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T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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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소비자를 위해 좀더 쉽게 다가선다IT/IT Column 2010. 1. 12. 08:57
윌라멧 노스우드 프레슬러 켄츠필드... 이것들이 뭘 뜻하는 용어인지 아시겠어요? 아마 이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아실수도 있지만 전국민의 95% 정도는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실겁니다. 여러분들이 하루도 빼지않고 쓰고 계신 물건에 대한 표현인데 전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렇다면 이건요? 코어2듀오 코어2익스트림 코어2쿼드... 이것들의 차이는 아실까요? 컴퓨터랑 관련된 설명에서 많이 본듯한 단어들이긴 한데 정확히 답하실 수 있는 분 얼마 없으실겁니다. 저도 사실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종류도 많고 이름도 어려운데요, 아시다시피 인텔이 만든 컴퓨터 프로세서의 종류들을 뜻하는 말들입니다. 과거 펜티엄 시리즈에서부터 최근 코어 시리즈까지 코어의 성능과 아키텍처에 따라 구분하는 CPU의 이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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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마냥 얇다고 좋을까요?IT/IT Column 2010. 1. 8. 13:13
요즘들어 전세계 노트북 제조사간 두께 경쟁이 가히 점입가경이다. 누가 더 슬림한가를 놓고 하루가 멀다하고 '우리가 경쟁사보다 더 얇게 만들었어요~' 라고 신제품 발표를 하고 있는 형국이다. 출시한지 2년여가 된 맥북에어 (Macbook Air) 가 슬림함에 있어서는 꽤 오랜기간동안 수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실제 가장 두꺼운 부분을 기준으로 하는 스펙상 두께를 기준으로 하면 그간 HP 부두(VooDoo) 노트북을 비롯해 몇몇 경쟁제품이 나오긴 했지만 그 상징적인 존재감에 있어서는 사실 적수가 되지 못했다. 맥북에어보다 스펙상 더 얇았던 HP VooDoo 노트북 맥북에어의 가장 두꺼운 부분은 19mm 남짓하지만 사람들이 두께를 판단할때는 '노트북의 가장자리를 본다'는 점에 착안, 애플은 맥북에어의 가장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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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PC 구매할때 이것만은 알고 사자IT/IT Column 2009. 12. 31. 15:53
필자가 미뤄왔던 PC 업그레이드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예전에 쓰던 데스크탑(프레스캇 프로세서)을 아버지께 드린 뒤로 노트북만으로 전천후 모바일 라이프를 즐겨왔죠. ^^ 노트북은 제게 메인인 동시에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파트너이기도 했습니다.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는 저에게 제원이 좋은 데스크탑은 별로 필요치 않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몇몇 노트북을 거쳐 현재 안착해있는 맥북에어에 이르기까지 넉넉한 워딩머신이면서 가끔 사진편집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면 충분했습니다. 그 런데 웬만한 사진도 jpg로만 찍던 제가 어린 막둥이 녀석의 일거수일투족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오랜만에 로우(raw) 파일로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대략 60여장의 로우 이미지를 어도비 라이트룸(Adobe Ligh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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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앱스토어, 성공하려면 통화료 수익 양보하라 (T스토어,아이폰)IT/IT Column 2009. 12. 10. 08:02
우리동네에 대형마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대대적인 오프닝 행사로 연일 신문에 오르며 사람들 환심을 샀었죠. 세상에 있는 물건이란 물건은 다 갖다놓은양 광고도 하고 해서 사람들은 호기심에 너도나도 차를 몰고 그 마트에 갔습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물건은 생각보다 별로 없었습니다. 쓸만한것도 많지 않구요... 그래도 뭐 화려해보이는 것도 있고 세일중인 것도 있어서 사람들은 한두꾸러미씩 물건을 샀습니다. 물건을 보고는 다음에 사야지 하며 사지 않은 사람들도 많았구요... 그렇게 쇼핑을 마치고 주차장을 나오려는 순간 전광판에는 어마어마한 주차비가 찍혀있고 주차 관리인의 썩소가 보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물건보다도 주차비가 더 비싸게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이럴수가 있냐며 아우성을 쳤지만 여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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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바일, 의미있는 행보를 위한 기대IT/IT Column 2009. 12. 1. 07:50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모바일 가젯들... 휴대폰은 물론이고 넷북, UMPC, PMP, MP4 등 다양한 휴대기기들은 저같은 가젯 매니아들에겐 매일처럼 홍수같은 새소식에 지름신을 몇번씩 접하고는 합니다 ^^ 그런데 이렇게 새로운 기기와 새로운 기능이 너무나도 빨리 나오다보니 좀 문제를 느꼈었는데요 저만 그렇게 느낀건 아닐겁니다. 바로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물어봐도 해당 기기의 특징과 기능을 매장 직원분들이 잘 모르신다는 점이지요. 용산이나 테크노마트 등의 양판점들은 물론이고 삼성이나 LG 와 같은 제조사 브랜드를 내건 전문점에서조차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제대로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옆에서 그런 기기를 알아보고자 물어보는 분들에게 판매직원이 설명하는 대답을 들으면 가끔 좀 코웃음이 날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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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업체들의 파상공세, 문제는 브랜드IT/IT Column 2009. 11. 26. 07:20
데스크탑 PC의 핵심부품인 메인보드(mainboard)는 PC의 안정성과 호환성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부품입니다. 이 메인보드를 만드는 세계 4대 업체라면 아수스(ASUS), MSI, 기가바이트(GIGABYTE) 그리고 ECS 입니다. 모두 대만 기업들이죠. 대만이 PC 최강국인 이유는 이런 핵심 부품을 만드는 기반을 탄탄하게 갖췄기 때문입니다. 이 업체들은 노트북을 OEM으로 제조하던 노하우까지 쌓은 터라 최근 전세계 노트북 시장, 특히 넷북 시장에 맹위를 떨치고 있지요. 이 메인보드를 주로 생산하던 업체들이 노트북 시장에 이렇게 비중을 많이 두는 이유는 자명합니다. 데스크탑 시장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 죠. 해마다 출하량이 줄어 이제 노트북보다 적게 생산하고 있는 데스크탑 시장이다보니 메인보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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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파 당신에게 어울리는 노트북 플랫폼은?IT/IT Column 2009. 11. 18. 07:59
옛날처럼 소비자 물가에 대비했을 때 아주 비싸지만 않은 노트북, 이제는 집에서도 데스크탑 대신 노트북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고, 그것도 모자라 바깥 활동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은 휴대폰처럼 자기 노트북은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1인 1노트북 시대가 되가고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하는 바깥활동때문에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사람 외에도 강의노트 대신 노트북을 사용하는 대학생이나 활동이 잦은 블로거, 짧게는 등하교길/출퇴근길에도 자신만의 모바일 라이프를 필요로 하는 분들은 많은데요 이런 활동파 당신, 노트북이나 pmp 같은 기기가 가방안에 없으면 왠지 불안하고 속옷을 안입고 나간것 같은 기분이 드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모바일 플랫폼은 무엇일까요? 단 순히 그냥 작고 가벼운 노트북이면 뭐든 좋다, 그저 믿을만한 브랜드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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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i7? 아톰? 나에게 맞는 CPU는 이것!IT/IT Column 2009. 11. 10. 08:50
예전에 PC를 고를 때는 "펜티엄 2를 살까, 펜티엄 3를 살까?"하며 이 이름의 정체도 정확히 모르고서 PC가 어느 정도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지 정도를 가늠하는 잣대를 기준으로 고르고는 했습니다. 잘 알지는 못했어도 펜티엄 2니 3니 하는 말 뒤에 따라붙는 클럭을 보고 "이 컴퓨터는 이 정도 속도로 처리할 거야~"라는 기본적인 판단을 했지요. 386이니 486이니 하는 펜티엄 이전 이름들도 기억나는군요. 당시 기숙사나 하숙방에서 친구녀석들에게서 5.25인치 디스크로 어렵게 구한 야동들을 보던 그때의 그 PC들. gif급 야동을 보면서, 그리고 그런 것들이 진화하면서 PC가 좀 버겁게 느껴지면 좀더 매끈한 야동을 보기위해 그제서야 PC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곤 했습니다. ^^ 페르시아 왕자나 버블버블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