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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야 힘내! (옵티머스 LTE2 화이트 개봉기) 진작 올렸어야 하는데 까먹고 있었네요 ^^ LG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 의 개봉기입니다.사실 이녀석보다 더 개봉하고 싶은건 옵티머스 4X HD 화이트 모델이긴 해요. 잠깐 만져봤지만 그 디자인을 보고 '오, 이제 다시 LG전자 주식을 사도 되나?' 싶었으니까요 ㅎㅎㅎ 옵티머스 4X HD에 비하면 조금 못미치긴 하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에 와서 많이 방황하던 LG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듯한 생각을 하게 하는 이녀석, 옵티머스 LTE2 (일명 옵티이) 화이트의 개봉기입니다. 우드 박스같은 느낌... 이것은 좋은 시도입니다 ! (스팸 댓글체 -_-;) 최근 다른 제조사들에게서 만날 수 있는 박스포장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느낌이군요. 첫느낌을 좌우하는게 이 언박싱(Unboxing.. 더보기
역대 LG 스마트폰중 최고의 디자인, 그러나... (LG 옵티머스 4X HD) 손에 착 쥐었을때 이래 저래 생각할 겨를도 없이 '오, 이 폰 좋다' '이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때가 있죠LG폰에서 이런 느낌을 받은 지가 얼마만인지... 정말 오랜만이네요 (화밸때문에 사진이 별로네요 ^^; 살짝 미색이 들어간 화이트로 아주 이쁩니다 ^^) 스마트폰 시대로 바뀐 후에 LG전자가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몇가지 있고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이유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첫순위로 꼽는 이유가 바로 '디자인'입니다. 예전 피처폰때는 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잘 뽑았던 LG이지만 스마트폰에 와서는 어찌 된 일인지 그 역량이 도무지 나오질 않았죠. 디자인 조직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전과는 다른 사람들이 디자인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쁘진 않았지만 디자인으로 어필해서 소비자.. 더보기
LG전자에게 필요한 건 피터 슈라이어 2011년 LG전자를 돌아본다면 솔직히 안타까웠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다. 피처폰 시절부터 싸이언의 디자인을 꽤 좋아했고, 천지인보다는 나랏글 방식을 더 편하게 썼던 사용자로서 LG전자에 대해 애정이 많다보니 더더욱 안타까웠을까? (이 안타깝다는 이야기는 스마트폰에 한정된 이야기이다)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몇몇 글로벌 회사들이 망가져주는 바람에 단순히 마켓쉐어 '순위'로 표현되는 LG전자의 위상은 얼핏 크게 걱정할 정도가 아닌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아니다. 업계순위에 큰 하락은 없었다는 표면적인 성적만으로는 이대로는 어려울것 같은 '체감적 위기'를 달래지 못한다. 6분기 연속 적자라는 기록은 그런 위기가 체감만이 아닌, 정말 큰 위기로 시장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조원 유상증자와 함.. 더보기
한국 전자전 (KES) 2011, 이것만은 꼭 보고오세요 한국 전자전 (KES) 2011이 열린 첫날,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차로 편하게 가긴 했지만 멀긴 멀더군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성이 안좋은 이런 곳에서 하는게 좋은지, 좀더 비싼 비용을 내고 접근성 좋은 코엑스에서 하는게 좋은지... 암튼 첫날 오전 일찍 킨텍스에 도착했습니다. 저도 킨텍스에서 하는 전시회는 왠만하면 포기했기에 실제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관은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 오리지널 커피를 팔지않는 이곳 던킨도너츠 때문에 원하는 브런치 메뉴에 실패, 그닥 좋지 않은 기분으로 입장합니다. 사실 바로 입장도 못하고 개관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이 부지런함이란...) 내가 들어올 입구 정보가 잘못 전달되었는지 도열을 반대방향으로 하고 있네요. 담당자 혼 좀 내줘.. 더보기
스마트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가치와 해결할 점 요즘 우리 가족, 특히 아이들의 완소아이템이 되버린 이 스마트 블루레이 플레이어... 녀석들이 좋아할만한 컨텐츠들을 이 BD690의 하드디스크에 제법 넣어두었더니 마치 자기네들의 보물단지마냥 좋아하고 매일같이 재밌는 것 보여달라고 난리입니다. 그 덕(?)에 리모콘 배터리 커버는 어디 날아가버린 불상사도 겪었습니다만 ^^; 저처럼 아이들이 함께 있는 평범한 가족들의 거실에, TV와 함께 할만한 가장 유용한 도구가 뭘까 고민한다면 이녀석을 추천할만 하겠다는 것이 한달 넘게 이녀석을 체험한 후기의 결론입니다. 스마트TV를 굳이 비싼 돈 주고 안사시더라도 기존의 TV 와 함께 이녀석을 파트너로 들인다면 거실에서의 미디어 라이프 (Media Life) 가 훨씬 더 풍성해질수 있다는 생각에서요 ^^ 현재 저희집 거.. 더보기
블루레이로 만나는 마이클 잭슨, THIS IS IT 마이클 잭슨을 만나는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이 이 THIS IS IT 블루레이 타이틀을 받아들며 든 생각이었다. 지금은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마이클이지만 고인이 되기 직전의 모습을 만나려한다면 적어도 이렇게라도 최대한 생생한 모습으로 만나는게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이 THIS IS IT 을 바쁘다는 핑계로 극장에서 보지도 못함은 물론, 12년전 마이클의 내한공연을 가지 않은 것을 일생일대의 후회중 하나로 꼽는 이 무지한 팬이 억지로 갖다붙인 예의였다. 아직도 Beat It 의 플래시몹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팬이지만 그래서 이 디스이즈잇 을 2년간 못보고 있었다. 극장에서 놓친 이후로 그저 불법적인 다운로드로 볼수도 있었겠지만 왠지 좀 아니다싶은... 그렇게 참아왔던 이녀석을 드디어 집에 블루레이 .. 더보기
구형TV를 스마트TV로 바꾸는 방법, 스마트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LG BD690) * 이 글은 스마트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체험단에 참여하며 작성한 글입니다 스마트폰 열풍에 이은 제2의 스마트 혁명은 가전을 중심으로 한 '거실'에서 일어날 것으로 많은 분들이 예상하고 있죠. 이미 그렇게 되고 있구요... 그 중심에는 스마트TV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거실의 중심인데다 태생 자체가 워낙 수동적인 미디어 기기이다보니 그만큼 상대적으로 '스마트'하게 변화할 여지가 많은게 사실이죠. 바보상자라고 불리던 녀석이 조금씩 눈을 뜨면서 스마트폰과 같은 컴퓨팅 기기와 이제 통신도 해보고 대화도 하면서 여러가지로 흉내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TV를 중심으로 한 거실에서의 미디어 경험과 가치들이 앞으로 많이 생산되고 제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N스크린 환경을 통한 seamless 한 미디어 감.. 더보기
스마트TV로 인해 달라진 TV Life 이번에 스마트TV를 체험하면서 확실히 TV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TV가 가진 가능성도 엿볼수 있게 되고 TV가 거실에서 어떤 존재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한번 재조명하는 계기도 되었죠. 집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그동안 거실마님을 자처하던 기존 TV와는 확실히 다른 역할들을 해주었는데요, 아직은 가격이 너무 비싸지만 점점 대중화만 된다면, 그리고 그때까지 좀더 많은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으로 인해 다양한 서비스가 보강된다면 스마트TV로 인해 달라질수 있는 생활과 그 가치는 상당히 커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럼 지금 체험중인 이 LG 스마트TV때문에 달라진 제 생활을 잠깐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가족들과 사진앨범 감상 보통 앨범을 보는 씬(scene)은 이렇죠. 책꽂이에 꽂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