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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하노이의 새벽, 그리고 극락의 맛을 본 미슐랭 쌀국수 베트남 사파에서 하노이로 복귀,새벽에 도착했다 사파에서 하노이로 오는 슬리핑 버스 HK 버스라인을 타고 새벽에 도착다행히 예약해 둔 숙소 근처인 호안끼엠 호수 구시가지 근처에서 내릴 수 있어 좋았다새벽 5시 반 경 도착 동이 트기 직전 새벽이 날이 토요일 새벽이었다그래서인지 대부분 가게 문을 열 리가 없는 새벽이었지만, 가끔 노포 음식점에서 삼삼오오 어제 금요일밤을 즐겁게 보낸 젊은 친구들끼리 해장을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늘 먹는 쌀국수로 해장을 하는 느낌은 어떨라나?  하노이의 새벽덥지 않아 좋다그리고 그렇게 인도에 즐비해있던 오토바이들이 귀신같이 정리되어 있는게 신기했다.다 어디로 간거지?(나중에 보니 어떻게든 건물 안으로 바이크들을 들여다 놓는듯 했다)덕분에 인도로 다니기도 쾌적했던 새벽 어떤 행사.. 더보기
베트남 사파 여행 2 (하노이, 사파, 깟깟마을 투어)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파 가는 분들이 꽤 많을 것이다.사파 가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뭘 하면 좋은지,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등등이 궁금할텐데, 필자는 사파에 하루 full 로 머물며 슬리핑 버스로 다시 하노이로 돌아왔지만 그 경험을 통해 한번 얘기해 본다.일단 하노이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고 사파에 도착한 이야기는 아래 참고https://bruce.tistory.com/1198143573 안개 낀 베트남 사파 풍광 1 (하노이에서 슬리핑 버스 타고 도착한 사파)베트남 하노이로 여행을 간다면 꼭 가야하는, 강추하는 곳이 사파, 그리고 깟깟마을이다.하노이에서 야간 슬리핑 버스를 타고 새벽에 도착한 사파,안개가 자욱한 사파의 풍광을 보자  무더웠bruce.tistory.com 그리고 슬리핑 버스는 어떻게 타고 ..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슬리핑 버스로 이동 (비용, 소요시간, 슬리핑 버스 내부 시설)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첫날,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근처 구시가지 투어를 좀 하고 우리는 사파로 바로 이동한다.사파, 그리고 깟깟마을을 가보기 위한 일정사파는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면 4~5시간 걸리기 때문에 주간에 왕복하면 그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래서 우리는 슬리핑 버스를 타기로 결정했다. 즉 침대 버스를 타고 밤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이다.[하노이 - 사파 슬리핑 버스 티켓 예약 구매 방법]- 일단 Vexere 라는 앱이 좋다. 미리 한국에서 Vexere 앱 깔고 가입 및 결제수단 등록까지 해두면 편하다.- 그런 다음 하노이에서 사파 가는 버스를 밤 시간대로 알아보고 예약하면 된다. 어렵지 않다.이게 Vexere 앱의 화면 (왼쪽이 첫화면인데 여기서 버스들을 검색하면 되고, 우측이 실제로 필.. 더보기
안개 낀 베트남 사파 풍광 1 (하노이에서 슬리핑 버스 타고 도착한 사파) 베트남 하노이로 여행을 간다면 꼭 가야하는, 강추하는 곳이 사파, 그리고 깟깟마을이다.하노이에서 야간 슬리핑 버스를 타고 새벽에 도착한 사파,안개가 자욱한 사파의 풍광을 보자  무더웠던 하노이와 달리 새벽의 사파는 꽤나 추웠다30도에 달했던 하노이 온도와 큰 차이, 새벽의 사파는 15도 정도밖에 안되었다. 아마도 비가 내리면서 안개가 잔뜩 끼어서 더 추위를 가져왔던 것 같다.부랴부랴 긴팔 긴바지를 꺼내 입고 안개 자욱한 사파 마을 투어를 시작  슬리핑 버스가 내려주는 터미널이 언덕 제법 높은 곳에 있어서 사파의 중심가까지는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야 했다.물론 그랩 택시를 불러 쉽게 갈 수도 있지만 이런 안개 자욱한 정취를 즐기는 것도 재미라서 걸었다. 얇은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이라 좀 춥고 배고프고 .. 더보기
베트남 사파 깟깟마을 가는 법, 입장료, 오토바이 비용 및 소요시간 사파에 왔으면 무조건 가봐야 하는 곳, 바로 깟깟마을이다.베트남 사파 지역 원주민들이 살던 지역으로 아직까지 옛것의 모습을 꽤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곳이 바로 깟깟마을이다.우리나라로 치면 민속촌 같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것치고는 경치도 좋고 천진난만한 마을 어린아이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다. 사파 시내에서 그랩 택시를 타고 깟깟마을 쪽으로 이동.참고로 그랩 택시를 탄다고 깟깟마을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표소가 있는 마을 어귀(?)까지만 갈 수 있고, 거기서 실제 깟깟마을까지는 오토바이를 타거나 걸어서 가야 한다. 즉 택시에서는 매표소에서 무조건 하차. 깟깟마을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5만동, 한화로 7,500원이다.베트남 물가를 생각하면 비싼 편 ㅎ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가봐야지 원래 걸.. 더보기
[동유럽 여행] 출발 > 뮌헨 경유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까지 "꽃보다 공주" 출발원래 우리 부부 여행으로 시작했던 동유럽 여행, 결국엔 공주님이 3명으로 늘어났다  공주님들을 위한 노예 모드 개시출발하는 인천공항은 항상 기분이 좋다 ㅎ  서둘러 준비한 탓에 시간이 많이 남는다.이 마저도 노예가 없었다면 많이 늦어졌을 듯 ㅎ이번에는 인천공항 스마트 패스도 설정하고 와서 빠르게 빠르게 출국 수속 끝 거의 2주간의 동유럽 여행을 위해 시원하게 머리를 정리하고 출발한 노예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소진할 겸 스타 얼라이언스를 통한 티켓팅,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타고 독일 뮌헨으로 간다.요즘은 이코노미석도 옛날보다는 좀 여유있게 나와서 장시간 비행도 충분히 할만 하다 좌석 아래쪽에 전기 콘센트도 있어서 노트북 작업도 할 수 있다모르면 못찾을 위치다. 암튼 이코노미석에서 노트북 등..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망고빙수 맛집 호아베오 후기 (망고스무디, 망고 주스) 베트남 하노이, 정말 습하고 덥다10월에 가서 그리 뜨겁진 않았지만 (30도 정도) 습도가 어마무지해서 돌아다니는 내내 땀이 뻘뻘샤워해도 5분이면 리셋 ㅋㅋ  그러다 보니 하노이 시내를 조금만 돌아다녀도 물 생각, 아이스 아메리카노 생각이 간절해진다.하루에 몇번씩 갈증이 나는 도시 ㅎ그때 또 미각을 미치게 하는게 베트남 망고 시리즈다. 망고스무디, 망고빙수, 망고주스어디서든 대충 사먹어도 진짜 망고라 정말 맛있지만 오늘은 그런 망고빙수 최고 맛집을 소개해본다  호아베오 (HOA BEO)하노이 구시가지,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위치해 있는 아주 허름한 노포상이다https://maps.app.goo.gl/t9UM5swkJanWuMuK9 호아베오 · 17 P. Tố Tịch, Hàng Gai, Hoàn Kiếm.. 더보기
스톡홀름 시청 앞 바다에서 보낸 한적한 오후 (말라렌 호수, 발트해, 스웨덴 여행) 스웨덴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날 오후, 딸과 함께 스톡홀름 시청 앞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찬란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로 이어진 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스톡홀름 시청은 그 자체로도 고풍스럽고 웅장하지만, 그 앞에 펼쳐진 말라렌 호수(Mälaren)는 그야말로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웠죠. 물결이 잔잔히 일렁이는 호수는 햇빛을 받아 반짝였고, 호수 너머로는 스톡홀름의 아름다운 도시 풍경이 펼쳐졌어요. 말라렌 호수 – 도시의 심장부를 가로지르는 푸른 수로말라렌 호수는 스웨덴의 중부를 관통하는 거대한 호수로, 스톡홀름의 핵심적인 자연 경관을 이루는 중요한 수로에요. 호수는 발트해로 이어지며, 도심의 교통수단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죠. 스톡홀름 시청 바로 앞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작은 유람선들이 평온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