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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Photo

아들 선물인지 내 선물인지 ^^ 스타워즈 레고, 캐드베인의 스피더 요즘 아들녀석과 더 친해지기 운동을 나름 몰래 실시중입니다 ^^ 첫째가 딸아이인데 가뜩이나 사랑을 쏟아붓는 첫째인데다 딸아이라 그런지 제가 안그럴려고 해도 조금 기우는 것이 ^^ 아빠는 딸 편이 되는게 맞나봅니다. 뭔가 혼낼일이 있어도 딸아이는 대화가 된다는 이유로 좀더 너그럽게 안아주게 되는 반면 둘째 녀석은 좀 엄하게 대하게 되더라구요. 아들이라 그럴까요? 암튼 그랬더니 이녀석이 완전히 엄마편이 되가지고 ^^ 가끔 저를 서운하게 하죠 ㅎ. 와이프는 매번 아들에게 잘 좀 해주라고 하고, 저는 '나중에 아들이랑 아빠는 목욕탕도 같이 가고 축구공도 같이 차는 등 같이 노는 시간이 어차피 많으니까 친해질수밖에 없어' 라며 걱정말라는 얘기만 합니다. 실제로 왠지 딸아이는 좀 성숙해지면 아빠를 어렵게 생각하면서.. 더보기
아빠의 꿈을 아이들과 공유한다는 것 꿈을 누군가와 공유한다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죠. 꿈이란 것이 희망적이고 또 바람직한 것이 대부분일 것이기에 그러지 못할 것도 없을 것 같지만 보통 한 사람이 품는 꿈은 상당히 개인적이고 또 비밀스럽게 간직하고픈 것들이 많기에 누군가에게 터놓고 얘기하고 그것을 소재로 삼는다는 것이 꽤나 어렵습니다. 상당히 가까운 사람이라도 말이죠 꿈이란 것이 그렇게 좀 감추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것은 왜그럴까요? 그 꿈을 이루지 못할까봐 두려움도 함께 하기에 그렇게 꿈을 못이뤘을때의 자괴감때문에? 아니면 다른사람이 보기에 너무 자신의 꿈이 보잘것 없는 소박한 꿈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얘기를 풀어가는 저도 사실 그런 마음가짐에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대부분의 남자가 갖는 콤플렉스중 하나일까요? 암튼 자신이 가진 꿈에 .. 더보기
와퍼에는 턱없이 부족한 맥도날드의 신메뉴, 쿼터파운더 치즈 버거 정크푸드라는 걸 알지만 가끔 (한 2주일에 한번?) 시원한 콜라와 감자튀김이 당길때에는 이런 패스트푸드점을 찾습니다. 크라제버거와 같은 훨씬 맛있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그저 부담없이 가볍게 한끼 때울수 있다는 유혹도 가끔씩 발을 옮기게 하는 이유가 되는 것 같네요 그중에서도 상하이 치킨버거를 즐기는 탓에 맥도날드를 자주 찾는 편인데요, 엊그제 방문했더니 그동안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신메뉴가 출시되었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하더군요. 체감적으로는 거의 뭐 한 10년만에 보는듯한 그런 느낌? 그만큼 side dish 를 제외한 메인 메뉴는 큰 변화가 없었던 맥도널드였던것 같습니다. 이름도 매력적인 '쿼터파운더 치즈' 싱글과 더블 2가지 메뉴가 나와있고 더 저렴한 싱글 버전만 해도 세트가.. 더보기
티스토리에 감사드립니다 ^^ 티스토리 (TISTORY) 에 블로그 둥지를 새로 트고 인연이 된지 3년 가까이 된것 같네요. 이젠 어엿하게 제 삶이란 집 안에 커다란 방 한칸을 차지해버린 블로그도 그렇게 티스토리에 자리잡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며칠전 티스토리 이야기에 제 인터뷰가 실렸어요 ^^ ☞ bruce 인터뷰 보러가기 질문에 대해 답을 하다보니 제 블로그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값진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하면 더 재밌을것 같았지만 나중에 또 그런 기회가 있겠죠? ^^ 아직까지 부족함 투성이인 제 블로그를 쓸만하게 봐주시고, 든든한 기반이 되면서 많은 소중한 인연들을 가능하게 해준 부분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중에 친한 분들 언급을 더 많이 하고 싶었는데 지면 관계상 빠뜨린 .. 더보기
최고의 토종 닭백숙이 집까지 배달된다 (밥코리아닷컴) 지난번에 맛집 이야기에서 한번 소개해드렸던 곳이죠? 서울시내에서 보기 드물게 토종닭을 만날수 있는 곳으로 그 퀄리티에 있어 상당히 만족했던 곳. 바로 유림보신원입니다. 그나마 제가 서식하는 곳에서 갈만한 거리에 있는 곳이 삼성동점이라 지난번에 방문한 곳도 공항터미널 앞에 있는 삼성점이었는데요. 2010/08/31 - [삼성동 맛집] 도심속에서 토종닭백숙의 시원함을 맛볼수 있는곳, 유림 만족했던 그 유림의 토종닭백숙을 이제 집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는 소식에 고민할 것 없이 주말에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짜장면이나 통닭, 피자 정도가 배달에 걸맞는 메뉴였었고, 보쌈 정도는 가끔 집에서도 배달시켜먹는 좀 별종의 음식이었는데요, 이제 토종 닭백숙까지 가능하네요 ^^ 저렇게 배달되어 왔습니다. 사실 뭐 찾아보면 동.. 더보기
와이프 몰래 지를게 없는 요즘... 와이프 몰래 뭔가를 질러본지가 꽤 된것 같습니다. 강하게 질러줘야겠다고 뽐뿌하는 것들이 요즘 없네요. 잠깐 강하게 관심이 가다가도 어느덧 좀 시들해지면서 굳이 안질러도 되겠다는 이유들이 찾아지는 것 보면... 스파르타쿠스를 보고난 뒤 왠만한 자극적 씬에는 자극도 안되듯 이제 왠만한 뽐뿌에는 무뎌지는 것인지 ^^ 암튼 좀 심심합니다. 다음의 것들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거나 강하게 뽐뿌 받을뻔 했던 것들인데요, 지를 필요가 별로 없다고 판단된 것들이기도 해요. ^^ 1.아이패드 (Apple iPad) 플립보드 (flipboard) 나 메일 클라이언트를 보고 있으면 아주 매력적인 기기이긴 합니다. 집에 있는 아이들을 아주 환장하게 만들 수 있는 녀석이기도... 하지만 스마트폰들과 맥북에어를 늘 휴대하는 저에.. 더보기
와이프에게 선물이란걸 해준지가... (르시엘 다이아몬드) 새삼 결혼이란 걸 한 이후, 가장 사랑하는 사람한테 '선물'이란걸 해준게 언제인지 생각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마음의 표시에 인색한 그런 남편이란건 아니고 받는 사람이 워낙 '캐쉬! 캐쉬!' 를 외치는 지라 섣부른 선물 선택은 오히려 화를 부를수 있기 때문이었죠 ^^ 결혼 전 연애시절에도 꽃 이나 인형 을 선물하면 호되게 혼났답니다 ㅎㅎ 당장 환불해오라며..--; 그러다보니 캐쉬녀에게 제가 현물을 선물하는 때는 정확한 물품 주문서를 받았을때뿐입니다. 공항 면세점을 가는 날이나 함께 쇼핑에 끌려가는 경우 찍힘을 당한 물건에 끝내 카드를 내주는 그런 날 빼고는 거의 수혈을 하듯 캐쉬만 쪽쪽 빼가는 캐쉬녀 ㅎㅎ. 사실 캐쉬나 상품권이란게 받는 사람은 최고로 좋지만 (저도 이 부분은 받아본 사람으로서 팍팍 이해가.. 더보기
자동차 접촉사고 이야기, 그리고 당황스러운 카센터 처형이 집에 놀러왔다가 저녁에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조카들 보고싶어서 자주 놀러오거든요. 이날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을 즐기고 처형을 보내는 순간이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처형은 출발을 했고 잘 배웅을 했는데, 약 10분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집근처에서 접촉사고가 생겼으니 빨리 좀 와달라고... 허둥지둥 차를 몰고 나갔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고 가벼운 사고 수준이었지요. 동네 교차로에서 비상등을 깜박이며 정차해있는 처형 차를 발견하고는 바로 차를 세웠습니다. 대충 사고의 경위는 이렇습니다. 처형 차 (위 그림의 붉은색 차) 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해서 가던차, 횡단보도가 있다보니 서행을 해서 우측에 붙어가고 있었구요. 문제의 파란차는 교차로 좌측에서 직진을 하던 차입니다. 이 파란차는 A..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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