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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디지털 유목민에게 필요한 전국망 AP, 단비 nomad 라고 일컫는 유목민들. 그 용어를 이용해 만든 digital nomad (디지털 유목민) 처럼 모바일 기기들의 대중화가 성큼 다가오면서 주변에서도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들고 여러 곳을 누비며 항상 네트웍에 접속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죠. 저같은 블로거들도 그런류입니다. 노트북은 업무때문이 아니더라도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무선랜이 되는 지역을 찾아 이곳저곳 옮겨다니는 습성이 있죠. 인터넷에 떠도는 우스갯소리로 그런 농담이 있었다죠? 아이폰만 허구한날 써대는 오덕 남편에게 와이프가 이르기를, "나중에 자기 죽으면 관에 아이폰 넣어줄께" 그러자 남편 왈, "와이파이(wifi) 되는 곳에다 묻어줘" 그렇게 인터넷에 접속되어 있지 않으면 기분이 개운치 않고 심지어 불안하기까지 하며 인터넷이 없는 .. 더보기
IT 환경변화의 중심, 클라우드 컴퓨팅 집은 물론 사무실에서도 거추장스러운 데스크탑 PC 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요즘 오피스에서 커다란 모니터와 본체를 가진 PC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죠. 관공서나 특정한 목적을 위해 데스크탑을 필요로 하는 부서나 회사 외에는 모두 노트북을 주력 PC로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죠. 그런데 요즘 보면 이게 다가 아닙니다. 데스크탑에서 노트북으로, 한차례 가벼워진 클라이언트 PC 가 또한번 가벼워지고 있는 것이죠. 몇년전에 아예 사무실에 있던 PC를 다 걷어내고 모든 직원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했던 회사들이 또한차례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통신회사 kt 의 예를 들자면, 그렇게 노트북으로 사무환경을 모두 바꿨었던 kt가 조만간 클라우딩 사무환경을 오픈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임직원들.. 더보기
전자책의 가능성을 보여준 비스킷 사용후기 제가 기존에 다른 전자책 (e-book) 에 대해 쓴 글을 보시면 좀 부정적인 견해들이 보이실겁니다. 당시 제품 자체에 대한 불만보다는 전자책 시장 자체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생각들이 있었거든요 아마 그런게 느껴지실텐데요 (이하 포스팅) 2009/07/21 - 처음 맛본 e-ink, NUUT 리뷰 2009/09/18 - 소니 제품중 가장 실망했던 이녀석, PRS-700 PC를 통해 전자책 컨텐츠를 옮기고 껌벅임 투성이인 전자잉크의 모습은 책을 사서 보는 그런 느낌과는 많이 달라서 아직은 아니겠다 라는 생각이 짙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전자책이 그리 많이 갖춰지지도 않았었고 PC를 통해 책을 넣는다는 느낌도 그리 맘에 들지는 않았기에 장시간 사용해보지 않았으면서도 그런 소감을 전했었는데요 이번 인터파크의 비.. 더보기
데스크탑보다 빠른 아이패드의 혁명 '자기야, 지난주 여행갔다온 사진 다 정리했어?' '응, 다 했지' '우리 애들 사진 좀 보자. 좀 보여줘~' '그래, 같이보자. 잠깐만. PC좀 켜고..' 함께 즐거웠던 사진을 보고자 하는 들뜬 마음에 PC를 켭니다. 다행스럽게 얼마전 인텔의 코어i3 를 탑재한 최신형 데스크탑에다가 윈도우7을 깔았더니 부팅이 꽤 빨라졌어요. 이젠 지렁이가 아닌 윈도우 로고가 몇차례 애니메이션 되고 나면 윈도우가 뜹니다. 그렇다고 아주 빠른건 아니지만 충분히 기다릴만한 속도가 되었죠. 윈도우가 다 뜨길 기다린후 피카사를 실행합니다. (혹은 윈도우 탐색기)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이 꽤 많은지 좀 굼떴지만 이내 실행이 됩니다. 여행에 해당하는 날짜 폴더를 찾아 스크롤 하고는 폴더를 찾았습니다. 첫번째 사진을 더블클릭, 비로소.. 더보기
아이패드에 써드파티 블루투스 키보드 테스트 결과 아이패드가 발표되면서부터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라면 개인적으로 이거였습니다. 만약 지금 들고다니고 있는 노트북을 아이패드가 대체하려면 OS가 아이폰 OS인건 별로 제약은 아닌데 ipad에 달린 터치스크린 키보드는 저에게 제약으로 다가왔거든요. 아무리 터치스크린 키보드를 잘만들어도 하드타입 키보드를 따라올수 없기에, 글을 자주 쓰는 저로서는 키보드의 중요성이 절실했으니까요 제가 몇년간 잘 써왔던 체제가 바로 이거였기 때문이죠 팜을 쓰던 시절부터 적응해온 PDA+키보드 시스템... 그때는 블루투스란 기술이 대중화되지 않았기에 직접 연결해서 이용했었고, 블루투스가 대중화되면서부터는 위 사진에 있는 ThinkOutside 블루투스 키보드를 애용했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에버런 같은 UMPC를 쓰면서, 사무실 회의실.. 더보기
아이패드와 '따로 또 같이' 가는 비스킷의 현명함 아마존의 킨들은 여러가지로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죠. 그동안 이북(eBook) 이라는 세계에 대해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책 유통업체들을 정신 바짝 차리게 했음은 물론 국내 출판사나 실제 책을 쓰는 작가들의 시각까지도 많이 바꿔놓는 시발점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외에서는 eBook 에 충실한 킨들과 이북을 포함한 멋진 멀티미디어 기기인 애플 iPad의 경쟁이 또한차례 흥미로운 싸움이 되는듯 합니다만 최근 애플이 아마존의 킨들 앱을 아이폰에서 허용함에 따라 경쟁을 하면서도 상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의 협력 모습도 예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드웨어 업체가 아닌 '인터파크' 에서 이북 사업을, 그것도 하드웨어를 아예 만들면서 플랫폼까지 만들어서 유통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소식을 접했을때 아마존이.. 더보기
노트북보다 훌륭한 요리도우미, 터치스마트 요리할때 PC를 쓰는일은 그리 신기할것도 없는 일이죠.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레시피를 참고한다거나 조리법을 보고 익혀야 할때, 또는 간단하게는 타이머를 실행해놓고 요리를 해야 하는 경우에도 간간히 써먹을때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사실 도우미가 될만한 PC가 노트북밖에 없습니다. 아이팟터치는 작은 화면이라는 점이 요리를 하면서 참고하긴 좀 답답하고 아무래도 쾌적한 노트북이 좋죠. 요리 작업대에 간단히 올려놓고 보면서 하기 좋습니다. 그런데 단 하나의 단점이 있어요. 노트북 보면서 요리하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텐데요, 요리를 하다보면 손에 뭔가를 많이 묻히고 있는 상황이라 마우스나 터치패드를 다루기 좀 난감해집니다. 밀가루라든지 좀 끈적한 물질들을 만질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손으로 마우스를 만지기도 꺼려지고 노트.. 더보기
아이패드(ipad)는 뜨지만 태블릿 PC는 몰락할 것이다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에 소개된 칼럼글의 원문이 본 포스팅입니다 몇년째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태블릿 PC 시장... 기라성같은 하드웨어 업체도, 윈도우 Tablet 버전 OS 도 일으키지 못했던 그 태블릿 PC 시장을 애플의 아이패드가 일으켜세울 수 있을까? ipad 가 발표되면서 아마도 올 한해 최대의 화두가 될수 있는 질문일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조금 다르게 관점을 봐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 질문에 예상을 해본다면 이겁니다. "아이패드는 뜨지만 태블릿 PC는 몰락할 것이다" '몰락'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단어를 선택했습니다만 저런 표현을 하게 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블릿PC (Tablet PC)' 와 '태블릿(Tablet)'은 다른 제품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장난같아 보이기도 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