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녀석을 발견했다. 클레버린 겔? (Cleverin Gel)
컨셉을 듣고 보니 충분히 많이 접했을 만한 제품 컨셉인데 왜 지금까지 잘 접하지 못했나 싶다.
특허때문에 일본에만 있는 제품같은데 한국에 들어오게 될 지도 모르는 녀석이다.
컨셉은 간단하다.
감기 등 각종 질환이나 염증에 주 원인인 공기중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면 그 예방에 꽤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공기중에 돌아다니는 그런 바이러스들을 사전에 없애버려 몸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
마치 방향제처럼 놔두면 그런 바이러스들을 없애는 약으로 보면 된다.
'
복용할 필요가 전혀 없이 그냥 놔두면 끝.
위 설명처럼 침실이나 거실, 화장실 등 공기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싶은 곳에 그저 이녀석을 두기만 하면 된다.
구성품은 액상형태의 약이 들어있는 병과 함께 가루약이 들어있는데 두개를 섞으면 겔(Gel) 형태가 된다. 그런 후에 방향제 뚜껑처럼 숭숭 뚫린 뚜껑으로 교체만 하면 끝이다. 발산하는 량은 저 뚜껑 틈 크기로 조절하면 된다.
동영상으로 간단히 만나보자.
신기해서 바로 사용해봤다.
클레버린 겔 (Cleverin Gel) 사용 소감 간단히 적자면...
- 공기중 바이러스나 세균, 나쁜 냄새 등을 잡는 방법으로 매우 편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Good
- 뭐 며칠 안되서 효과를 증명하긴 힘들지만 임상효과는 일본에서 입증되서 판매중인 제품이라고 하니 일단 긍정적. 실제로 감기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낮아졌다는 실험결과가 전해진다
- 다만 아쉬운 것은 이녀석 냄새가 좀 비추이다. 락스 향이 나는데 적응하면 괜찮을 수 있지만 처음엔 좀 역할 수 있다. 발산되는 량을 좀 줄여서 커버해야 하겠다.
참고로 이 작은 한병은 방이나 거실 정도 크기를 한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바로 아이들 공부방에 놔주었다.
공간을 살균한다는 컨셉은 매우 괜찮아서 이런 제품이 많이 나와줬으면 싶다.
다만 위에서 말한대로 냄새 부분은 좀 개선하면 어떨까? 아마 개발자의 고뇌가 있었을 법한 부분인데...
인공향을 입히자니 약 고유의 효과나 컨셉에 지장이 있을 수 있었을테고
이런 약품 냄새가 좀 있는 것이 실제 이것이 동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듯한 그런 효과때문에 손을 안댔을 수 있겠다.
그럼에도 Cleverin Gel이 향을 좀 개선해서 나올 수 있다면 훨씬 시장 반응이 괜찮을 법한 녀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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