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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블로그 도메인을 변경했습니다 그동안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20년 가까이 해 왔는데요 개인 도메인이었던 brucemoon쩜넷 을 이제 버리고 제 이름 그대로, http://bruce.tistory.com 으로 단장했습니다. 요즘 시대에 더 이상 개인 도메인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고, 굳이 계속 도메인 연장하면서 유지하는 것도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아서요 ㅎ 도메인을 바꿨더니 색인이 리셋되면서 유입 트래픽이 아주아주아주 폭락을 하긴 하네요 ㅠㅠ 암튼 다시 힘 내보겠습니다 !! 더보기
블로거와 유튜버의 차이에 대하여 최근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전에도 유튜브 채널이 있긴 했습니다만 그냥 블로그에서 인용하기 위한 영상 소스를 올려놓는 곳에 불과했죠따로 채널처럼 운영하진 않았는데요 최근 제 블로그에도 올리는 포스트 중 상당 부분은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는 것처럼이제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게 되더라구요 볼로거와 유튜버,메시지를 커뮤니케이션하는 입장에서는 같습니다만 실제로 해보다 보니 제법 차이가 있더라구요 여러가지 차이 중에 제가 직접 느끼고 있는 큰 차이는 마음가짐과 자세였습니다.다르다기 보다 달라야 한다 라고 느끼고 있는 부분이에요 이 내용 역시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주말에 일어나자 마자 찍은 영상이라 좀 나이브 합니.. 더보기
[책소개] 워드프레스 웹사이트 만들기 이 책을 보니 벌써 몇년전인가요? 꽤 오래전에 홈페이지라는 걸 처음 만들어보던 시절이 생각납니다.cafe24 라는 곳에 웹호스팅을 처음 해보던 때의 그 설레임... 그 방면에 전혀 문외한이었기에 하나하나가 굉장히 생소하고 이것저것 검색해가면서 스스로 깨우쳐가는게 마음처럼 쉽진 않았지만 그만큼 재밌기도 했지요 그렇게 호스팅을 끝내고 코드 간단한 몇줄로 내 공간이라는 걸 탄생시킨다는게 얼마나 신기했던지.. ㅎ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꽤 재밌는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이야 그런 홈페이지들 다 청산하고 블로그에 정착했고 페이스북과 같은 곳도 있기에 굳이 그런 홈페이지를 따로 구축할 이유는 없어졌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무렵 고민했던 것이 플랫폼이었습니다. 무작정 네이버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티스토리에 정착했지만.. 더보기
사랑받지 못하는 네이버 "네이버를 "사랑"하는 "fan"들이 얼마나 될까? 초심을 함께했던 직원들이 떠나듯 사용자들의 "마음"도 많이 떠났다는걸 알까? 남은건 클릭하는 손가락 하나뿐, 사용자들도 필요할때만 네이버를 부를거야. 사랑을 줄곳이 생기면 그 손가락은 너무나 가볍거든" 오늘 아침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말 그대로 요즘 네이버를 '사랑해~' 라고 말할 수 있는 팬들이 얼마나 될까? 네이버의 이용률은 여전히 공고하다. 모바일 때문에 위기를 얘기하기도 하지만 모바일에서도 이용률을 보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모바일웹 기준 네이버 이용률 80%에 육박.. 2위인 다음이 47% 정도이니 유선에서와 마찬가지로 큰 차이이다) 그런데 그 중 네이버를 정말로 좋아하는 fan 입장에서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정도 공고한.. 더보기
글을 짧게 쓰는 습관 사람들의 글 읽는 호흡이 모두 짧아지고 있죠.여기저기 습득할 정보들은 넘쳐나고 유혹하는 광고들은 범람합니다. 문자, 카톡에 140자 트위터마저 짧지 않다고 느껴지고... 책보다 작은 스마트폰은 끊임없이 봐달라고 울려댑니다. 시간이 갈수록 이런 것들로 인해 호흡은 짧아지고긴 책과 긴 신문, 긴 호흡을 가지고 읽어야할 모든 것들은 조금씩 버거워지고 있죠 블로그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최근 블로그가 아닌 다른 곳에서 '짧게 쓰는 연습'을 하다보니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블로그 글을 좀더 짧게 써야겠다...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방의 이해를 위한 최적의 양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정제된 내용만을 가다듬고 가다듬어서, 더이상 뺄 것이 없을만한 문장으로 만드는 연습.. 더이상 .. 더보기
시계도 크라우드 소싱으로 만드는, 도쿄플래시를 아시나요? (도쿄플래쉬, Tokyo Flash) 도쿄플래시 (Tokyo Flash) 라고 들어보셨나요? 플래쉬 컨텐츠 이름같기도 하고 카메라 용품 브랜드같기도 한 이 도쿄플래시라는 곳은 알고보니 꽤 재미있는 곳이더군요. 저도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알게 된 이름인데요. 여러분도 많이 모르실 것이 한국에 많이 알려져있지 않고, 들어왔다 하더라도 제품 자체가 워낙 mass 로 파는 것이 아니라 짧게 한정판매 하는 것이라 비슷한 제품 보기도 어려우셨을 겁니다. 도쿄플래시가 뭔가 하면 바로 시계 만드는 곳 이름인데요 일본에 소재하고 있는 시계 제조업체(?) 이름... 뭐 특별할 거 하나도 없이 들립니다만 상당히 재밌는 부분이 있기에 특별해집니다. 바로 시계를 사용자들이 만들어간다는 컨셉이지요. 우선 도쿄플래시 홈페이지를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십니다. .. 더보기
블로거와 1인창조기업에 대한 생각 아직도 사람들이 물어보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블로그를 왜 하느냐?' 입니다. 지난번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 수상소감에서도 얘기한 부분이지만 우리집 딸내미가 날린 예리한 질문, '아빠는 글을 왜그렇게 써? 그렇게 글써서 뭐하는데?' 라는 질문에는 당시 딸아이 앞이긴 하지만 멍~해지더군요.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거나 싸이 미니홈피를 하던 시절... 다 '재미있어서' 했습니다. 그 후 '블로그'라는 것을 개설하고 몇마디 글을 쓰면서 운영을 시작한 것도 역시 '재미'로 출발하게 되었지요. 그러던 것이 3년이 다 되가네요 이젠 단순히 재미로만 블로그를 하는것 같진 않아요. 송구스럽게도 독자분들도 제법 생기고 하다보니 글에도 좀 책임감이 생기고 여전히 글을 통해 여러분과 만나는 것은 재미있지.. 더보기
blog 때문에 소홀하게 된것... 블로그에 그나마 좀 본격적(?)으로 달라들어서 끄적거린지는 2년이 채 안되었다. 본업을 가지고 있는데다 딸린 식솔이 또한 적지 않다보니 끄적거리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나름 블로그란 것에 재미가 생긴 것이 지금처럼 지속적인 블로깅을 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재미라고 하면 뭐니 해도 내 보잘것 없는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을 만나고 그들과 의견을 나누는 재미일 것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보다 블로그라는 곳에서 이뤄지는 의견 교환이 개인적으로 좀더 소중하게 생각되는건 아무래도 내가 포스팅한 글들때문에 생기는 소통이기 때문일 거다. 그러면서 나름 어떤 현상, 어떤 사물에 대해 내 생각도 정리하고 글로 옮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트레이닝도 되고 주제는 다를지언정 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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