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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urope

프라하 카를교, 네루도바, 성비투스 대성당, 한국식당 주방 탕수육, 짜장면, 냉면 맛집 프라하에서의 이튿날이 밝았다오늘은 강 건너 까를교를 건너서 네루도바 거리, 그리고 프라하 성까지 둘러보고 오는 일정이다역시나 시간이 많은 우리는 걷는다 출발하기 전, 아직 땀 흘리기 전이라 여유있는 모습 ㅋㅋ꽃보다 공주님들은 어제 프라하의 더위를 맛봐서 그런지 한층 과감해진 복장이다 ㅋㅋ 호텔에서 조금만 걸으면 블타바 강에 이르는 거리라 카를교까지도 그냥 걸어보기로 했다.아침이라 아직까지는 많이 덥지는 않음블타바 강 건너편은 오래된 전통적인 프라하의 모습이라 보면 된다. 그래서 프라하 성이니 성 비투스 대성당이니 하는 오래된 거리들은 다 강 건너에 있다. 프라하에 들른다면 반드시 가볼만한 지역. 햇살이 너무 좋아서 사진도 잘 찍어주시는 공주님들아닌게 아니라 프라하의 아침 햇살이 너무 기분 좋게 한다.오늘.. 더보기
프라하 올드타운 광장, 구시가지 야경, 천문 시계, 바츨라프 광장 분수 https://bruce.tistory.com/1198143589 프라하 돌아다니기, 무료 ATM 인출, 바츨라프 광장, 체코 음식 물가, 프라하 구시가지, 하벨 시장,꽃보다 공주체코 프라하 투어 1일차 우리가 묵었던 호텔 시저 프라하, 워낙 늦은 밤에 도착해서 들어가니 좀 어둡고 너무 천장이 높아  마치 고성에 온 듯한 느낌이 어색했지만며칠 묵다 보니bruce.tistory.com지난 번 프라하의 첫날 여행기에 이어집니다더운 오후를 지나 구시가지 광장 (올드타운 광장) 쪽으로 접어듭니다. 이 올드타운 광장의 상징적인 존재, 바로 프라하 천문 시계죠시계 종이 울리는 매 시각이 가까워지면 사람들이 급증합니다 ㅎ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보긴 해야겠죠. 마침 천문 시계탑 바로 앞에 앉아서 직관하기 좋은 레.. 더보기
프라하 돌아다니기, 무료 ATM 인출, 바츨라프 광장, 체코 음식 물가, 프라하 구시가지, 하벨 시장, 굴뚝빵 꽃보다 공주체코 프라하 투어 1일차 우리가 묵었던 호텔 시저 프라하, 워낙 늦은 밤에 도착해서 들어가니 좀 어둡고 너무 천장이 높아  마치 고성에 온 듯한 느낌이 어색했지만며칠 묵다 보니 마음에 들었던 호텔 해외에서는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느 DNA를 가진 나,호텔 시저 프라하 지하에 있는 작은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꽃보다 공주 투어를 위한 체력을 다진다 8월 프라하의 아침은 쾌적했다아침에는 많이 덥진 않고 따스한 햇살이긴 하나 적당한 건조함이 기분 좋게 했다고풍스러운 호텔 시저 프라하의 건물이 아침 햇살과 참 잘 어울린다 도심지와 가까워서 걸어다니기 좋았던 호텔잠깐 주변 산책을 해본다.  프라하의 트램? 전철? 붉은색의 레트로함이 아침 분위기를 더한다.생각보다 거리는 한산하고 차량도 그다지 없어서 산.. 더보기
북유럽 최대 쇼핑몰 탐방 - Mall of Scandinavia, Hemköp 수퍼마켓에서의 간식 타임 오늘은 스톡홀름에서의 두 번째 날.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호텔 조식을 배불리 먹고 딸과 함께 산책을 나섰죠. 시원한 바람이 불고, 하늘은 맑아서 어디를 가든 좋을 것 같았는데, 걷다가 문득 웅장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딸이 그걸 먼저 발견하더니, "아빠! 여기 쇼핑몰이야!"라고 외쳤어요. 바로 Mall of Scandinavia였어요. 북유럽에서 제일 크다는 쇼핑몰을 발견한 순간, 이곳에서 몇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는 걸 직감했습니다.  북유럽 최대 쇼핑몰 탐방 - Mall of Scandinavia솔직히 쇼핑몰 자체를 목적지로 삼은 건 아니었어요. 그냥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지만, 막상 들어가니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딸은 벌써 눈이 반짝반짝, 어디서부터 둘러봐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 더보기
스웨덴 시그투나에서 스톡홀름 Solna 로 (Park Inn by Radisson Stockholm Solna 호텔) 북유럽에서의 첫날 밤을 묵을 우리 숙소, 스톡홀름의 Park Inn by Radisson Stockholm Solna 호텔로 이동하면서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게 되었어요.스웨덴은 원래 디자인 강국으로 유명한데, 그 명성에 걸맞게 도로를 따라 늘어선 독특한 건물들이 눈길을 끌었죠. 마치 영화 속 미래 도시를 걷는 기분이랄까요? 특히 거대한 타워 모양의 건물이 시선을 강탈했는데, 딸아이도 저도 그 신기한 건축물에 완전히 매료되었어요. 차 안에서 "저기는 도대체 뭐지?" 하고 궁금해하며 이야기꽃을 피웠죠. Park Inn by Radisson Stockholm Solna에 도착하니, 그곳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모던한 외관과 따뜻한 분위기의 로비는 첫인상부터 좋았고, 친절한 직원들의 미소가 피.. 더보기
[동유럽 여행] 출발 > 뮌헨 경유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까지 "꽃보다 공주" 출발원래 우리 부부 여행으로 시작했던 동유럽 여행, 결국엔 공주님이 3명으로 늘어났다  공주님들을 위한 노예 모드 개시출발하는 인천공항은 항상 기분이 좋다 ㅎ  서둘러 준비한 탓에 시간이 많이 남는다.이 마저도 노예가 없었다면 많이 늦어졌을 듯 ㅎ이번에는 인천공항 스마트 패스도 설정하고 와서 빠르게 빠르게 출국 수속 끝 거의 2주간의 동유럽 여행을 위해 시원하게 머리를 정리하고 출발한 노예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소진할 겸 스타 얼라이언스를 통한 티켓팅,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타고 독일 뮌헨으로 간다.요즘은 이코노미석도 옛날보다는 좀 여유있게 나와서 장시간 비행도 충분히 할만 하다 좌석 아래쪽에 전기 콘센트도 있어서 노트북 작업도 할 수 있다모르면 못찾을 위치다. 암튼 이코노미석에서 노트북 등.. 더보기
스톡홀름 시청 앞 바다에서 보낸 한적한 오후 (말라렌 호수, 발트해, 스웨덴 여행) 스웨덴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날 오후, 딸과 함께 스톡홀름 시청 앞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찬란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로 이어진 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스톡홀름 시청은 그 자체로도 고풍스럽고 웅장하지만, 그 앞에 펼쳐진 말라렌 호수(Mälaren)는 그야말로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웠죠. 물결이 잔잔히 일렁이는 호수는 햇빛을 받아 반짝였고, 호수 너머로는 스톡홀름의 아름다운 도시 풍경이 펼쳐졌어요. 말라렌 호수 – 도시의 심장부를 가로지르는 푸른 수로말라렌 호수는 스웨덴의 중부를 관통하는 거대한 호수로, 스톡홀름의 핵심적인 자연 경관을 이루는 중요한 수로에요. 호수는 발트해로 이어지며, 도심의 교통수단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죠. 스톡홀름 시청 바로 앞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작은 유람선들이 평온하게.. 더보기
스웨덴 시그투나 맛집 추천, Copper Kettle에서의 잊을 수 없는 점심 스웨덴으로 떠나는 딸과의 여행이 드디어 시작됐어요!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는 스톡홀름 근교에 있는 작은 마을 시그투나였죠. 이곳은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조용하고 고풍스러운 매력이 가득하다고 해서 정말 기대가 됐어요. 딸도 시그투나의 한적한 풍경을 보며 벌써부터 신이 나 있었죠. 시그튜나에서 느낀 평화로운 아침스톡홀름에서 차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리자, 드디어 시그튜나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마을의 평온한 분위기가 느껴졌죠. 크고 번잡한 도시와는 달리, 이곳은 정말 조용하고 아담한 느낌이었어요. 작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중세 시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건물들이 곳곳에 보였고, 그 분위기에 딸과 저는 금세 빠져들었어요. 마을 중심을 걷다 보니 물가에 도착했어요. 잔잔한 호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