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T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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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메일과 구글캘린더도 예뻐질수 있다, Google RedesignedIT/IT Column 2009. 7. 23. 08:00
파이어폭스를 쓰면서 그나마 지메일은 스킨이 좀 있어 볼만하긴 했는데 어쨌든 좀 어글리한 모습의 지메일과 구글 캘린더... 오늘 좀 드레스업 해줬습니다. Firefox 를 쓰는 분들은 바로 아래와 같이 구글캘린더와 지메일, 그리고 Google Reader 까지 디자인을 좀 바꿀수가 있으니 다운받아 설치해보세요. 스킨이나 테마가 특별히 없는 구글캘린더 등 구글 서비스에 제격입니다. Globex Design 에서 만든 파이어폭스용 Add On, Google Redesigned 입니다 http://www.globexdesigns.com/gr/ (설치하려면 이곳으로) 지메일의 경우 갑자기 현란해져서 그런지 약간 가독성을 해치는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요소 하나하나가 꽤 이뻐지긴 합니다 ^^ http://www.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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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넷북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IT/IT Column 2009. 7. 15. 08:00
요즘 넷북, 미니노트북들은 정말로 '쏟아진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하루가 멀다하고 신제품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분명 휴대폰보다는 제품 라이프싸이클이 훨씬 길었던 제품이 노트북이었는데, 넷북 및 미니노트북으로 소형화되면서 신제품 발표되는 체감 속도가 휴대폰과 별 차이가 안날 정도로 빨라졌습니다. 휴대폰의 수명주기, 다른 입장에서는 신제품 발표주기가 짧은 이유는 단순히 치열한 경쟁과 그에따른 보조금때문이기도 하지만 제품의 성격자체가 '성능'에서는 눈에 띌만한 차이는 없으면서 늘 휴대하는 기기이기에 개인의 기호에 따라 디자인과 폼팩터의 다양함으로 승부하 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죠. 전작과 성능은 거의 같으면서 디자인 형태를 좀 바꾸고, 색상을 다양화하면서 또다른 수요를 창출시키는 휴대폰들의 모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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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살때 어댑터 무게도 따져보세요IT/IT Column 2009. 7. 14. 08:00
지난번 칼럼에 이어 계속 노트북의 휴대성에 대해 얘기하게 되는군요. 미니노트북이나 넷북과 같이 들고다닐수 있는 컴퓨터가 데스크탑보다 더 많이 팔리는 세상이 되었고, 앞으로 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MID 니 스마트북이니 하면서 좀더 휴대성이 강조된 컴퓨팅 기기 시장에 들어오게 됩니다. 저 또한 예전과 달리 거의 매일처럼 노트북을 가지고다니다보니 이 휴대성에 가장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오늘은 노트북 본체만을 보다가는 자칫 간과하기 쉬운 노트북 전원 어댑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요 즘 나오는 미니노트북들의 배터리 시간이 최소 2~3시간 이상씩은 되니까 외부 미팅을 하거나 하는데는 어댑터를 휴대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사람 심리라는 게 전원 어댑터를 안가지고 다니면 좀 불안하게 되더군요. 쓰다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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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는 무선랜(wifi)에 오히려 감사해야 할것이다IT/IT Column 2009. 6. 29. 07:53
부제 [기어이 무선랜 빼고 출시하는 옴니아 와이브로 M830] 이통사가 스마트폰에서 WiFi (무선랜) 를 빼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 말이 많은 가운데 기어이 무선랜이 빠진 옴니아가 나왔죠. 바로 SCH-M830 모델입니다. 스마트폰이 아닌, 하이엔드 스펙의 피처폰의 해외버전의 경우 무선랜이 탑재되어 있다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빠지게 되는 케이스는 있었지만 mass 로 판매되는 스마트폰에 일부러 무선랜을 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좀 다른 경우라면 와이브로망과 HSDPA 망을 모두 사용하는 DBDM 휴대폰이라는 점이겠습니다만 SKT 의 와이브로망이 서울에 국한되어 있다는 점을 본다면 무선랜을 없애버린 조치는 다소 당혹스럽습니다. 서울을 벗어나면 HSDPA 망을 통한 휴대폰으로밖에 못쓴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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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휴대성,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IT/IT Column 2009. 6. 22. 07:46
미니노트북이나 넷북이 쏟아져나오면서, 주변에 노트북을 들고다니는 여성분도 꽤 보입니다. 사실 1~2년 전까지만 해도 말이 노트북이지 매일매일 휴대하고 다니기에는 남성들조차 쉽지 않은 무게와 크기였죠. 2킬로에 육박하는 노트북을 배낭이든 숄더백이든 들고 다니다보면 '휴대성'이란 말이 무색할만큼 부담이 커집니다. 등빨 좋고 팔뚝 굵은 서양 남자들에게는 13인치 정도 노트북이 초미니 일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의 보통 남자들의 일상에는 꽤 부담되죠. 여성분들은 그런 부담이 훨씬 클겁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사용하긴 하지만 가지고다니는 일은 거의 없고 그냥 일체형 디자인이 맘에 들고 데스크탑처럼 복잡하지 않은 심플함을 집에서도 즐기기 위해 노트북을 선택하는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미니노트북들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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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 없고 즐길거 없었던 WIS 2009IT/IT Column 2009. 6. 19. 10:14
어제 잠깐 짬을 내서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9 World IT Show (WIT) 에 다녀왔습니다. (WIS 사무국에서 보낸 메일 제목에 보면 World IT Sow 라는 오타가 ㅋㅋ) 제대로 안내가 안되어 있어서 3층에 있는 현장등록 및 입구를 찾는데까지 좀 시간이 걸리면서부터 조금 불편을 느꼈는데요, 그렇게 쉽지 않은 입구를 찾아 기대를 안고 들어간 WIS 전시장... 불과 한 30분 돌다보니 뭐 기억에 남는거 별로 없이 끝나버리더군요. 주어진 시간이 충분한건 아니었던 부분도 있습니다만 뭐.. 메인 부스라고 화려하게 나온 곳도 삼성전자 / LG 전자 / KT / SKT 4군데 정도 뿐이고, 중소기업 및 학계 부스들도 눈에 띌만한걸 찾아봤습니다만 IT 랑 크게 관련없는 곳들도 많고 해서 많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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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더 슬림해지려면 이것이 관건IT/IT Column 2009. 6. 16. 08:13
요즘 작은 노트북보다는 슬림한 노트북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관심이 많다기보다 슬림한 노트북을 제가 원하는 것이지, 작은 걸 원하지는 않더군요. 마치 카메라는 가벼운게 들고다니기 좋지만 그렇다고 CCD 가 작아지면서까지 DSLR 을 포기하긴 힘들 듯이, 노트북은 무조건 가벼워야 합니다만 그렇다고 필요이상으로 작아지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기왕 비슷하게 가볍다면 화면 큰게 저에게는 장땡이더라구요. 어차피 주머니에 못넣는 노트북이라면 가방에 넣어야 하니 웹(web) 이 대부분의 용도인 저에게는 오히려 사이즈가 큰 노트북이 좋습니다. 당연히 그러려니 가벼워지려면 얇아질수밖에 없겠죠 ^^ 그래서 결국 이녀석도 질렀습니다 (정말로 이것만큼은 괜시리 미안해서 와이프 몰래 질렀는데 바로 그 다음주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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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경쟁사가 AMD라고? 천만에, 이젠 MS !IT/IT Column 2009. 6. 8. 09:01
인텔은 2007년 모바일 리눅스 기반 프로젝트인 '모블린(moblin)' 을 시작했습니다. 하드웨어 업체가 운영체제에 손을 댄 사실에 좀 갸우뚱한 행보였지요. 물론 사업 영역 확대라면 세계 어느 기업들보다 적극적으로 하는 국내기업에게는 그리 어색한 행보는 아니지만 글로벌 굴지의 기업이, 그것도 컴퓨터 프로세서 영역에 집중해온 고집을 보여온 인텔(intel) 이 운영체제(OS)에 진출한다는 저 발표는 정말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하는 발표였습니다 그로부터 2년정도가 지났었는데요, 인텔은 그러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는걸 최근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지난 5월 19일, mobile (모블린) V2.0 베타를 발표한 것입니다. (참고로 모블린은 오픈소스인 리눅스를 기반으로 인텔이 개발한, 자사의 하드웨어에 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