 전세를 냈다는 표현이 딱인 그런 상황... 캄캄한 밤을 보내고 아침이 되서야 확인했지만 꽤 이쁘장하게 지어진 게스트하우스이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지만 아주 조용하고 고즈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