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Mobile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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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실험도 아이패드로, 내일은 실험왕IT/Mobile Service 2011. 2. 28. 07:46
이번 MWC 2011 의 키워드는 단연 '태블릿' 이었죠. 10여종이 넘는 새로운 패드들을 쏟아내듯 각 제조사들이 태블릿을 발표하면서 가히 2011년은 스마트폰과 함께 태블릿의 대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아이패드의 아성을 어느정도 위협할수 있을지,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함께 MeeGo 및 HP의 webOS, RIM 의 태블릿들이 어느정도 시장을 형성해줄지 지켜보는 것이 아주 흥미로울듯 한데요 이런 태블릿 시장이 mass 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Geek들에게만 사용되고 있는 이 캐즘을 넘어서는 것이 급선무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얼리어답터가 아닌 그 외 구성원들의 니즈를 크게 건드릴수 있는 킬러 컨텐츠가 소구되어야 하는데요. 그런 영역중에 가장 기대가 되고 또 미래에 아주 큰 시장으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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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무슨 앱 쓰지? (앱머써?)IT/Mobile Service 2011. 1. 24. 07:55
처음 가는 식당에 가서 좀 많은 메뉴를 접하게 되면 드는 생각이 딱 2가지죠. '이중에서 뭐가 가장 잘나가는 메뉴일까?' 라는 생각에 주문받는 분께 물어보거나, '어디... 남들은 뭐 먹지?' 하며 그 식당에서 식사중인 다른 사람들의 메뉴를 살펴봅니다. 식당 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는 메뉴인데다 맛있게 잘 즐기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보면 같은 걸로 주문하게 되죠 스마트폰에서 수많은 앱을 쓸때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마켓에 들어가면 온갖 어플리케이션들 투성이인데 이중에서 뭘 선택해야 하나 고민이 끊이지 않죠. 평가와 댓글이 참고가 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때가 많습니다. '남들은 뭐 쓰지?' 라는 생각... 그런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는 재밌는 아이디어의 앱이 나왔네요 바로 '앱머써' 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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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이 가져다준 독서습관의 긍정적인 면 (쿡북까페)IT/Mobile Service 2010. 12. 30. 10:01
처음 전자서적, 즉 이북(e-book)을 접했을 때는 그 신기함때문에 꽤 많은 책들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PDA 시절 텍스트 리더 (Text Reader) 를 통해 보던 많은 글들 말고, 전자잉크로 만들어진 제대로된(?) 이북 리더들을 접했을때 전자잉크가 보여준 그 상큼한 가독성은 이 이북이라는 것에 꽤 적응을 해봐야겠다는 의지를 심어주기도 했었죠.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힐것 같은 기계는 어떻게든 내것으로 만들고 적응해야 직성이 풀리는 탓에 이런 저런 활용을 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당시 관련된 글들이 그래서 많았었구요... 하지만 어느샌가 제 손에는 그런 이북 전용 단말기 대신 다시 스마트폰/노트북 아니면 '책'이 들리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전자기기를 통해 긴 책을 꾸준히 본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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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Book 허브'를 꿈꾸는 쿡북까페IT/Mobile Service 2010. 12. 24. 07:35
아이폰과 아이패드 출시로 시작된 전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시장 변화는 앞으로도 상당히 주시하고 봐야할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얼마전 시장조사기관인 Diffusion Group 에서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하나 나왔는데요,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일반 브로드밴드TV 가입자보다 유료TV 해지 의향율이 3배 높다는 결과였어요. 6개월 안에 현재 가입된 유료TV 서비스를 해지할 계획이라고 아이패드 사용자의 1/3가량이 그렇게 대답했는데요, 일반적인 사용자보다 3배 높은 수치였다는 것입니다. 이미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가 TV를 위협하는 미디어 기기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미디어 기기인 동시에 TV를 시청하는 그런 여가시간을 두고 싸우는 뜨거운 'Time Killing' 경쟁자이기도 합니다. 수십년간 거의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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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홍수의 시대, 길라잡이가 필요하다 (앱비스타)IT/Mobile Service 2010. 12. 15. 07:49
앱(App) 홍수의 시대...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이런 모바일 환경이 되리라고는 미처 생각못했었죠. 기껏 스마트폰이라고 해봐야 윈도우모바일이 거의 전부이던 시절 (특히 국내) 앱스토어라는 것의 존재마저 희미할 만큼 제대로 된 마켓은 별로 없었고 있다고 해도 제대로 활용이 안되었던 것이 이미 윈도우 모바일 6.X 시절까지는 사이드 로딩 (앱 파일을 받아 PC를 통해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윈도우모바일 같은 경우 cab 파일 설치) 이 다 허용되는 환경이다보니 그러기가 쉽지 않았죠. 비로소 애플이 아이폰을 런칭하면서 '앱스토어'라는 것을 만들면서부터가 실질적인 시초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 출시 이후 불과 1년이 지난 국내만 보더라도 어떻습니까? 이미 앱 홍수라고 할만큼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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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검색과 채팅까지 한번에, 안드로이드용 USAY 출시IT/Mobile Service 2010. 12. 6. 07:56
지난번에 아이폰에서 주소록 초성검색이 되면서 채팅까지 가능한 앱으로 소개해드렸던 녀석이 있죠. KTH 가 만든 Usay (유세이) 라는 어플리케이션이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 보기 아이폰에서 한글 초성검색을 통해 빨리 전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걸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앱은 많지만 거기에 카카오톡과 같은 채팅 메신저 기능까지 같이 갖추고 있는 면에서 그 가치를 높게 샀던 녀석인데요, 그 Usay가 보다 업그레이드되면서 이번에 안드로이드용으로까지 나왔다고 해서 바로 한번 설치해봤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가 'Usay' 라고만 검색하면 바로 다운받을수 있구요. 설치를 하면 이렇게 [Usay 주소록]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아이폰에서와 같이 기존 '전화번호부'(좌측에보이는)를 대치할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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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넣어다니는 전자사전 추천, 디오딕3 (DioDict 3)IT/Mobile Service 2010. 12. 4. 08:28
손에 늘 넣고다니는 핸드헬드(handheld) 기기가 사전(dictionary) 역할을 한다는 것, 상당히 매력적인 포인트죠. 그런 이유로 아주 오래전부터 다양한 기기에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습니다. 저 역시 팜(palm)으로 시작한 pda 시절부터 다양한 사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사용했었는데요 수많은 사전용 프로그램을 찾아 써보고, 또 그에 맞는 사전 데이터베이스 파일들을 구하고 등등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귀찮은 것도 잊은채 그 자체가 아주 즐거웠던 시절이었죠. 이것저것 찾아 설치하고 써보는 재미에 밤도 꼬박 새곤 했었습니다. 사진출처 : PicApp 이렇게 무겁고 커다란 사전을 가져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 하나만으로도 핸드헬드 기기에 담은 전자사전의 매력은 충분했죠. 저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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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 안드로이드라는 든든한 지원군IT/Mobile Service 2010. 11. 23. 10:13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가입자 규모를 가진 스카이프(Skype)가 우리나라에 선을 보인지도 벌써 5년이 넘어가지만 제가 스카이프를 쓴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되기 전까지 스카이프를 쓸수 있는 씬이 꽤 제한적이었기때문이죠. PC에서 헤드폰 마이크를 연결해 이용하거나 별도의 VoIP폰을 구입해서 연결해야했던 그런 상황들이 스카이프를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만들기에는 많이 불편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일상적인 통신 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Always On' 이 되어서 항상 접속되어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손에 들고다니는 device 가 바로 스카이프 장치가 되어야 하는 것이었죠. 그러기 힘들었던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