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T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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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보다 빠른 아이패드의 혁명IT/IT Column 2010. 4. 14. 12:47
'자기야, 지난주 여행갔다온 사진 다 정리했어?' '응, 다 했지' '우리 애들 사진 좀 보자. 좀 보여줘~' '그래, 같이보자. 잠깐만. PC좀 켜고..' 함께 즐거웠던 사진을 보고자 하는 들뜬 마음에 PC를 켭니다. 다행스럽게 얼마전 인텔의 코어i3 를 탑재한 최신형 데스크탑에다가 윈도우7을 깔았더니 부팅이 꽤 빨라졌어요. 이젠 지렁이가 아닌 윈도우 로고가 몇차례 애니메이션 되고 나면 윈도우가 뜹니다. 그렇다고 아주 빠른건 아니지만 충분히 기다릴만한 속도가 되었죠. 윈도우가 다 뜨길 기다린후 피카사를 실행합니다. (혹은 윈도우 탐색기)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이 꽤 많은지 좀 굼떴지만 이내 실행이 됩니다. 여행에 해당하는 날짜 폴더를 찾아 스크롤 하고는 폴더를 찾았습니다. 첫번째 사진을 더블클릭,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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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웹, 어디까지 왔나IT/IT Column 2010. 3. 19. 07:33
소위 '무선인터넷'이란 것이 국내에 시작된 것은 2000년대 초반입니다. 전화로만 사용하던 휴대폰이 데이터 전송을 하게 되면서 휴대폰을 통한 무선인터넷이 시작되었죠. nTop 이니 엠닷컴이니 했던, www 라기보다는 터미널형 데이터서비스에 가깝던 당시 무선인터넷이 지금 모바일웹의 시초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비싼 요금과 불편한 단말, 느린 데이터 속도 등으로 많은 활성화는 안되었었는데요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2차 인터넷 혁명'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할만큼 과거 PC통신 시절에서 www 인터넷 세상으로 혁명이 일었듯 그런 움직임이 모바일 세상에서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죠. 아이폰의 국내보급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국내에서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다 무선랜(wifi) 의 보급으로 3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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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양판점이 아닌 세그멘트별 전문 마켓이 필요하다IT/IT Column 2010. 2. 25. 07:41
디지털 가전이나 제품들을 구매하실때 주로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저같은 경우 특별히 사진만 보고도 디자인을 판별할수 있고 기능적인 신뢰도도 파악하기 쉬운 작은 미니기기들은 그냥 온라인 쇼핑몰을 자주 이용합니다. 그렇지 않고 '가전'에 가까운 것들. 좀 커다랗거나 집안에 설치형으로 두어야 하는 디지털 제품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해야 하기에 오프라인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그럴때는 이제 거리로 나서지요. 백화점을 볼때도 있고 **마트 나 ***플라자 처럼 양판점 형태로 된 샵을 가게 됩니다. 다양한 제품들이 한곳에 모여있기 때문이죠. 사진으로만 보던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될때 예상과 많이 다른 촉감과 디자인들을 보면서, 역시 큰 가전들은 직접 보고 골라야돼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색상은 이쁘지만 재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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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는 좋은거 같은데 창업하기는 두려우신가요?IT/IT Column 2010. 2. 18. 13:24
몇년간 일자리 구하기도 만만치 않다보니 주변에 창업을 해서 조그만 사무실을 차리거나 그런 계획을 가지고 많이 알아보고 계시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사회경험이 전혀 없던 사람이 젊은 나이에 바로 창업을 하거나, 조직내에서 생활하던 직장인들도 어떻게 보면 '온실'에서 나와 창업을 시도한다는 것이 사실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오히려 젊은 나이에 졸업한지 얼마 안되었거나 학생 신분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 패기 하나로 어려움들을 헤쳐나가는 경우는 제법 있습니다만 어느정도 나이도 차고 가족들도 생긴 즈음에 회사를 나와 창업을 하는 경우에는 그만큼 관련 경험이 많긴 하지만 막상 부딪히면 해결해야 하고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을 것입니다. 창업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는 반짝반짝 머리에 분명히 있는데 이걸 사업화하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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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키보드 잘 고르는 법IT/IT Column 2010. 2. 16. 08:30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있어 키보드의 중요성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해 온 터라 필자가 노트북을 고를 때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 바로 키보드입니다. 오늘은 키보드를 볼 때 어떤 요소들을 보는지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무엇보다 노트북을 불편없이 쓰려면 키보드가 편해야 합니다. 제아무리 노트북이 예쁘고 빨라도 키보드가 불편하면 쓸때마다 자기 옷이 아닌 작은 옷을 입은듯한 불편함에 끝내 그냥 기변하고 말거든요 ^^ 다시 한번 말하지만 노트북을 구매하는데 있어 키보드만큼은 꼭 직접 만져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제원이나 디자인만을 보고 온라인에서 그냥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서는 절대 안됩니다.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노트북을 사려거든 무조건 만져보고 결정하고, 특히 키보드를 손가락으로 최소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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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ipad)는 뜨지만 태블릿 PC는 몰락할 것이다IT/IT Column 2010. 2. 10. 11:23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에 소개된 칼럼글의 원문이 본 포스팅입니다 몇년째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태블릿 PC 시장... 기라성같은 하드웨어 업체도, 윈도우 Tablet 버전 OS 도 일으키지 못했던 그 태블릿 PC 시장을 애플의 아이패드가 일으켜세울 수 있을까? ipad 가 발표되면서 아마도 올 한해 최대의 화두가 될수 있는 질문일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조금 다르게 관점을 봐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 질문에 예상을 해본다면 이겁니다. "아이패드는 뜨지만 태블릿 PC는 몰락할 것이다" '몰락'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단어를 선택했습니다만 저런 표현을 하게 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블릿PC (Tablet PC)' 와 '태블릿(Tablet)'은 다른 제품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장난같아 보이기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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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로 돈벌려는 1인기업, 국가 지원도 챙겨보자IT/IT Column 2010. 2. 5. 07:30
국내 아이폰 출시 전에도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한국인 개발자들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취미로 하는 수준이 아니라 수억원의 매출을 혼자 올리는, 그야말로 기업 수준의 개발자들이 '앱스토어'라는 오픈마켓을 통해 등장하고 있었죠. 그런 '1인 기업' 에 가까운 사람들이 좀더 많이 등장하리라 예상하는 것이, 국내 아이폰 출시를 통해 좀더 '오픈 마켓' 이라는 SW 시장이 친숙하게 느껴지고 있고 실제 사용자들이 너도나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이런 창업에 관심을 갖는 개발자들이 훨씬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가장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오픈마켓으로 어떻게 보면 이미 성숙한것처럼 보이지만 전반적인 SW 오픈마켓으로 보면 이제 막 폭발하기 시작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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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 이대로는 활성화되기 어렵다IT/IT Column 2010. 1. 26. 10:37
HP의 슬레이트를 들고 CES 2010 기조연설을 하는 스티브 발머 이번 CES 2010의 큰 주제중 하나는 '태블릿(Tablet) PC' 였다는데 주저할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그만큼 각 제조사에서 앞다투어 태블릿PC를 발표하는 장이었으며 이런 움직임은 태블릿 (혹은 슬레이트) PC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 (Apple) 의 움직임과 더불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시장이 막 태동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북(E-book) 기기들 또한 대부분 터치형 기기라서 근 3년간 전세계에 터치형 MID 열풍을 주도했다고 봐도 되는 아이폰과 함께 모든 사용자들에게 더이상 '태블릿'은 어색하지 않고 친숙한 기기로 다가서고 있는점... 이것이 태블릿 PC 의 전망을 아주 밝게 하는 점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