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자전거 일주 코스] 3일째 스케치 제주도 자전거 여행 3일째입니다. 이번엔 사진이 꽤 많습니다. 여행 일정의 딱 중간... 그만큼 많은 부분을 소화한, 정말 긴~ 하루였네요 ^^ 전날 저녁 제주도 흑돼지 구이에 이어, 맥주와 나초로 12시까지 게스트하우스분들과 이야기를 나눴어요 쏟아지는 졸음을 무릅쓰고... ㅎ 그래서인지 이튿날은 정말 잘 잤습니다. 일찍 깼지만 벌떡 !! 게스트하우스 치고는 정말 쾌적한 곳이라 개운하게 잘 잤네요 그러면서도 밤새 걱정했던 이곳 제주도의 날씨... 아침은 일단 짙은 안개로 시작하는군요 시야가 한 100~200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는 짙은 안개... 그리고 비도 멈추진 않았습니다 ㅠㅠ 혹시나 일기예보가 틀리진 않을까 기대했습니다만 호우경보가 주의보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재난경보 메시지는 오는군요 저와 같은 .. 더보기 [제주도 여행] 우도에 가면 꼭 해야 할 3가지 (우도 맛집 및 투어) 제주도 여행 가시는 분들, 고민하실 수 있는게 '우도'를 갈까 말까 하시죠 시간이 좀 여유가 있으시다면 가세요. 한 3~4시간 정도 여행 스케줄에서 뺄 수가 있다면 갔다 오실 수 있습니다.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우도... 성산항에서 우도행 배를 타면 금방 갑니다. 배 타는 시간은 금방인데 배 스케줄 인터벌이 보통 30분이니 그 부분만 잘 맞추면 시간 절약하실 수 있을거에요 우도 가는 페리에 승선을 하시면 실내에만 있지 마시고 선상으로 나오세요. 바다에서 보는 성산일출봉 광경이나, 부서지는 물살과 어우러지는 붉은 등대들... 놓치면 아까운 광경들입니다. 저는 이날 비를 흠뻑 맞으면서까지 흔들리는 선상에 있었네요 ^^ 우도에 내리는 항구는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두군데가 있는데요. 두군데 모두.. 더보기 [제주도 자전거 일주 코스] 둘째날 스케치 잠을 좀 설쳤습니다. 쫄깃센터 잠자리가 좀 비좁은데다 각종 효과음들을 내주셔서.... (아마 저도 냈을수도 있습니다 ㅎ) 설친데다 어찌나 또 일찍 일어나는지, 거의 혼자 일어나? 말어? 를 반복하다가 어제 밤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그래도 좀 친해진 다른 여행객분들 소리가 들리자 거실로 나갔네요 사람 없을 때 후다닥 샤워와 화장실을 떄리고... 어제 저녁부터 빗방울이 뿌렸었어요. 최악의 일기예보. 둘째날부터 내리 3일간 집중 호우라는...ㅠ 제주도 자전거 일주 날짜 참 잘잡았습니다. 원래 1주일 전에 올까 했었는데 혹시나 같이 갈 수 있는 일행 있을까 찾아보느라 1주일을 늦춘거였거든요 ... 아침 일찍 쫄깃센터 창문 밖으로 보이는 비양도의 풍경. 비는 살짝 오지만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요 (하지만 이때 뿐... 더보기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추천 4곳 비교 (쫄깃센터/흰고래/시드/해오름) 이번 제주도 자전거 일주에서 묵은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네군데 비교해봅니다. 여행 떠나기 전에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의 위치나 만족도 등에 대한 검색을 좀 해서 예약을 했었습니다. 다들 이 바닥에서는 꽤 유명한 곳들이구요. 저처럼 제주도에 혼자 여행을 하거나, 혹은 동성 친구랑 둘이 간다면 이런 게스트하우스 많이 알아보실텐데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제주도 숙소를 고르는데 저마다 중요시하는 가치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보편적 가치하에서, 제가 느낀 점을 솔직히 비교해보겠습니다. 우선 4박 5일 일정동안 제가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일주했기에, 그 코스에 맞게, 해안도로쪽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를 골랐구요. 시설과 분위기 위주로 선택했습니다. 너무 대규모의 게스트하우스는 살짝 수용소(?) 같은 느낌도 괜히 나고 해서.. 더보기 [제주도 자전거 일주 코스] 첫째날 스케치 현지 제주도입니다. (글을 쓸 당시 둘째날이었으나... 여행에 집중하느라 ㅋㅋ 여행 다녀와서 마저 마무리하네요) 어제 도착해서 자전거 일주를 시작했습니다 각 스팟별 특별한 이야기는 또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첫째날 스케치입니다. 일요일에 출발하는 비행기지만 아침 시간대 비행기는 저렴합니다. 9시 45분 이스타 항공, 발권 가격은 3만원대였다죠 ^^ 김포도 공항이라고 행여나 늦을까봐 선잠 자고 서둘러 나왔네요 화장품에 썬크림에, 면도칼까지 있어서 살짝 걱정했는데, 그 정도는 그냥 들고 타도 된다고 하네요 자전거 일주이다보니 배낭 하나에 힙쌕 하나로 짐을 줄였는데 그 배낭을 부쳐야 하면 귀찮으니까요 ^^ 마침 이날 류현진이 피츠버그전 선발등판을 하더군요 다저스 타선 폭발해주시고... 요즘 류현진 구위면 뭐 .. 더보기 [버킷리스트 #5] 제주도 자전거 일주 여행 준비하기 혼자 훌쩍 떠나는 자전거 일주 여행, 언제부터 생각했는지 모르겠는데 아직까지 못하고 있었네요 ^^ 더 미루면 안될 것 같아 모든 걸 놓은 지금... 떠나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막바지 준비중이지만 나중에 비슷한 생각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라고 준비 과정을 말씀드려봅니다. 자전거 일주라... 내가 할 수 있을까? 평소 싸이클을 많이 즐기지 않았다고 그리 부담가질 것은 없습니다. 어느 정도만 타면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전체 일주를 하는데 3~4일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저도 가서 느껴봐야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익숙하지 않다고 해도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곳까지 슥슥 아무렇게나 갈 수 있다는 점, 해안 절경을 마음껏 만끽하면서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포기할 .. 더보기 보라카이 맛집 재평가 :: 화이트비치에 위치한 이탈리언 레스토랑, 아리아 (aria) 워낙 신혼여행을 후다닥 떠나면서... 지인 블로거분들이 필리핀 보라카이에 대한 값진 정보들을 많이 주셨어요 특히 보라카이 맛집 정보들... 꼭 들러야 할 맛있는 맛집들, 가기 전에 블로그 포스팅만 보더라도 군침이 돌더군요 ^^ 참 많이 먹고 즐기고 왔습니다. 몇몇 식당은 여러차례 들르기도 했구요, 특정 메뉴는 하루에도 두세번 먹기까지 했네요 ^^ 보통 그렇게 많이 검색되는 필리핀 보라카이 맛집들... 그래서인지 주로 맛집이라고 얘기되는 식당들 가면 한국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음식의 맛이라는 것이 취향이 조금씩 다르고, 또 음식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길테니 평가는 조금씩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제가 보라카이에서 갔던 맛집들을 제 입장에서 재평가해보려 합니다. 말씀드렸듯이 사.. 더보기 [버킷리스트 #3] 신혼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응? bruce가 신혼여행을 간다고? 네. 다녀오겠습니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에 우리 부부의 사랑을 수놓고... ㅋ 제 친한 지인분들께는 편한 자리에서 말씀드리곤 했던 이야기인데, 사실 제 인생에 '신혼여행' '허니문' 이라는 게 없습니다. 못갔죠 시험기간이라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신혼여행을 못갔었는데요 저번에 리마인드 웨딩은 했는데 허니문은 못갔으니 이번에 가려구요 이름하여 리마인드 허니문 !! 이번 제 신혼여행의 테마는 '대화하기' 입니다. 현실이라는 핑계로, 또 육아라는 핑계로, 저는 그동안 귀만 주로 사용했던 것 같아요 어느새 우리 자신의 이야기는 자꾸 뒤에 담아만 두게 된 것이 많이 쌓여서는 축축해지고 다시 꺼내기 민망해져 버린... 그러면서 대화로 친해져야 하는 거리가 다시 ..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