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요리 &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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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용 김밥은 이렇게 꾸며보세요아빠의 요리 & food 2009. 10. 24. 10:00
시루아루님이 만든 김밥을 보니 이거다 싶더라구요! 그저 플라스틱 도시락통에 싸서 피크닉을 가던 거랑은 전혀 다른 기분, 김밥 하나하나의 맛이 3배는 증가되는 느낌입니다. 꼬치용 나무에 사진처럼 김밥을 찔러서 3개정도를 연결하세요. 꼬치 한개가 힘이 없다면 2개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대나무 모양 소재로 끈을 묶은 시루아루님의 센스는 늘 느끼지만 우왕ㅋ굳ㅋ 한우 소고기로 만든 럭셔리한 김밥이라 맛도 그만이었습니다. 담는 용기도 이런 바구니 스타일 용기에 담으면 잔디밭과도 너무 잘 어울리겠죠? 요즘처럼 화창한 오후, 주말에 이런 특별한 김밥과 함께 가을하늘을 즐기러 나가보세요. 5만원짜리 풀코스가 부럽지 않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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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강한 옐로우푸드, 바나나를 섭취하자아빠의 요리 & food 2009. 9. 26. 11:10
집근처에 새로생긴 까페가 아주 그럴싸해서 종종 가는 곳이 있습니다. 무선랜도 되고 커피나 음료 종류도 아주 다양해서 상당히 맘에 들어하고 있는 곳이죠. 가끔 생각을 좀 정리하거나 글쓸일이 있을때 자주 들르는 곳이 되었죠 이날은 커피를 낮에 몇잔 먹었더니 다른걸 먹고 싶었습니다. 저녁으로 먹은 잡채밥이 좀 매웠는지 입안이 좀 ㅎㄷㄷ해서 입안을 좀 달래줄 녀석을 찾다보니 '바나나 쥬스' 가 눈에 띄는 군요. 매운 입을 달래는데는 저게 최고겠다 싶어서 주문을 했죠. 이렇게 직접 과일을 갈아주는 생과일 쥬스가 바나나든 딸기든 모두 2,500원이라는 착한 가격도 아주 맘에 드는 곳입니다 ^^ (스무디킹보다는 앞으로 이곳을 ^^) 적당한 달콤함과 바나나만의 섬유질 느낌이 매운 입을 아주 개운하게 달래주는게 역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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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있으면 라면국물이 달라진다 (그 놀라운 세번째)아빠의 요리 & food 2009. 9. 12. 10:48
라면 블로거 -_- bruce 입니다 라면 연재는 계속 됩니다. 쭈~욱 몸에 그리 좋진 않으니 자주 먹진 않습니다만 기왕 먹을때는 맛있게 먹어야되지 않겠습니까?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지만 순정에서 아주 살짝만 변화를 주는 재미와 맛 또한 기가 막힌 법이죠 ^^ 복잡한걸 요구한다면 그냥 라면을 집어던져버리실테니 정말 초간단 비법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추천해주신 그 재료, 바로 이녀석 하나만 넣으면 라면의 국물맛이 정말 기가막히게 시원해집니다 오늘 추천드리는 마법의 재료는 바로 이녀석, 양배추 '양상추' 입니다 ** 여러분들의 지적처럼 '양상추' 가 맞나보네요 ^^; 양상추로 정정합니다 울트라 슈퍼 캡숑 간단합니다 -_- 그냥 물을 끓일때부터 양상추를 손으로 북북 찢어 넣으세요. 어차피 한여름 개혓바닥처럼 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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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없는 나른한 오후, 뚝딱 강된장 비빔밥아빠의 요리 & food 2009. 8. 8. 13:44
오늘처럼 찌푸둥~한 주말 오후... 와이프는 나가버리고 애들은 씨리얼이다 빵이다 먹여놓았더니 밥생각 없다고 하고... 배고프고 외롭습니다 ㅠ.ㅠ 다행히 밥통을 열어보니 밥은 좀 있군요... 애들이 생각이 없다고하니 뭐 차릴 생각도 없고 의지도 없고... 이럴땐 그냥 계란후라이 해서 참기름과 간장에 비벼서 김치에 뚝닥 하면 좋은데 말이죠 그러던차에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런녀석이 있네요. '내가 안샀는데 이건 누가 산검미?' 조미료를 비롯해서 왠만하면 이런 인스턴트류 안사는 주의인데 누가 샀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MSD나 기타 유해한것 무첨가라고 하니 반만 믿고 시도해봅니다 ^^; (전에 종가집 두부가 괜찮았던 기억...) 암튼 이녀석 포장에 있는 조리 사진 (밥위에 얹어진 강된장) 을 보니 침이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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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그 스테이크, 이렇게 만들었다 (쿠킹클래스 체험기)아빠의 요리 & food 2009. 8. 7. 08:30
내안에는 아무래도 좀 특이한 피가 흐르나봅니다. 부엌에서 뚝딱뚝딱 하는걸 좋아하다니 예전 할머니가 아신다면 크게 한소리 하셨을 ㅎㅎ 어느날 웹서핑하다 걸린 쿠킹 클래스 체험 이벤트, 이런걸 제가 마다할리 없죠. 있는말 없는말 아주 처절한 신청사연 끝에 ^^ 쿠킹 클래스 참가 기회를 따냈습니다. 덕분에 우리 딸 손잡고 주말 한나절을 아주 뜻깊게 보내고 왔답니다. 그 이야기를 좀 들려드릴께요 쿠킹 클래스가 열린 곳은 이곳 광화문 라퀴진(la cuisine) 입니다. 저 C 스퀘어 빌딩안에 있었는데요 저 C 가 뭔가 했더니 조선일보(Chosun) 의 C 더군요 -_-; 오늘 쿠킹 클래스에서 현란한 칼질을 하고픈 의욕을 불러일으킵니다 갈기갈기 발라주마~ 좀 일찍 왔더니 함께 참가할 분들이 별로 안왔네요.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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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과 만들어본 햄버거 스테이크아빠의 요리 & food 2009. 8. 2. 20:15
요즘 주말에 부엌에서 아이들과 뭔가 만들어본지가 꽤 된것 같습니다. 애들이 집에서 엄마 아빠가 하는걸 그대로 따라한다는데 애들이 별로 따라할만한 것이 아닌 것들만 하느라 핑계만 늘어놓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간만에 추진한 우리딸과의 이벤트 ! 햄버거 스테이크를 함께 만들어봤습니다. 어때요? 그럴싸하죠? ^^ 이 모든걸 다 집에서 만든건 아니구요,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는 사진 정리좀 더 해서 스토리를 말씀드리죠 ㅎ. 무척 재밌는 경험이었다는... 샐러드는 처음 만들어봤는데 보기 좋게 만드는게 거의 제 칼질로는 불가능하더군요 ^^ 그래도 맛은 무지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기억에 남을 추억거리 하나 만들어준것 같아서 기분도 좋았구요~ 조만간 자세한 이야기 들려드릴께요. 집에서도 나중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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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걸스러워지는 수박, 폼나게 먹는법아빠의 요리 & food 2009. 7. 11. 11:00
여름하면 수박... 요즘 수박들은 설탕이라도 먹이면서 키우는지 뭐 대충사도 달더군요 ^^ 예전에는 정말 수박 고르는 신공이 필요했는데 말이죠. 피라밋 모양 꼬다리를 잘라내서 먹어보기도 하구요... 단맛의 편차가 적어진 요즘에는 없어진 풍습... 좀 그립긴 합니다. 암튼 아주 시원하게 만든 수박을 큼직하게 썰어서 우적우적 먹을때의 기쁨은 여름에 느낄수 있는 최고중의 하나죠. 딱 하나... 시원한건 좋은데 폼은 아주 안난다는거. 줄줄 손을 타고 흘러내리는 수박물에 입가가 지저분해지기 일쑤죠 ^^ 제가 블로그로 인도하고 있는 시루아루님께 수박을 부탁했더니 이렇게 내오는군요 쿠오... 뭐 슥삭슥삭 하더니 뚝딱 이런 모습으로 내오다니... 손재주가 부럽다는 이렇게 긴 포크와 함께 서빙되는 수박... 수박도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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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 좋다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아빠의 요리 & food 2009. 5. 8. 08:00
요즘 워낙 파는 먹거리들에 대한 근심을 떨칠수가 없는 환경이다보니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먹는 음식 재료들에 관심이 없을수가 없다. 뭐 하나 몸에 좋다고 마치 만병통치라도 되듯 각종 매체에 떠들썩하게 휩쓸다가는 하루아침에 '그게 아니었다, 파헤쳐보니 허위과장이었다' 라는 식으로 보도가 되는 행태를 반복해서 보다보니 이젠 뭐가 좋다고 해도 뭘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모르겠다. 먹거리때문에 배신감을 느껴야 하는 경우가 이렇게 잦으니 원.. 그러한 열풍의 가장 최근을 장식하고 있는 게 바로 '해양심층수' 일듯 하다. 대형마트의 식품코너나 편의점만 가더라도 쉽게 눈에 띄는 광고 문구가 바로 '해양심층수' . 두부, 콩나물 같은 식재료에서부터 흔히 마시는 생수에 이르기까지 '해양심층수'라는 마치 마법과 같은 물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