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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스마트해진 모닝콜, 알람만 울리면 섭섭해~ 알람시계란걸 사본지가 10년정도는 된 것 같네요. ^^ 대학시절, 기숙사에서 늘 저를 깨워주던 녀석으로 오랜시간 함께 살아온 녀석이 그 알람시계였는데요. AA 건전지가 들어가던 클래식한 모양의 알람시계... 이 녀석을 그동안 몇개정도 샀는지 한번 헤아려봅니다. 한 5개 정도 샀을까요? 최근에 딸아이가 헬로키티 알람시계를 사달라고 몹시 졸라서 사준게 아마 마지막인것 같네요. 띠디디딕~ 하는 비프음을 내는 녀석도 있었고 때르르릉~ 하는 굉음을 아주 듣기싫게 내는 녀석도 있었죠. 아무리 이쁜 소리나 심지어 엘리제를 위하여 같은 명곡을 들려준다고 해도 이 알람시계에서 나는 소리는 듣기 좋을수가 없죠 ^^ 마치 논산훈련소에서 듣던 그 나팔소리처럼 말이죠 ^^ (아직도 거긴 나팔인가요?) 한때 기숙사에서는 겉소재가.. 더보기
갤럭시S로 즐기는 남다른 게임들 스마트폰이 가장 고마운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 저는 이야기하기 좀 그렇습니다만 가장 이녀석이 고맙고 기특한 생각이 드는 공간은 바로 '화장실' 입니다 ^^ 아득~해지는 머리와 머쓱한 두 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니까요. 예전같으면 무가지 신문이나 잡지를 들고 갔겠지만 이젠 이녀석 하나면 됩니다. 아마 스마트폰 쓰시는 분들 대부분 비슷하실거에요. 화장실 갈때 그냥 이녀석 하나만 주머니에 쓱 넣고 가면 아주아주 알차게(?) 해우소에서 걱정을 덜고 나오실수 있죠 ^^ 갤럭시S 를 쓰면서도 예외는 없습니다. 주인님께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면 주인이 어딜가든 따라와서 제 역할을 해줘야죠 ㅋ. 다만 전에 쓰던 스마트폰들과 좀 다르게 이 갤럭시S를 쓰고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게임(Game)' 인.. 더보기
엔스퍼트 아이덴티티 발표회 취재 (이것이 KT 올레패드와 아이덴티티탭) IT기기의 한 트렌드를, 그것도 전세계적으로 큰 획을 그으며 한시대를 풍미할 그런 트렌드를 만들어버리는 애플의 모습은 상당히 경이적이라고 말할수밖에 없습니다. 아이폰이 그랬고, 아이팟터치가 그랬으며 이제 아이패드(ipad)가 굵직한 흔적을 남기고는 많은 팔로워(follower)들을 양산해내고 있지요. 올하반기부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하게 아이패드와 비슷한 터치형 패드 제품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노트북 진영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마트폰이나 mp3p 진영도 아닌 그 가운데에 위치한 포지셔닝때문에 패드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그 양쪽 진영을 포함하여 상당히 많은 제조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삼성과 LG와 같은 굵직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각종 소형기기들을 생산하던 중소기업.. 더보기
모토쿼티, 조금더 일찍 나왔어야 했다 (모토쿼티 드로이드 사용기) 모토롤라에서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던 안드로이드폰, 드로이드 (Droid). 미국에서 출시이후 74일간 판매량이 105만대라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입니다. 같은 기간동안 아이폰 3GS 역시 100만대가량 판매한 것을 보면 이 드로이드의 상당한 인기를 짐작할 수가 있죠. 이것이 지난 3월 이야기입니다. 그런 드로이드의 한국판 모델인 모토쿼티 (A853) 가 얼마전 국내에 드디어 출시되었죠. 출시시점으로 보면 해외보다 약 6개월 넘게 늦은 출시입니다. 이 바닥^^에서 6개월이면 엄청난 차이죠. 모토롤라와 거의 독점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SKT는 작년말에 드로이드를 출시하지 않고 모토로이를 출시했었죠. 판매량을 통해 어느정도 검증된 모델인 이 드로이드를 당시 출시하지 않고 6개월이나 지난 이제서야 .. 더보기
아이폰4 만져보니, 질러야할 이유가 보인다 아이폰4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라츠(Lots) 강남점에 다녀왔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일반 대중에 아이폰4를 공개하기는 아마 처음인것 같은데요, 라츠에서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4의 초도 예약물량을 가져와서 이렇게 한정된 체험 이벤트를 여는 것이었죠. 운좋게 저도 동참할 수 있어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물량이 한계가 있어서 20여명 정도만 참여할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만 아이폰4인만큼 그 어떤 행사보다도 기대와 흥분은 아이폰4 실물이 공개될때까지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질 만큼 뜨겁더군요 ^^ 드디어 선을 보인 애플 아이폰4 !! (대리점들에서는 아직도 아이폰4G 라고 표현하는 곳들이 많던데 틀린겁니다 ^^) 라츠측에서 준비한 10~20여대의 아이폰4가 공개되자마자 매장안에는 김태희가 출연한 듯.. 더보기
스마트폰 대중화를 위한 삼성의 의미있는 발걸음, 갤럭시S 아카데미 작년까지만 해도 IT 강국이라는 별칭에 어울리지 않게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불모지에 가까울 정도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처참했습니다.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1~2% 정도밖에 안되었으니까요. 100명을 만나면 그중 1명 내지 2명 정도만 스마트폰을 쓰고 있었다는 뜻이죠. 전세계 주요 국가들과 비교를 하면 더더욱 이해가 안갈정도로 국내에서의 스마트폰 보급은 매우 저조했습니다. 최근들어 걸출한 스마트폰들이 출시되고 그에 따라 모든 IT 서비스들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도입되면서, 그리고 전염처럼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follower 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덧 대한민국 휴대폰 사용자들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5% 를 넘어서고 있죠. 얼리어답터들이 사용하.. 더보기
여성을 위한 스마트폰, 화이트 3인방 주변에 스마트폰 쓰시는 여성분들 많으신가요? 아이폰이 보급되면서 상황이 전과는 많이 달라지긴 했습니다만 아이폰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폰을 쓰시는 여성분들을 자주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PDA 시절부터 사실 이런 가젯들이 '성인남자들의 장난감' 이라 표현될 정도로 다소 복잡하지만 도전하고픈 생각, 그리고 기기를 정복하고자 하는 마음때문인지 유독 남자분들이 많이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었죠.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폰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실 스마트폰이란게 윈도우 모바일폰이 거의 전부였기에 더더욱 그런 인터페이스를 견디면서까지 사용하는 여성분들을 찾기란 쉽지 않았죠. 그보다 훨씬 사용하기 쉽고 또 예쁜 '아이폰'양이 등장하면서 비로소 여성분들의 손에 선택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이폰'이 여성분들의.. 더보기
국내에선 왜 쿼티(QWERTY)키가 안통할까 한국 사용자들에게 있어 쿼티 키패드... 대중들에게 소위 '먹힐때 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까요? 스마트폰 시장이 아이폰을 시작으로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스마트폰의 하나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는 쿼티(QWERTY) 키패드에 대한 수용도는 아직 대중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영미권 국가 대비 쿼티 키패드에 대한 수용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1. '한글'은 쿼티가 오히려 불편해서? 이 이유도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QWERTY 키패드라는게 원래 영미권에서 만들어진 키보드라 알파벳 입력에 가장 유리하게 되어있지요. 다행스럽게 컴퓨터 키보드에서 한글 쿼티에 익숙해져있긴 합니다만 두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야 하는 휴대폰 키보드에서의 쿼티는 아직 좀 어색합니다. 기존 피처폰에 익숙해져있는 일반 사용자들, 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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