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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캐스트, 경험안해보면 모르는 리모콘의 불편함 구글이 간밤에 크롬캐스트를 발표했습니다. 넥서스7 신형의 가격도 매력적이지만 더 눈이 가는건 크롬캐스트 더군요. 크롬캐스트와 형태는 유사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기기를 사용하고 있기에 더 관심이 갔지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틱형 기기는 이녀석입니다. 2013/02/25 - 일반TV를 스마트TV로 쉽게 바꿔주는 솔루션, Sh.air TV N1+ (Tizzbird N1) Sh.air TV N1+ 도 시중에 나와있는 안드로이드 스틱 중 하나인데요. USB 스틱처럼 생긴 이런 녀석들이 몇몇 얼리 성향을 보이는 중소 기업에서 많이 나왔었죠.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TV HDMI 단자에 꽂아 사용하는 형태의 녀석들... 그 안에 안드로이드 플랫폼뿐만 아니라 유투브 등의 앱도 설치되어있고 앱스토어도 .. 더보기
에버노트 킬러가 온다, 구글 킵 (Google Keep) Evernote (에버노트), 그 독보적인 존재감 실로 엄청난 서비스죠. 저 또한 에버노트 신봉자로 스마트폰을 새로 셋팅하면 가장 처음 설치하는 앱이 바로 이 에버노트입니다. 업무 노트, 각종 개인정보 및 블로그 원고 초안 등 텍스트로 기록하는 모든 것들은 다 에버노트 안에 있을 정도이죠 저도 5년째 이 에버노트만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당시 에버노트를 쓰기 시작하면서도 금새 이 에버노트의 카피 제품이 나오리라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 에버노트의 카피품이 나오기까지는 세월이 오래 걸리더군요. 쓰는 사람은 누구나 이 에버노트의 가치를 느낄 수 있고 그 파괴력을 예상할 수 있기에 세계각지에서 유사 서비스가 쏟아져나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이정도 완성도를 갖추기가 힘든걸까요? 물론 에버노트를.. 더보기
사랑받지 못하는 네이버 "네이버를 "사랑"하는 "fan"들이 얼마나 될까? 초심을 함께했던 직원들이 떠나듯 사용자들의 "마음"도 많이 떠났다는걸 알까? 남은건 클릭하는 손가락 하나뿐, 사용자들도 필요할때만 네이버를 부를거야. 사랑을 줄곳이 생기면 그 손가락은 너무나 가볍거든" 오늘 아침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말 그대로 요즘 네이버를 '사랑해~' 라고 말할 수 있는 팬들이 얼마나 될까? 네이버의 이용률은 여전히 공고하다. 모바일 때문에 위기를 얘기하기도 하지만 모바일에서도 이용률을 보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모바일웹 기준 네이버 이용률 80%에 육박.. 2위인 다음이 47% 정도이니 유선에서와 마찬가지로 큰 차이이다) 그런데 그 중 네이버를 정말로 좋아하는 fan 입장에서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정도 공고한.. 더보기
소임을 다한 T스토어/올레마켓, 이젠 물러나도 되지 않을까 출발은 그랬다. 애플에서 내놓은 아이폰이란 녀석은 디자인과 UX뿐 아니라 그 안에 탑재된 '앱스토어'라는 충격적인 생태계를 통해 다른 스마트폰들을 조롱하며 세상에 나타났다. 앱스토어라는 곳을 통해 불과 몇초만에 설치되는 앱들은 아이폰을 하나의 폰이 아니라 변화무쌍한 도구로 만들어버린 것이었다. '어, 저거 사실 우리가 먼저 한건데?' 피처폰에서 위피기반 마켓을 운영해오던 이통사들은 '저거 우리 밥그릇이잖아?' 하면서 부랴부랴 스마트폰 생태계에서도 헤게모니를 쥐고자 준비에 들어갔다. 역시 빨랐던 곳은 SKT... KT가 아이폰을 출시해버린 마당에 당시 아이폰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쟁력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였다. 아이폰을 등에 없은 KT는 상대적으로 느긋했지만 안드로이드에 올인한 S.. 더보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다 좋은데 이것만 좀 해줬으면... (갤럭시 넥서스) 오늘 삼성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넥서스' 와 구글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하 ICS)' 가 공개되었습니다. 요즘 워낙 막강한 스펙의 단말기들을 쏟아내고 있는 삼성전자인지라, 그 틈에 놓인 갤럭시 넥서스가 아주 특별해 보일것은 없었습니다. ICS 레퍼런스 폰이라는 점 외에는 또하나의 갤럭시 시리즈인 것이 그 기계만을 볼때의 느낌이죠 (그래도 커브드 글래스를 채용하면서 저정도 얇기 (8.94mm) 를 구현했다는 것은 꽤 매력적이긴 합니다만 ^^) 중요한 것은 최초로 올라간 저 IC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였습니다. 많은 부분을 UI쪽 개선에 힘썼더군요. 디자인은 여전히 구글스럽긴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 더보기
피처폰 일주일 써보니, 스마트폰 킬러앱이 보인다 쉽지 않은 1주일이었습니다. ^^ 일주일에 걸친 피처폰 도전... 주머니 속에 뭔가 들어있어야 할 중요한 것을 빠뜨리고 온 느낌... 무의식중에 폰을 꺼내 뭔가를 보고 이용해보려고 해도 별로 할게 없어져버린 피처폰... 그래서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이나 점심때 식당에서의 시간이 꽤 무료해지더군요 ^^ 화장실에서의 솔루션은 하나 찾아냈습니다. 오랜만에 다운받아본 위피 게임, 맞고 ^^ 적어도 맞고 치기에는 터치폰보다는 폴더 피처폰이 더 편하다는 ㅎ 암튼 그렇게 직접 피처폰을 다시 쥐는 체험을 해보니 '내가 이런것 때문에 스마트폰을 쓰고 있었구나' 하는 걸 역으로 알게 되더군요. 정말 스마트폰이 필요한 이유가 뭔지, 그야말로 스마트폰에 있어서 다른 기능보다 중요한 '킬러앱 (Killer Application.. 더보기
구글 크롬북, 아무리 생각해도 참패가 보인다 며칠을 두고 크롬북을 지켜봤습니다. 구글 I/O 에서 뭔가 떠들썩하게 발표하길래 다소 상기된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크롬OS만으로 된 노트북은 예전부터 구글이 낸다고 했었으니 그리 새롭진 않았고, 하드웨어보다는 크롬 브라우저를 가지고 어느정도 퍼포먼스와 효용 체감을 줄지 그 SW의 가치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크롬 브라우저를 OS로 사용하는 노트북... 크롬북이라고 아예 identity를 만들려는듯 명명함과 함께 발표되었죠. 프로토타입이 발표된 것이 아니라 실제 완성품을 공개한 것입니다. 그리고는 우리들 앞에 보란듯이 그 모습을 드러냈었습니다. 이게 크롬북이랍니다... 에이서가 만든 크롬북의 모습 유심히 봤습니다. 공개되서 알려진 스펙들과, 아직 정확히 공개가 안된 부분은 유수 해외 매체들이 .. 더보기
겉과 속이 모두 순수한 녀석, 넥서스S 구글이 내놓은 두번째 레퍼런스 안드로이드폰, 넥서스S.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2.3 인 진저브레드 (GingerBread) 를 탑재한 채로 출시하는 스마트폰이자, 이런 구글의 레퍼런스폰을 다름 아닌 삼성전자에서 맡게 되어 더더욱 국내 유저들에게는 많은 주목을 받았었죠. 갤럭시 시리즈로 인해 안드로이드폰에 있어서는 상당한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줬던 삼성이기에 개인적으로도 많은 기대를 했던 녀석입니다. 그 넥서스S를 사용해보게 되서 이녀석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레퍼런스폰이 가진 장점이라고 하면 많은 시간이 지나도 구글의 지원이 가장 우선된다는 점이겠죠. OS업그레이드도 가장 빠르고 모든 안드로이드의 기준이 이 레퍼런스폰을 기준으로 제시되기에 그 어떤 다른 폰을 쓰는 것보다 서비스 지원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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