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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Column

국가 기간망 사업자로서의 책임감을 엿본 kt의 월드IT쇼 제목부터 벅차다 그만큼 kt는 이번 월드IT쇼에서 욕심을 많이 냈다. 2014/10/21 - 기가인터넷의 시대, 영화 다운로드 속도 체험하기 (kt 기가인터넷) 유무선 통신 1위 사업자로서 책임감도 많이 느낀 것 같다. 지금은 법적으로 민영기업이지만 그 이름안에 Korea를 담고 있는 것처럼 여전히 대표적인 유무선 종합 통신사로서 먼저 치러야할 투자 및 선도에 대한 의무같은 것 말이다. 사실 포화된 것처럼 보이는 유선 네트워크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이번에 KT 가 선언하고 시작한 기가 인터넷만 해도 그렇다. 다른 민간 통신사들은 차마 엄두를 못내고 있는 이유도 이런 유선네트워크를 고도화한다고 해서 가입자당 수익이 그리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 더보기
기가인터넷의 시대, 영화 다운로드 속도 체험하기 (kt 기가인터넷) ICT 올림픽이라 불리는 ITU 전권회의 등 ICT의 아주 굵직한 행사들이 부산에서 개막되었죠. 그 중에서도 월드IT쇼 (World IT Show) 2014에 다녀왔습니다 (이하 WIS 2014) 한국전자전이 제조산업에 좀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면 WIS 는 좀 더 통신 네트워크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행사이죠. 그만큼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로는 가장 큰 전시회인 셈입니다. 그러니 빠질 수 없겠죠 ^^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부산, WIS 2014 의 첫날을 함께 했습니다. 부산 벡스코(BEXCO) 에 걸린 타이틀. 같이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도 5G 시대를 가장 먼저 만나보라는 등의 통신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WIS 2014 관련한 IT 뉴스를 보시.. 더보기
3D 프린터가 가져올 미래 :: 3D 프린팅 넥스트 레볼루션 곧 빼빼로데이이다. 모모제과가 만든 상업적인 날인 것은 싫지만 그래도 우리가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는 처음 맞는 빼빼로데이인만큼 그냥 넘어가면 그녀가 섭섭해할 것 같다. 그냥 길다란 과자만 주면 좀 무심하다 할텐데... 뭔가 특별한 걸 만들어줄 순 없을까? 순간 인터넷에서 초컬릿 분말을 절찬리에 팔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저 분말이 있으면 원하는 모양대로 초컬릿을 인쇄할 수 있다. 예전에는 생초컬릿을 녹여 만드느라 굉장히 고생도 하고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 수도 없었는데 요즘엔 3D 푸드 프린터가 있으니 그녀와 나를 형상화한 모양의 실사판 초컬릿을 프린트할 수 있다. 그래 이번 빼빼로데이에는 이거다 ! 불과 얼마 남지않은 미래의 모습이다. 2017년 정도면 충분히 저렇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3D 프린터.. 더보기
미래 유망한 웨어러블 ② 스마트 넥밴드 2014/09/30 - 미래 유망한 웨어러블 ① 신발 깔창 지난 번 글에 이어 두번째 연재. 미래 유망한 스마트 웨어러블로 꼽은 것은 바로 넥밴드형 헤드셋이다. 표현이 다소 애매하지만 '스마트 넥밴드'라고 필자는 칭한다. 아직 '스마트 넥밴드' 라는 이름을 마케팅으로 사용하는 곳은 없는 듯 한데 관련 제조사가 이 글을 본다면 선점하라. 분명 마케팅 용어로도 사용될테니 말이다. 사실 이미 우리에게는 친숙한 형태이다.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셋으로... LG전자가 톤플러스 (Tone+) 라는 이름으로 공전의 히트를 쳤고 중소기업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기어 써클을 들고 뛰어든 기기가 바로 이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셋이다. 갤럭시노트4와 함께 내놓은 삼성 기어 서클 지금은 블루투스 이어셋에 좀 충실한 모습이지만 이.. 더보기
미래 유망한 웨어러블 ① 신발 깔창 웨어러블 하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 시계가 대부분일 것으로 거기에 더해 생각나는 것이 안경 정도일 것이다. 애플 워치나 삼성 기어 같은 스마트워치나 밴드류에서부터 구글 글래스에 이르기까지, 초기 웨어러블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기들은 그런 것들이다. 손목이라는 위치는 가장 대중적인 착용 포인트라는 점에서, 그리고 글래스는 시점을 일치시킬 수 있다는 점과 내 눈에 보여지는 화면에 디지털 레이어를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유력한 웨어러블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면 그것들 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또 다른 가능성 있는 웨어러블들을 생각해본다. 그 첫번째로 필자가 보고 있는 분야는 바로 신발 깔창이다. 웨어러블과 관련된 많은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신발'이다. 일찍부터 이.. 더보기
귀찮은 이녀석, 스마트폰과 멀어지는 방법 편하지만 귀찮은 존재, 스마트폰이다 시시때때로 알림이 오고, 스팸들, 스팸은 아니지만 쓸 데 없는 것들, 쓸 데 없진 않지만 당장 볼 필요가 없는 것들, 그런 것들 투성이다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을 꺼내게 만드는 여러가지 것들 중 정작 내게 당장 필요한 것들은 10%가 채 안되는 느낌이다 그렇게 내 삶의 시간을 컨트롤하는 주도권이 내가 아닌 스마트폰이 되버린다. 혹자의 표현처럼 스마트폰 이녀석과 비동기적 삶을 살아야겠다. 넌 내가 필요로 할 때까지 잠자코 있어. 내 삶은 내가 주도한다... 실제로 뭔가 생각을 하거나 작업을 해야 할 때, 스마트폰이 곁에 있으면 능률을 상당히 떨어뜨린다. 저런 각종 알림들에, 까똑에 빼북에 그런 대응들을 하다보면 생각의 깊이도, 작업의 예리함도 놓쳐버리기 일쑤다. 그럴 땐.. 더보기
빅데이터 시대, 스토리지 시스템의 중요성 (IBM FlashSystem의 효과) 몇년새 세상사람들이 모두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를 2개 꼽으라고 하면 '빅데이터' 와 'IoT (Internet of Things)' 일 것이다. 그 2가지는 비단 IT 분야만의 키워드가 아니라 모든 분야의, 전세계적인 범위에서의 사회현상이자 다가올 미래를 정의하는 키워드였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가 예전만큼 많이 등장하진 않지만 여전히 관련 컨퍼런스나 연구 분야에서는 뜨겁게 다뤄지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열기가 좀 식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 중요성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직까지 이런 어마어마한 빅데이터를 다루기에는 너무나 많은 로직과 솔루션 시스템, 경우의 수 등이 존재하다보니 제대로 손대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 편이 맞다. 그만큼 비정형의 데이터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어떤 데이터를 .. 더보기
잡스였다면 이렇게 만들었을까? 아이폰6 & 애플워치 그동안 애플의 신제품 발표 키노트를 밤새 라이브로 본 적은 없었다.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또 한차례 세상을 바꿔줄 애플에 대한 기대가 그동안 응축된 탓일까? 새벽 2시에 맞춰놓은 알람에 그다지 피곤함을 못느끼고 깬 것 보면 그만큼 기대가 컸나보다. 그렇게 2시간 동안 말똥말똥하게 지켜본 팀쿡과 애플의 키노트... 신제품을 나름 쏟아낸 발표였기에 다른 분들의 반응이 궁금해서라도 여기저기 다니며 반응을 살폈을 법 한데 그러지 않았다. 별로 피곤하지도 않았는데 그런 반응들을 보고싶은 생각도 별로 없고 해서 애써 다시 잠을 청했다. 잠이 쏟아진 것도 아닌데 말이다 내내 갸우뚱 하며 이건 애플이 아닌데~ 하는 느낌때문이었다 제대로 스트리밍이 안된 키노트 방송에 대한 짜증보다는 키노트 자체가 어썸하지 않고 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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