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amera & AV 썸네일형 리스트형 렌즈 지름 신고! 삼양광학 폴라 85.4 당장 추워서 야외에서 사진 찍을일도 없습니다만 질렀습니다. 뽐뿌에 못이겨서... 칼짜이스 85.4 렌즈를 시원하게 질러줬으면 좋겠지만 소니 바이오 P 보다 더 비싼 칼짜이스를 지를 순 없겠죠. 그 비용이면 정말 소니 바이오 P 와 함께 이 렌즈를 지를수 있겠더군요 과거 펜탁스 필카를 사용하던 시절 곧잘 접했던 폴라 브랜드입니다. 국내 기술의 자존심이라고 볼 수 있는 삼양옵틱스 (삼양광학) 가 최근에 내놓은 85.4 렌즈입니다. SLR클럽에서는 칼자이스 85.4 렌즈에도 뒤지지 않는 화질로 소니 미놀타 유저들을 경악시켰던 렌즈이기도 하죠. 저도 그 뽐뿌를 보고 이녀석을 이렇게 질러버렸습니다. 국내? 삼양?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과거 MF렌즈 시절 폴라가 내놓았던 꽤 괜찮았던 렌즈를 경.. 더보기 드디어 이녀석 입양, 탐론 17-50 2.8 사실 뭐 밝은 조리개나 화질 보다는 그 '결정적 순간' 을 잡을수만 있다면 카메라든 렌즈든 헝그리여도 충분하다 라는 지론을 갖고 있기에 고가 바디나 고가 렌즈 세계에는 좀처럼 발을 들이지 않습니다. 왠만하면 번들렌즈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낼 수 있고, 소위 L렌즈니 하는 프리미엄급 렌즈와 그렇지 않은 렌즈가 내는 결과물의 차이는 그야말로 손톱만큼 이라는 판단이 들더라구요 오히려 결과물의 화질이든 색감이든 이런건 바디/렌즈를 떠나 '어도비냐 어도비가 아니냐' 가 더 가까운거같아요 ^^ 하지만 저에게도 사라지지 않는게 있으니 .. 약간의 귀차니즘? 옛날 필카를 많이 쓰던 시절에는 렌즈 바꿔끼는 재미도 쏠쏠해서 여러가지 단렌즈를 구비해놓고 그때그때 화각에 따라 분리하고 끼우고 분리하고 끼우고... 재밌었죠 .. 더보기 곧 떠나보낼 녀석들.. 니콘 + 후지 의 나름 극강 조합에서 소니 + 미놀타 라인업으로 갈아타봅니다 미안하다 녀석들아... 지못미~ 소니 미놀타에는 85.8 렌즈가 없는데 저녀석을 떠나보내는게 가장 아쉽다는... 더보기 로우앵글을 위한 앵글파인더 장착 음홧홧. 친한 후배들이 생일선물이라고 안겨준 앵글파인더입니다. 몇년째 써봐야지 써봐야지 하면서 지르지는 않았던 물건인데요 (꼭 그런 물건들 있죠. 필요해 필요해 하면서도 이상하게 안지르게 되는 그런 물건... 그런 것들은 선물받는게 딱이더라구요 ^^) 혹시나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을 위해... SLR 형 카메라를 쓰는 경우 주로 뷰파인더에 눈을 대고 촬영하기 때문에 로우(Low)앵글의 프레임은 잘 담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저런 앵글파인더를 뷰파인더에 장착하게 됩니다. 그러면 저 부위에 눈을 대면 되니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도 촬영에 임할수 있게 되죠 카메라 제조사가 만드는 전용 앵글파인더는 무지 비쌉니다만, 저런 써드파티용 범용 앵글파인더는 보다.. 더보기 :: 아직 오지 않은 그순간 :: :: 아직 오지 않은 그순간 :: 부쩍 생일케익을 대하기가 부담스럽던 그날 이젠 내리막이라며 오히려 힘들게 올라온 언덕을 세차게 뛰어내려가려는 나를 맨체스터에 있는 그녀석은 또한번 나에게 따끔한 질책을 날린다 내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질 않았다... 더보기 farewell to PEN 그동안 모아두었던 자식같은 클래식 카메라들을 하나둘 떠나보내고 있습니다. 안그러려고 해도 디지털에 굴복되는건 편리함에 익숙해져버린 당연함일까요? 사용빈도가 떨어져도 장식장에서 꺼내 가끔씩 만져보는 것 만으로도 뿌듯함을 줬던 녀석들인데 갑작스런 심경변화로 인해 죄다 장터에 내놓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작별인사는 이녀석과 하게 되었네요 올림푸스 PEN 시리즈중에도 흔한 pen ee3 와 달리 나름 어렵게 구했던 EES-2 모델입니다. 필름 한장을 반으로 나눠 두장씩 찍는 하프카메라의 매력도 매력이지만 너무나 이쁜 외관때문에 가지고 있는 녀석이었죠. 아마 그것때문에 여러분들 장농에서도 나올지 모르는, 그런 국민 카메라였던 존재가 이 올림푸스 펜 입니다. 애들도 부담없이 쥘수 있는 크기라 촬영 소품용으로도 좋았.. 더보기 :: ray :: :: ray :: 영광의 좌절스러움을 잠시나마 희망스럽게 비춰주던 한줌의 빛살 그 잠깐의 희망에 미소를 지어보고자 오늘도 그 영광으로 향한다 비록 톨게이트 너머 기다리는건 현실과 무력함으로 인한 억척스런 짓눌림뿐일지라도... 더보기 :: a g a t :: :: a g a t ::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알게 해주고 세상에는 아직도 행복할 수 있는 순간들이 많다는 걸 깨닫게 해주며 그녀로 인해 평생을 감사하면서 살아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그녀.. 내게 와 줘서 고맙습니다 by agat 18k in 2003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