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T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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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리고 아웅하는 SKT의 FMS, 아쉽다IT/IT Column 2009. 11. 9. 07:50
SKT가 KT의 FMC (Fixed Mobile Convergence) 에 대항하고자 내놓은 FMS (Fixed Mobile Substitution) 상품은 사실 FMC랑은 전혀 비슷하지도 않고 관련도 없는 상품입니다. 피식 하면서 다소 실망스러운 웃음을 날리게 하는 따라하기 작명은 굳이 그렇게 안했어도 됐는데 말입니다. SKT의 FMS 는 그냥 요금상품의 일종입니다. 새롭지도 않고 기존에도 유사상품들이 이미 있었죠.(경쟁사에도요) 쉽게 말하면 FMS는 이겁니다. 휴대폰 자주쓰는 지역 (기지국) 하나 찍으세요. 그 기지국 반경에서는 음성통화에 한해 할인해드릴께요 대신 월 2천원 내세요 인터넷은 별도입니다 별다른 인프라를 투자한 컨버전스 상품이 아니라 그냥 특정지역(기지국) 내 할인요금제입니다. 그렇게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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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들의 온라인 마케팅, 그리고 ELLE의 시도IT/IT Column 2009. 11. 6. 07:50
소위 명품이라고 부르는 브랜드들 (루이*똥, 롤*스, 에르*스, *블랑 등등), 우리가 면세점이나 대형 백화점 1층에서 만날 수 있는 그런 제품들은 직접 만날수 있는 접점이 한정적이다. 아무데서나 가판대를 놓고 파는 물건들이 아닐 뿐더러 심지어는 매장에 진입하는 것 조차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루이*똥 매장과 같은 경우 쾌적한 쇼핑을 위해 매장에 입장하는 사람 수를 관리하는 관리인이 따로 있기도 하다)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세상의 모든 제품들은 죄다 온라인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온라인 쇼핑몰들이 즐비한 이런 세상에 이 명품 브랜드 제품들은 어떤가? 브랜드에 대한 희소성을 가지고 조심스러운 마케팅, 일부러 접점을 한정적으로 제한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고자 하는 마케팅 철학도 엿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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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에 이어 거실용 PC 시장이 뜬다IT/IT Column 2009. 10. 8. 07:58
여러분 PC는 집안 어디에 두세요? 지금 저는 늘 휴대하는 노트북 외에 따로 데스크탑이 없는 상황이지만 데스크탑을 따로 쓰던 시절에는 서재 겸 옷방으로 썼던 작은방 쪽에 PC를 두곤 했습니다. 일단 안방은 침실 전용이기에 PC가 들어오기엔 적합하지 않은 공간이고, 컴퓨터 작업을 할때 다른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애들방이 아닌 별도의 작은방에 책상과 함께 두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죠. 지금도 노트북을 집에서 꺼내 사용할 경우에는 서재에 있는 책상에서 작업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그런 시스템에는 단점이 있어요. 물론 독신생활을 하거나 해서 배우자나 애들이 없는 생활을 하는 중이라면 괜찮지만 애들을 포함한 가족이 있는 상황에서는 저런 시스템은 집안에서 아버지란 존재를 스스로 소외감들도록 만들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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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앱스토어가 겪을 현실적인 한계들IT/IT Column 2009. 9. 4. 08:01
애플의 앱스토어 성공사례를 따라 여기저기서 앱스토어를 하겠다고 난리다. 노키아나 삼성/LG와 같은 휴대폰 제조업체도, MS 나 구글같은 OS vendor 는 물론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이통사마저도 하겠다고 다들 진출하고 있다 일단 애플의 앱스토어 모델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간단한 이유를 짚어보자 1. 굉장히 매력적인 '아이폰'을 만들었다. (터치는 물론) 2. 중요한 건 그걸 다른 제조사들도 만든게 아니라 오로지 애플만이 만든다는 것이다 3. 또 중요한 건 단일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아이폰이든 아이팟터치든 동일한 OS기반에서 업그레이드되는 약간의 버전차이뿐, 해상도며 그래픽이며 모두 동일한 단일 플랫폼이다 4. 그런 기반하에서 아이튠즈를 통한 독점적인 앱스토어를 가지고 있다. 역시 '애플'만이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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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강쇠 노트북들이 쏟아진다IT/IT Column 2009. 9. 2. 09:09
노트북을 집에다 주로 놓고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최근 넷북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늘 가지고 다닐수 있는 소형 노트북들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지요. 서브 노트북으로서 뿐만 아니라 평소 필요로 하는 컴퓨팅 작업이 그리 고사양을 필요로 하지 않는 문서작업이나 인터넷이라면 그런 소형 노트북으로도 충분합니다. 그처럼 집에다 놓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방안에 넣고 밖에서 자주 꺼내 사용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많아지다보니 그런 분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중 하나는 배터리 시간입니다 CPU니 그래픽카드니 하는, 눈에 보이는 각 스펙들의 화려함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서브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잦은 업무를 경험해본 분들일수록 절실히 깨닫는 부분이 바로 배터리 사용시간의 중요성이죠. 여러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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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무료 음악 감상법 몇가지IT/IT Column 2009. 8. 20. 07:50
예전에는 저도 솔직히 p2p같은 사이트나 친구들에게서 mp3파일을 찾아 듣는 경우가 있었습니다만 점점 찾는것도 귀찮아지고 아시다시피 공공의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기에 최근에는 그냥 유료 월정액으로 음악을 즐기고 있습니다. 휴대폰이나 mp3p 기기에서 같이 듣기에 아무래도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음악 서비스가 편하다보니 그쪽으로 월 5천원씩 내고 쓰고 있지요. 월 5천원이면 뭐 한달에 커피 한잔 참으면 되는 가격이라 그정도 비용으로 원하는 음악 마음껏 들을수 있는건 사실 cool 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것 말고도 가끔 쓰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그런 유료 서비스에 아예 없는, 알려지지 않는 외국곡이나 아주 오래된 곡이라 찾아지지 않은 곡, 라이센스 때문에 월정액으로는 제공되지 않는 그런 음악들이 있습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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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휴대폰,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IT/IT Column 2009. 7. 30. 13:59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신제품이 발표되고 촉각을 세워 각 제조사의 발표를 지켜보던 네티즌들이 그 하나하나의 스펙과 디자인을 평가하며 각자의 블로그에 가지고싶다 는 포스트로 블로그스피어를 채우고 있는 기기들이 있습니다. 주로 넷북(Netbook)이라 불리우는 미니노트북과, PMP 같은데 인터넷도 되는 그런 MID류, 그리고 나날이 놀라운 성능으로 진화하고 있는 휴대폰들이 그렇죠. 그 갖고싶은 욕망은 단순히 작고 팬시하기 때문에 또하나의 장난감을 사듯 갖고싶다기 보다는 실제 생활을 하는데 있어 그런 미니기기들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고 그 필요성이란 기존에 가지고 있는 'PC' 가 필요했던 부분과는 분명이 다른 또하나의 니즈라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런 기기들을 갖고싶어 하는 네티즌들은 이미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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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휴대폰 사용금지, 또다른 퓨전기기 탄생 예고IT/IT Column 2009. 7. 26. 13:30
초중고 생들의 교내에서의 휴대폰 사용을 금지한다... 장단점이 극명해서 이에 대한 논란도 상당히 뜨겁습니다만 이런 법이 정말 실효화된다면 어떻게 될지를 생각해봅니다. 다양한 측면중에서도 초중고생들이 그렇게 끼고 사는 휴대폰쪽은 어찌 될지를요. 부모님과의 통화야 하교길에 휴대폰을 찾아 하면 되니까 그건 둘째 치더라도 이미 학교안에서 친구들과 문자를 주고받는게 생활이 되버린 학생들에게는 그걸 못하게 된게 아마 가장 큰 불편일겁니다. 몰래몰래 주고받는 문자들... 이미 습관을 넘어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되버린 마당에 그런 기기를 사용못하게 하는 법안이 통과되면 비단 교내에서만 못쓰게 한다고 해도 상당한 충격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법안이 시행이 된다면 이런 기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이미 전자사전은 휴대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