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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삼청동(북촌)에서 발견한 맛있는 팥빙수집, 빙고의 눈꽃빙수 딸기빙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아이들과의 데이트를 나섰습니다 이날 산책의 테마는 '서울구경' ㅋㅋ 완전 촌스럽네요 애들과 함께 인사동과 북촌마을을 돌아보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진채 출발했지만 흠뻑 젖어내리는 땀샤워와 함께 그 원대한 의지 또한 씻겨 내려가더군요. 이놈의 무더위... 어둑어둑해지던 때 북촌 칼국수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빵빵한 배를 들고는 이제 귀가해야겠다 싶어 안국역으로 향하던 때였습니다. 배가 터질 것 같다는 녀석들... 이미 한낮 무더위에 팥빙수도 먹고, 심지어 아이스 홍시까지 먹은 상태이지만 이녀석들의 '얼음사랑'은 끊일 줄 몰랐습니다. 북촌 율곡로3길... 보통 삼청동을 산책한다고 하면 자주 가게 되는 그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요, '눈꽃빙수'라는 길거리 배너 간판에 아이들과 함께.. 더보기
빈손으로 즐기는 캠핑 바베큐, 양재동 정글바베큐 흉내만 내는 이런 업태를 사실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마음만 산과 들에 있을 뿐 몸은 도심에 있다보니 이런 곳은 가끔 즐길 만 한 것 같다. 코스트코는 자주 가는데 그 옆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코스트코 앞... 여전히 조금은 을씨년스러운 빌딩, 하이브랜드 빌딩 뒷편에 이런 곳이 있다 양재동 정글바베큐... 도심에서 즐기는 캠핑과 바베큐 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형태이다 여길 찾아간 시간이 오후 7시경... 1층 지상층 제법 넓은 공터 자리에 이런 간이 캠핑촌처럼 시설이 되어있다 여기저기 규모가 조금씩 다른 텐트와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고, 거기에서 바베큐를 즐기는 곳이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금새 정글바베큐 전체 자리는 풀로 꽉 차는 것이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힘들 정도.. 더보기
[라스베가스] 세렌디피티3에서 아침을 즐긴다면? 전날 밤에 이곳 세렌디피티3에서 프로즌 핫초컬릿을 디저트로 먹고,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러 다시 왔으니 결국 우리는 거의 두끼를 연속으로 이곳에서 해결한 셈이다. 라스베가스 스트립 거리, 그것도 시저스 팰리스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하다보니 오다가다 들르기 아주 편하다. 이날은 일찍 아침을 먹고 시저스 팰리스에 있는 포럼샵을 정복할 계획이라 피곤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발걸음을 좀 서둘렀다 약간 쌀쌀했지만 날씨는 아주 화창! 불과 몇시간 전 디저트 먹으러 들른 곳을 다시 아침 브런치를 위해 들르다니, 종업원들 또 마주치기가 상당히 민망하지 않을까 싶었다 다행인 것이 들어가보니 밤에 근무하던 웨이터와 웨이트리스들은 다 교체되고 새로운 얼굴들 뿐이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메뉴판을 든다. 어젯밤처럼 줄서서 기다리진 않고.. 더보기
미국 여행중 호텔로 택배 보내기 (호텔에서 쇼핑 하기) 이번 미국 라스베가스 CES 에 다녀오면서는 저도 처음 시도해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뭐 블로그 제목에서도 느껴지시겠지만 남자 치고는 쇼핑을 무지 즐기는 성격인데요 ^^ 요즘 환율도 괜찮은 편이라 미주 지역으로 출장이나 여행을 간다면 쇼핑을 안즐길 수가 없죠 마침 아베크롬비(Abercrombie & Fitch)가 클리어런스 세일 (Clearance Sale)을 하는 시즌이더군요! 평소 좋아하던 브랜드중 하나긴 한데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게 팔아서 심히 배신감을 주는 브랜드죠, 아베크롬비... 그런 아베크롬비가 클리어런스 세일을 한다니 듣던중 반가운 소식! 다만 CES 때문에 시간이 여의치 않을듯 해서 오프라인 쇼핑을 제대로 즐기진 못한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렇게 호텔에서 하루를 지내고 난 뒤 드는 생각... .. 더보기
[라스베가스] 드디어 맛본 세렌디피티3 프로즌 핫초컬릿 New York 에서 그렇게 유명하다고들 하더군요 serendipity 3 (세렌디피티 3) 영화에도 소개되면서 뉴욕에 있는 곳은 완전 관광명소로 미어터진다던데... 그래서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지나다보면 눈에 아주 잘 띄는 곳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어요 호텔 기준으로는 '시저 팰리스 호텔' 바로 옆에 있습니다. Las Vegas 스트립을 둘러보신다면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를 보시고 난 뒤 옆에 있는 이곳 세렌디피티3 에서 디저트를 드시는 코스가 적절하죠 이번 방문에서 사실 이곳 세렌디피티를 2번 방문했어요 밤에 한번, 그리고 그 바로 다음날 아침 한번 결국 두 끼 연속을 이곳 세렌디피티3에서 즐긴 셈이죠 ^^ ▲ 밤 10시가 넘은 후 이곳 세렌디피티3 의 내부 이날은 'O' .. 더보기
공항에 좀 일찍 나오는 이유,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지난 번 딸과의 캐나다 데이트에 오르는 길에도 보통 때보다 많이 일찍 공항 리무진에 올랐다. 딸아이에게 구경시켜 주고 싶은 세상은 비단 캐나다뿐만 아니고 인천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에서부터 공항에 있는 여러가지 시설들부터 그 출발이기에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쓰고 싶어서였다. 아주 어릴때 여행을 같이 했지만 이녀석은 기억을 하나도 못하고 있어서 공항 버스서부터 인천공항 내 하나하나가 다 신기해 하기에... 그 중에서도 공항에 일찍 가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이곳에서 마지막 점검도 하고 배를 좀 채우고 수속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현대카드 에어 라운지... 지금 샌프란시스코 행 비행기를 앞두고 대략 4시간 전쯤 나와서도 이 현대카드 에어라운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물론 지금 이 사진과.. 더보기
Leaving for Las Vegas 잠시후 비행기에 오릅니다 상당히 오랜만에 가는것 같은데 나이를 잊은지 오래라 몇년만인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뭐 저를 아는 분들 위 사진 보면 작년 여름인가 싶으실듯 ^^ CES 잠시 둘러보고 오겠습니다 재밌는 꺼리들 찾아서 현장 이야기 짧게라도 많이 담아볼께요 동행 소지품 : 갤럭시S3, RX100, 크레마 터치, TUMI 백팩&필로우, 쿼드비트, 보습크림... 더보기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 지산 리조트 다녀오기 지산리조트 가보셨나요?지산이라는 이름은 이곳 겨울스포츠와 숙박시설이 있는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외에도 저에게 좀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이름인데요. 지산 컨트리 클럽이 바로 제가 한국에서 처음 머리를 올린 곳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정말 골프 초보였던 시절, 서울에서 가깝고 또 저렴한 퍼블릭을 찾다보니 지산 컨트리 클럽을 첫 머리 올리는 곳으로 선택했던 것 같은데요. 머리를 올렸던 만큼 쉽지 않지만 상당한 설레임으로 기억하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지산은 락 페스티벌로도 유명하죠 암튼 골프를 즐기던 그때도 꽤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는 이곳 지산 리조트도 서울에서 상당히 가깝더군요 서울 강남에서 40분 거리면 아마 가장 가까운 스키장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정말 실제로 그렇게 가까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