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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독특한 스마트워치, 화웨이 토크밴드 B2 살펴보기 (기어베스트 직구) DHL이라며 전화가 왔다.딸아이 전화보다도 반가운 택배아저씨 전화다. 벌써 온건가? 기어베스트(GearBest)에서 생각보다 빨리 왔다. DHL 로 선택하길 잘했나 보다.3일만에 온듯... 살짝 떨리는 마음으로 뜯어본다. 신제품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은 항상 경건하게,특히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제품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화웨이 토크밴드 B2, 국내에서 물론 구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국내 쇼핑몰에서 사면 무지 비싸다. 30만원에도 육박하는 가격...기어베스트에서 주문하면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직구를 두려워말자. 국내까지 바로 배송하니 말이다. 재밌는 건 화웨이에서 만들었는데 Made for 아이폰 이라는 로고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는 것이다.다행히도 안드로이드도 지원한다 ^^ 아주 독특한 아이.. 더보기
전에 없던 풀프레임 센서를 심장에, 소니 플래그십 A7RII (A7R MK2) 꿈꾸던 기종이 발표되는 자리는 여느 발표회장과 사뭇 달랐다.자신감의 표현일까? 차가운 기계가 발표되는 곳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달리 마치 미술 전시관에 온 듯한 분위기...발표회장으로 향하는 길을 가는 동안 잠시 갤러리에 들른 기분을 선물하는 이곳, 느낌이 나쁘지 않다. 매우 정교한 작품이 걸려있는 갤러리, 소니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A7RII로 찍은 사진들이다. 그 갤러리 통로의 끝에는 이런 말로 인사를 건넨다. 카메라에 숨겨진 모든 가능성에 도전한다... 나는 과연 내 안에 숨겨진 모든 가능성에 도전했는가?아니, 그럴 생각이라도 했는가? 라는 다소 오버스러운 생각을 하며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소니의 새로운 미러리스 플래그십, A7R II가 발표되는 자리는 그렇게 사뭇 다르게 시작되었다. 온갖 사진.. 더보기
키즈폰의 답은 웨어러블일까? 올레똑똑 사용해보니 키즈폰은 이통사에 있어 어떤 안풀리는 숙제와 같은 존재일 수 있다. 요즘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스마트폰을 그냥 쓰기 시작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그 이하 미취학 아동들에게 그런 기성폰들을 그대로 쓰게 하기란 어렵다. 그렇기에 몇년 전부터 이통사에서는 이 유아층을 겨냥한 다양한 단말기와 상품들을 내놓고 있지만 그 반응이 그다지 탐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사용성이었다. 일부러 기능 제약을 거는데 집중하다보니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기능들의 사용성은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많이 고려하지 못하였고, 별도의 SW를 개발해서 탑재하다보니 그 기술적 완성도도 많이 떨어졌다. 단말기도 안이뻤지만 허용해야 할 어느 정도의 범용성이나 부모들이 치러야할 관리툴의 접근용이성 등이 그다지 배려되지 않다보니 많은 .. 더보기
영화보기 좋은 21:9 모니터 추천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34UM56) 21:9 모니터 이 널따란 모니터를 정중앙 기준으로 둘로 나누면 각각 화면비가 10.5:9가 되는 셈이다. 정사각형보다 약간 더 와이드한 화면이 두 개 붙어있는 셈... 이런 화면 비율을 가지고 제법 높은 해상도를 지녔으니 그 활용 장점을 예상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렇게 충분히 넓은 화면을 둘로 나눠서 서로 다른 문서작업시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하겠다. 34인치 크기에 21:9 비율을 가지고 2,560*1,080 해상도를 가진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LG 34UM56. 지난 번에 그런 활용 포인트에 대해 글을 썼었다. 2015/07/10 - 모니터 2개가 하나로,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살펴보기 (듀얼 모니터 34UM56) 오늘은 오피스 작업쪽이 아닌, 멀티미디어 작업과 관.. 더보기
클래식한 디자인의 자전거를 좋아한다면? 티티카카 튜브F7 (Tube F7) 사용기 아빠, 나 자전거 새로 사줘~ 주말 아침 갑작스러운 딸아이의 외침... 자전거 니꺼 있잖아? 그거 너무 낡았고 못생겼어. 새로 사줘~ 사실 새로 사줄 이유는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았지만 기존에 쓰던 딸아이 자전거를 거의 둘째 녀석이 타고 있었기에 그게 싫었나(?) 봅니다. 이때다 싶어 새 자전거를 요구한 것이죠. 그러면서 어른스럽고 세련된 걸 요구하더군요. 애같지 않고 큰 거... 색상도 블랙이 좋을 것 같답니다 ^^ 동네에 있는 자전거샵에 그럼 니가 원하는 스타일이 뭔지 구경이라도 해보자 하고는 손 잡고 들어갔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송파 바이키 매장. 브롬튼이며 버디이며 값비싼 미니벨로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딸의 눈높이가 좀 불안했는데, 그래도 디자인을 주로 보는 딸아이가 이걸 일단 고르더군요. 티티.. 더보기
홈 미디어센터로서 미니PC의 가치, 에이수스 비보PC VM62 리뷰 무선네트워크의 진화, Internet of Things (IoT) 시대로의 진입에 따라 홈 미디어센터의 역할과 아이덴티티가 더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것의 중심이 모바일로 가면서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와 클라우드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그림이 그럴싸해 보이지만 가족이 있고 집이라는 물리적 공간이 있는 이상 집안에 가족들이 공유하는 것을 저장해 두고 꺼내쓰는 공간은 영원히 필요한 존재일 수 있다. 보안이라는 이슈보다, 비용이라는 이슈보다, 퍼블릭 클라우드가 아닌 이런 로컬 장치가 필요한 것은 내 가까이에 구체적으로 만져지는 장치가 좀 더 편하게 느껴지는, 그런 보다 심리적인 이슈이자 섭리에 가까운 이유이다. 은행은 은행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지만 내 금고나 내 비상금 은신처가 있는게 편하듯 말이다. 에.. 더보기
캐논 EOS M3가 내주는 색감과 화질은 어땠나 카메라... 그 거무튀튀한 기기가 남기는 것은 결국 '사진'이죠.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백여개가 넘는 카메라를 써왔지만 결국 출사때나 여행때 들고 가게 되는 카메라의 기준은 '사진'이 잘 나오느냐 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사진이 잘 나온다고 엄청 무겁거나 부피가 커서 불편할 정도는 아닌 상태에서 말이죠. 적정 수준의 사용성과 휴대성이 있으면 결국엔 사진이더라구요. 더 가볍거나 편리한 기기라고 해도 '저걸로 남기기엔 좀 불안해' 하는 생각이 들면 결국 그 녀석은 그런 결정적 순간에 선택이 안되더군요. 좀 불편하지만 제가 평소 사진들도 스마트폰에 다 맡기지 않는 이유입니다. 캐논의 미러리스 시리즈의 세번째, EOS M3 오늘은 EOS M3의 색감과 화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국 '사진'이라는 얘기는 찍고 .. 더보기
모니터 2개가 하나로,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살펴보기 (듀얼 모니터 34UM56) 셀카가 가능한 플립 액정 타입의 카메라를 쓴 적이 있는가?액정이 회전되면서 셀프카메라 찍을 때 아주 편한 카메라를... 그렇게 한 두번 경험하고 나면 헤어나기 힘든 그런 경험들이 있다. 그런 경험을 하고 나면 그 다음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더라도 반드시 그 기능이 되는 녀석을 고르게 되는 그런...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도 필자에겐 그런 성격이었다.몇년 전 전시회에서 한 번 경험하고는 계속 생각나게 하는 그런 녀석... 모니터 2개를 놓고 작업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이득이 커보였기에 다음에 모니터를 지르게 되면 반드시 이런 녀석을 질러야겠다 마음 먹게 만든 그런 존재였다. 이런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대중적으로 보급하기에 LG는 34UM56 모델을 내놓았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하게 21:9 화면비를 가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