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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렴할줄 알았던 맥도널드 배달, 그러나...
    Travel/Korea 2009. 3. 8. 08:16
    그닥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가끔은 먹게되는 이 햄버거...
    전에는 버거킹이 가장 맛이 좋아서 버거킹을 주로 즐겼었는데 아시다시피 버거킹은 매장이 그리 많지 않고 '빵' 부분이 맥도널드가 더 좋아서 요즘에는 맥도널드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부담없는 가격도 한몫했죠.  3천원대에 즐기는 런치셋트라니, 요즘같은때 뚝닥 한끼 해결하는데는 아주 만만한 메뉴라는점...

    배달시키면 어찌 될까요?
    맥도널드 홈서비스란게 있어서 배달이 됩니다  (이거 모르시는분 의외로 많으시더군요)  아마 안되는 지역이 꽤 있을걸로 예상이 됩니다만 집근처 맥도널드가 홈서비스를 한다길래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시간은 주말 점심시간...  우리집 아이도 햄버거가 먹고싶다고 해서요 ^^

    배달을 시키면 약 30~40분정도 후에 옵니다.  보온을 유지하느라 스티로폼 같은 걸로된 보온 백 안에 저렇게 포장셋트가 오게되죠.  맥까페 커피도 시켜봤는데 딱 먹기 좋은 뜨거움을 유지해서 오더군요
    배달시키면 무지 음식의 질이 떨어질줄 알았는데 그 부분은 괜찮습니다.  저희집이 맥도널드랑 가까워서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키즈셋트 하나랑 빅맥세트, 거기다 상하이 치킨버거 정도.. 모두 런치셋트로 먹었으니 이정도면 매장에서 1만원 정도면 가능한 정도죠.  여기다가 커피 한잔 (요즘 맥도널드가 무지 CF 때리는 2천원짜리) 과 맥플러리 하나 정도 추가했을 뿐인데...

    2만원이 나오더군요 -_-   (정확히는 만9천 얼마...)

    홈서비스에는 런치셋트, 이런게 적용이 안되었던거죠.  결국 어린이 포함해서 3인분을 주문했는데 2만원이라...  이거 '맥도널드' 시킨거 맞나 싶은 ㅎㅎ
    이정도면 인당 7천원 정도 하는 훌륭한 일식 생선까스 셋트를 시켜먹을수 있는 가격인데요 .. 맥도널드 홈서비스 결코 맥도널드답지 않습니다. 

    간단히 맥도널드 홈서비스의 장단점을 보자면,

    장점
    • 편하다,  나가기 무지 귀찮을때
    • 1인분도 배달이 된다
    단점
    • 비싸다.  런치메뉴 가격이 적용안되며, 맥모닝 같은 다른 메뉴도 500~1,000원씩 추가된다
    • 패스트푸드임에도 피자보다 오래 걸린다 (1시간까지 기다려봤다)
    • 오는 시간탓에 매장에서 먹는 퀄리티에 못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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