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Photo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만에 졸다 나온 영화, 트랜스포머2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감독 마이클 베이 (2009 / 미국) 출연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 이자벨 루카스, 레인 윌슨 상세보기 저는 아무래도 이런 영화와 잘 안맞나봅니다. 이젠 정말로 늙은건가 흑흑.. 1편에 이어 2편도 졸고 말았는... 극전개 중간중간의 어눌한 디테일때문인지... 아니면 그렇게 느끼게 하는 어색한 번역때문인지, 2시간이 넘게 '타격'만 있을뿐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시나리오와 그로 인한 긴장감같은건 별로 안느껴지더군요 그저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좋아하는 개인 스타일때문일거라 자위하면서도 이젠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는 큰 재미를 못느끼는 나이가 되버린건지 ㅠ.ㅠ 암튼 간만에 졸다 나온 영화, 트랜스포머2 였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녀석, 모토로라 락커 (ROKR) 가 왠지 오토봇으로 .. 더보기 blog 때문에 소홀하게 된것... 블로그에 그나마 좀 본격적(?)으로 달라들어서 끄적거린지는 2년이 채 안되었다. 본업을 가지고 있는데다 딸린 식솔이 또한 적지 않다보니 끄적거리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나름 블로그란 것에 재미가 생긴 것이 지금처럼 지속적인 블로깅을 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재미라고 하면 뭐니 해도 내 보잘것 없는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을 만나고 그들과 의견을 나누는 재미일 것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보다 블로그라는 곳에서 이뤄지는 의견 교환이 개인적으로 좀더 소중하게 생각되는건 아무래도 내가 포스팅한 글들때문에 생기는 소통이기 때문일 거다. 그러면서 나름 어떤 현상, 어떤 사물에 대해 내 생각도 정리하고 글로 옮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트레이닝도 되고 주제는 다를지언정 다.. 더보기 영화 [마더], 장촛점만큼이나 긴 호흡의 시간 (스포일러 없음) 마더 감독 봉준호 (2009 / 한국) 출연 김혜자, 원빈, 진구, 윤제문 상세보기 간만에 둘이 오붓하게 본 영화, 마더 둘만 극장에 간게 거의 3~4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암튼 기대를 가득 안고 본 영화, 마더 전부터 김혜자 라는 배우를 보면 엄마가 생각이 났었는데, 엄마를 보내드린지 얼마 안된터라 김혜자가 스크린에 잡히자 순간 울컥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울컥은 극초반 김혜자가 들판에서 추는 코믹한 춤사위때문에 이내 날아가버립니다 영화 마더는 거의 대부분의 촬영을 망원렌즈 (장촛점) 로 촬영했더군요. 때문에 화면의 구도와 배치가 꽤 독특하게 다가옵니다.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과의 거리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고 그 사이 클로즈업된 사람의 표정 하나하나가 긴장되게 잡힙니다. 망원렌즈를 통해 스크린 안.. 더보기 이젠 만질수 없는 당신에게 차라리 좋았습니다 차라리 편안했습니다 얼음처럼 차가워진 당신을 마지막으로 만지고는 당신을 덮을 칠흑같은 차가움이 너무나 두려워 열이 났습니다만 당신과의 마지막날은 너무나 따듯했습니다 너무나 눈부셨습니다 그간의 고통을 덮듯 바알간 흙이 당신 주위의 그 누구보다도 따듯하게 당신을 덮어주었습니다 당신이 잠든 그 안이 너무나 편안해보였습니다 비로소 제가 당신에게 희미한 미소를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당신의 마지막 사진을 보러온 사람들이 가끔 당신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잊고 있었던 당신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몰래 도와줬던 학생들이며 이웃들이며 평생을 그렇게 남을 위해서만 살아온... 그런 당신을 닮지도 못한 주제에 좀 이기적이지 그랬냐며 소리지르기엔 제가 당신에게 한게 너무도 형편없.. 더보기 때늦은 봄맞이 새단장 새단장이라고 할것도 없이 상단 타이틀 이미지만 바꿔봤습니다 ^^; 원래는 09년 맞이 새단장을 하려다가 게으름에... 역시 3월쯤에 봄맞이를 하려다가 역시 게으름에 늦춰졌던 것이지요 워낙 이런 데에 취약하다보니 저거 하나 한다고 간밤에 잠을 거의 못잤다는 ㅎㅎ 여기저기 사용에 문제없는 이미지 좀 구하고, 백만년 만에 포토샵도 한번 띄워보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 배너를 변경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하던차, egoing 님의 주옥같은 도움으로 인해 이렇게 바꿔보게 되었네요 ^^ (egoing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나름 제 블로그에서 다루고 있는 것들을 클래식하게 표현해보긴 했는데요 어떠신가요? 이런 아이콘들로 각각 노트북(PC) / MID 등 가젯 / 카메라와 사진 / 휴대폰과 통신 등을 표현해.. 더보기 너를 감사하십시요 놀라운 센스다 !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이런 프린터 테스트 페이지에서조차 위트를 발휘해주다니 ! 한국 담당자분, Thank 'You' 에요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꼭 감사하면서 살겠습니다! 더보기 유치원에서의 사탕 과자 공세, 경종을 울려야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극성도 아닙니다. 시중에서 파는 사탕과 과자들이 얼마나 안좋은 것들로 만들어지는지 대강은 알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아이들에게도 자제를 시키는데요, 가끔 간식으로 약간 즐기거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어쩔수 없이 먹는 정도는 충분히 허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이더군요 예전에 첫째가 다니던 어린이집에서도 간식으로 과자를 주고, 애들을 달래거나 아이들이 좋아하게 만드는 수단 (어찌보면 이것도 상술) 으로 과자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그 어린이집은 더이상 보내지 않았었는데요 애기때 잠깐 그러고는 몇년간 보기 힘들었던 아토피 현상이 근래 아이들 얼굴에 다시 생기더라구요. 울긋불긋 얼굴에 올라오는 그런 아토피 .. 요며칠 그런 인스턴트 음식을 좀더 자주 먹은건.. 더보기 누나가 하는건 다 따라하는 둘째녀석 지 누나가 하는건 아주 다 따라할려고 합니다 분명 딸과 아들이 다른 부분이 있긴 해요. 자동차를 아주 최고로 좋아하고 거리에 있는 자동차들 이름까지 대충 꿰는걸 보면 자동차에는 별 취미가 없는 딸아이와 다르긴 하더라구요 특히나 집에 있는 수많은 자동차 장난감들을 반듯이 줄지어 주차해놓는걸 보면 ㅎㅎ 그 외에도 가끔 사내아이스러운 모습이 보이긴 하나... 안그럴때가 요즘엔 더 많은것 같습니다. 일례로 이모가 첫째딸 선물로 바비인형을 사오면, 딸은 그냥 그때뿐인데, 바비 인형을 아들녀석이 더 잘 가지고 놉니다. 바비인형 머리도 빗어주고 뽀뽀도 해주고 -_-; 이제 막 어린 5살이라서 유치원도 안보내고 했었는데, 집에만 있어서 그런걸까요? 공주 스티커며 누나 옷이며 이런 여성스러운 것들에 필요 이상으로 관심을..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