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Korea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노우쇼 가 선물해준 판타지 삐에로.. 광대.. 어릴때부터 많이 보던 이미지와 단어지만 그 '광대'라는 걸 어디서 봤는지 어릴적경험을 뒤져보면 딱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광대'란 것이 실제 구체적인 캐릭터로서의 기억이 아니라 간간히 스쳐보듯 TV 화면속에서 잠깐씩 보던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로서만 기억되는 것 같다 아니면 맥도널드의 맥 청년 정도... 그 광대가 연출해내는 실제 공연을 제대로 본 적도 없었던 것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지난달 아이를 데리고 '스노우쇼' 라는 공연을 성남에서 관람했다 사실 공연 전까지는 스노우쇼가 어떤 공연인지 (그냥 얼음과 눈으로 만들어내는 한바탕 쇼일거라 짐작만 할 정도) 슬라바 폴루닌 이라는 연출가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었고 '스노우쇼' 라는 이름에서 느낄수 있는 '즐거움' 의.. 더보기 [경기 이천] 청목 본점 아이들을 데려가더라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그곳을 처음 본 것은 동료들과 라운딩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고자 이천시내를 통과던중 **114 맛집을 검색한 휴대폰 화면에서였다 마침 **114 화면에서 추천맛집으로 '청목'이란 곳이 뜬 찰나 우리가 탄 차량 우측으로 한정식 청목 이라는 간판을 단 음식점을 지나치고 있었다 음식점 앞에 즐비한 차량과 함께... 결국 그날은 지나쳐버리고 다른 집을 갔지만 그후 송파에서 만난 또다른 청목에 매료되버린 나는 기어코 거기를, 즉 청목의 본점을 가보고야 말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송파 청목에 대해 올린 작년 글은 요 아래 클릭 2007/12/04 - [거기!] - [방이동] 송파에서 만나는 이천, 한정식 청목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놀러갔다 돌아오는 길에 드디어 이곳을 들렀.. 더보기 [방이동] 횡성 한우 정육점 식당 삼겹살을 나나 여친이나 워낙 좋아하다보니 '고기' 하면 특별한 일 없으면 삼겹을 찾지만 간만에 주말을 맞이하여 한번 쏴주기로 한 한우 ^^ 그 전날 방이동쪽에 문어비빔밥을 먹으러 갔었는데 와이프가 대실망을 한 터, 그 집을 찾아가는 중간에 찬란하게 빛나면서 북적대던 이 식당을 발견하고는 바로 다음날 찾아가게 된 것이다 한우 를 아점으로 먹는 우리 -_-; 무지 큰 식당에 들어서면 이와 같이 거대한 정육점과 마주치게 된다 어두침침한 그런 '정육점' 분위기가 아닌 아주 많은 형광등으로 인해 마치 편의점같은 분위기를 주는 깔끔한 정육점이고 상단에는 각 부위별 가격들이 적혀있다 이곳 시스템을 보니 대략 이렇다 여기 정육점에서 일단 먹고자 하는 고기를 고르고 그 고기를 구매하면 우측에 있는 식당쪽에서 먹을 수 있.. 더보기 [신천] 삼겹살 + 불쇼~ 왕돌구이 늘 그렇고 그런 분위기.. 밥집 분위기에 약간은 꼬질꼬질한.. 삼겹살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요즘은 그다지 새로운 분위기도 더 없는 삼겹살 식당에 조금 질려있었다 이날도 삼겹살을 먹는다는 회식 소식에 그다지 기대를 안하고 따라갔었는데.. 오호~ 쫌 신선한데? 나름 맛도 맛이고 볼거리를 안겨주는 곳이라 오늘 다시한번 찾아갔다 위치는 신천역 맥도널드 뒷동네쯤.. 화려한 모텔들이 반겨주는 그 골목 즈음이다 신천역도 오래간만에 갔는데 특별한 테마없이 별의별 업소가 다있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다. 대신 워낙 가게들이 많으니 신천에 숨어있는 맛집만 찾아다녀도 꽤 재밌을것같은 생각이 든다 암튼 내가 다시 찾아간 이곳은 '아궁이 왕돌구이' 다 식당옆 및 앞에 차 3대정도는 주차할 수 있으니 차를 가져가도 괜.. 더보기 [중국 베이징] 에서 맛보는 평양음식, 해당화 조만간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북경.. 수십만명의 외국인들이 오갈 것을 생각하면 음식점의 수준과 서비스의 질도 많이 높아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북경에서 돌아오긴 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한 음식점이 있었다 생각지 못했던 북한 평양음식을 맛보고 온 이곳.. 현지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북경 시내 대사관들이 많이 모여있는 거리에 있는 이곳, 해당화 역시 북한 대사관 (?) 근처에 있는 식당이라 한글로 된 간판이 반갑다 '랭면' 해당화를 가지고 만든 저 로고상표 안에 문양은 뭘 형상화했는지 모르겠다 ^^ 한국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서 한국은 남한과 북한 모두 ^^ 가끔 중국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외국인의 모습은 좀처럼 없고, 북한사람과 남한사람의 비율은 한 반반 되보였다 북한 동포들도 가격이.. 더보기 [수원] 간만에 맛보는 제대로된 갈비, 가보정 삼겹살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다른 고기는 찾아먹는 일이 별로 없다 그나마도 요즘 고기양을 줄여서 더더욱... 친한 동생들과 수원벙개를 하던 날 수원에 사는 녀석이 강추를 하는 한 갈비집에서 점심을 함께 했다 갈비 하면 예전에 먹었던 수원왕갈비와 강화도 가는 길에 차를 세우고 들어갔던 한 생갈비 집에서의 그 갈비맛을 잊을 수가 없다 수원에 살면 대부분 안다는 갈비집이란다. 가보정 갈비 어떤 정자 이름인거 같기도 하고... 가보정이 뭔지는 물어보질 못했다 워낙 장사가 잘되니 신관 구관을 나눠서 영업중이었다. 기대기대 ^^ 약간 놀라게 한 것은 바로 기본으로 나오는 silverware ^^ 들이 보통의 그것이 아니라는 것 하마트면 체면이고 뭐고 집어올 뻔 했다 ^^ 갈비집 답게 밑반찬은 꽤 나온다 물론 그래봐야.. 더보기 [청계산 입구] 장어가 꽤 맛있는 집, 명산장어 장어맛이 괜찮아서 지금까지 몇차례 갔던 집이다 사람도 그다지 많지 않은 한적한 곳에 있어서 마음도 여유로워지는 곳 청계산 입구를 차로 올라가다 보면 굴다리 나오기전 좌측에 있다 실제로 국내산 양어장어만 취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맛은 좋다 전화번호가 있지만 굳이 전화로 예약할만한 상황도 아닐거고 그럴만한 인테리어도 아니다 ^^ 그냥 편한대로 방에 펼쳐진 상이 전부다 화면에 보이는 것이 총 4인분 주문하면 미리 구워져서 나오고 테이블에 있는 화로로는 거기다가 살짝 온도를 데워주는 정도 기능을 하고 있어 먹기에 무지 편하다 사람들이 직접 화로에 굽게 되면 장어란 것이 금방 타버리기때문에 쉽지 않다 그래서 이처럼 구워서 나오는 장어집이 훨 나은 것이다 1인분 가격은 12.000원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 아.. 더보기 [삼성동] 시푸드 레스토랑 '보노보노' 코코스 로 시작된 패밀리 레스토랑 열풍 당시 코코스에서 나오는 미역국을 참 좋아했었는데.. 대학생 신분으로 부담스러운 가격탓에 그리 자주 가진 못했지만 말이다 TGIF 를 선두로 그렇고 그런 웨스턴 양식을 본딴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레스토랑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가족적인 분위기는 중산층 가족들에게 더없이 좋은 외식장소를 제공해왔다 TGIF 에서 나오던 빵스프가 더이상 예전같지 않고 아웃백의 스테이크도 이젠 감흥이 없어지면서 하나둘 새롭게 등장한 것들이 바로 '씨푸드' 레스토랑들이다 무스쿠스 / 보노보노 / 피셔스마켓 / 씨푸드오션 등등 한국에서는 늘 비싸기만 했던 아이템인 '해산물' 을 소재로 다양한 뷔페음식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수 있게하는 그런 레스토랑들이 생겨나고 있..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