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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Column

삼성 액션캠에 바라는 것 3가지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쓰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 절실한 녀석들이 있죠.액션캠 혹은 고프로 같은 녀석들이 그렇습니다. 다른 디카나 스마트폰으로는 못찍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녀석들이죠 저번 제주도 자전거 여행에서도 이 액션캠으로 인해 담을 수 없을 것 같은 추억과 영상들을 많이 담아왔습니다. 정말 폭풍우 속에 감행한 제주도 자전거 일주였는데 다른 카메라나 스마트폰은 꺼내지도 못할 상황이었죠 2014/06/10 - 다른 카메라는 못찍는 걸 이 녀석은 찍는다, 소니 액션캠 활용기 (AS100V, 자전거 블랙박스) 2014/06/09 - [제주도 자전거 일주 코스] 둘째날 스케치 ▲ 악천후 속 제주도와 우도를 누빈 제 옷차림 ^^ 아마 삼성전자에서도 이런 액션캠을 만들고 있을텐데요액.. 더보기
kt 광대역 LTE-A 실사 검증합니다 (전세계 이통사 LTE 속도 순위 비교) 몇년째 TV 광고판을 뒤덮고 있는 이통사들의 속도 경쟁 CF... 좀 지겹기도 하죠? ^^ 좀 더 가치있는 서비스와 요금으로 어필해줬으면 하는데 당장 가시적으로 내세우기 쉬운 부분이 네트웍 속도이다보니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면서도 좀 아쉽기도 한 부분입니다. 과거 이동통신 커버리지가 상당히 민감한 이슈였을 때 마케팅의 중심이 그 부분이다보니 그 때 경험으로 인해 이 네트웍 품질에 가장 큰 마케팅 중심을 두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차세대 네트웍의 도입이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른 나라에서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 맞습니다. 무선 데이터도 전세계에서 주목할만큼 앞서가고 있기에 보다 빠른 네트웍에 대한 니즈도 크고 민감할 수 밖에 없긴 하죠 암튼 최근의 화두는 이제 '광대역 LTE-A' 입니다. .. 더보기
전쟁터를 옮겨버린 아마존의 무기, dash가 무서운 이유 늦은 밤 회식을 끝내고 강남역 사거리로 나가 택시를 잡는다. 밤늦은 시각이라 사거리에 온통 택시를 잡는 사람들... 커플에서부터 술취한 직장인들, 소리 지르는 청년들... 모두 경쟁자다 빈 택시를 잡으려고 여기저기 혈안으로 뛰어다닌다 그러길 15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저 멀리 고개를 돌려보니 교대역쪽 한두블럭 지나 사거리쪽엔 택시를 잡는 인파가 안보인다. 그렇게 자리를 옮긴다... 경영에 있어 치열한 경쟁전략 중 무서운 효과를 발휘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경쟁하고 있는 판을 바꿔버리는 것이다. 한참 A라는 땅에서 경쟁하고 있는데 '어 난 거기서 안싸우고 여기에 승부걸래, 여기서 싸우자!' 이렇게... 보통 후발주자들이 가능성 희박한 기존 경쟁체제 말고 아예 경쟁의 틀을 바꾸는 전략을 쓰는데... .. 더보기
무제한 LTE, 코드 컷팅 앞당긴다 또 한번의 어리석은 치킨게임이 시작됐다. LTE 데이터 무제한... 망 진화단계의 끝자락에 이르면 이런 무제한 치킨게임이 진행되기 마련이다. 이통사로서는 좀 더 빨라진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도 일으켜야 하기에 현재 네트워크의 가용량을 이렇게 풀어버림으로써 네트웍에 대한 체감 품질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의도도 있다. 예전보다 못한 데이터 속도를 체감해야 그래야 좀 더 빠르다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옮겨가고 싶을테니... 그리고 그렇게 디마케팅 대상이 되는 끝물(?)에 무제한 유혹을 통해 순간적인 ARPU를 높이는 효과도 노리는 것이다. 1~2만원 더 내고 무제한 요금제로 옮겨타게되니 말이다 하지만 결국 보듯 그들의 시장경쟁에는 사실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 똑같이 무제한 경쟁을 하기때문에 사실 차별적인 요.. 더보기
갤럭시S5 출시, 정말 삼성전자가 몰랐을까? 삼성전자가 열받았다? SKT가 일방적으로 갤럭시S5 출시를 발표해버리는 바람에 갈등이 최고조라고?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3272068g 사실 그렇게 믿기진 않는 기사입니다현실적으로 통신사의 출시 준비를 제조사에서, 그것도 삼성전자가 모르게 진행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저런 이미지와 세일즈 카피들을 포함해 단말 출시를 위해 준비되어야 할, 서로 통신사와 제조사간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정황상 SKT는 충분히 이런 노이즈 마케팅 (Noise Marketing) 을 할만 했죠 1. 2번 연속 초유의 전화 불통 사고를 겪으면서 가뜩이나 보상때문에 또 뜨거.. 더보기
데이빗 카퍼필드 없이도 건물이 사라진다. 한국에 생기는 세계최초 '보이지 않는 건물' Tower Infinity 데이빗 카퍼필드의 마술은 언제 봐도 신기하죠? 학창시절 정말 정신줄을 놓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마술사들은 시도할 수도 없었던 규모의 마술들, 자유의 여신상을 없앤다거나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기차를 들어올린다거나... 그야말로 초대형 마술들입니다. 물론 다 헐리우드처럼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눈속임이지만 어린 동심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한 재미꺼리였죠 작년에 이미 기사로도 나간 이야기입니다만 TIME지 기사를 보다보니 또 생각이 나서 포스팅해봅니다. '건물이 있긴 있는데 보이지 않는다' 자칫 상상이 안가죠. 세계 최초의 보이지 않는 빌딩 (Invisible Skyscrapers)이 대한민국 인천에 세워진다는 소식입니다 TIME지가 선정한 2013년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에도 선정된 이 건물, 바로 Tower.. 더보기
스마트폰 동영상의 '소리'가 주는 만족도의 차이 (돌비 디지털 플러스 체험) 보고 듣고 맛보는 등 인간이 느끼는 감각들은 특정 수준을 경험하고 나서야 욕망이 생긴다. 마냥 '난 100억 이상을 벌거야' 처럼 지금 누리진 않지만 그래도 머리속으로 상상하며 계량화할 수 있는 욕망이 아니라 그런 감각적인 것들은 경험하기 전에는 측정조차 못한다는 것이다. 오디오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한 10년 20년전 정말 괜찮았다고 느낀 mp3 소리가 있는가? 그렇다면 그걸 지금 들어도 좋다고 느낄까? FLAC 파일과 같은 고음질 음원들이 있고 단단하게 무장된 고급 이어폰들이 있는 요즘에? 세상에 막귀란 없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황금귀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 이상의 소리를 경험했냐 안했냐의 차이다. 지금 내가 괜찮다고 느끼는 소리... 별 불만 없이 잘 듣고 있다가도 그 이상의 .. 더보기
[CES 2014] 과연 대중의 손에 더 가까이 간 분야는?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치러지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해마다 치러지는만큼 생각보다 그 주제를 이루는 기술들이 그리 크게 휙휙 바뀌지는 않는다. 금년에 대세를 이루는 전시 주제가 있다면 그 주제는 그 전년도 CES에 분명 선보였던 것이 대부분이고 반대로 전년도에 화제를 모았다면 좀 더 완성도를 높이면서 앞다툰 경연의 장이 그 다음해에 펼쳐진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면에서 이번 CES 2014의 관점으로 '대중들의 손에 가까이 간 정도'로 보고싶다. 작년에 선보인 새로운 선수들이 얼마나 더 체력과 기술을 겸비해서 실제 경기장에 나설 준비가 되었는가 말이다. 이번 CES 2014 에서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들이다. 곡면TV, 정말로 대중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작년에 선보인 Cu..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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