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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홍콩 면세점 가면 꼭 들르는 이곳 쇼핑천국 홍콩에 유난히 출장이나 여행 기회가 있다보니 지금까지 4번 다녀왔네요. 백만불짜리 야경 말고는 그리 관광지라고 자랑할만큼 눈에 확들어오는 풍광이 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소소하게 즐길거리들이 아주 많은 곳이라 여러번 가더라도 지겹지 않은 곳이 바로 이 홍콩이죠 그 홍콩에 4번째 가면서도 지금껏 항상 들렀던 곳이 있는데 바로 홍콩 첵랍콕 공항에 위치한 디즈니 shop 입니다.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너무 좋고 출장차 나간 아빠를 선물하나에 목을 놓아 기다리는 애들에게는 여기보다 좋은 곳이 없거든요 (하버시티에 위치한 Toys R Us 또한 훌륭하긴 한데 장난감 위주인 그곳과는 또 다른 곳입니다) 첵랍콕 공항에 들어서서 페라가모나 구찌, 에르메스 등 명품샵을 왼쪽으로 지나 20번대 게이트 방향으로 가다보.. 더보기
디즈니의 상술에 물든 [행복한 클래식 동화] 아이들 상대로한 상술의 최고는 역시 디즈니겠죠? 비단 아이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디즈니의 캐릭터에 자기도 모르게 호감을 갖게되고 영화광고를 보면서 환상에 젖게되는걸 보면 수년간 참 대단한 마케팅을 해온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슈렉이나 미키마우스와 같은 디즈니의 캐릭터들을 보면 어딘가모르게 아이처럼 좋아하고픈 생각이 드니까요 저희 딸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이죠. 소위 말하는 디즈니의 4대 공주 시리즈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는 여자 아이들의 눈이 닿는 곳에는 어디나 있답니다. 서점, 팬시점, 친구들의 소품과 옷, DVD 대여점, 백화점의 옷가게, 키즈까페와 같은 놀이터 등등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한 스토리 (사실 스토리는 뻔합니다만) 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좋아하지.. 더보기
[L.A.의 명소] 꼭 들러야할 유니버설 스튜디오 LA 에 누가 여행간다고하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는 곳이 있죠. 웬만한 분들은 다 아는 이곳 유니버설 스튜디오입니다. LA 하면 쉽게 떠오르는 곳이 디즈니랜드이기에 그냥 여행계획 세우는 분들 보면 대부분 디즈니랜드를 경유지로 넣곤 합니다만 이곳은 간혹 모르고 지나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분들에게는 설득에 설득을 합니다. 디즈니랜드를 뺄망정 이곳은 꼭 가보라고... 얼마전 6월에 이곳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화재 소식이 들려왔죠. 깜짝 놀랬습니다. 그 멋진곳이 송두리째 날아간 것이 아닐까 하구요.. 생각해보니 그렇게 큰 규모의 amusement park 가 한순간에 날아가버린다는 건 불가능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킹콩 셋트와 백투더퓨쳐의 촬영셋트가 소실되었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어느정도 복구를 했는.. 더보기
[잠실] 최고의 굴짬뽕을 자랑하는 중국집 예원 시원~한 국물있는 메뉴를 점심때 즐기고싶다면 적극 추천하는 이곳. 전날밤 꼭 술자리를 안가졌더라도 칼칼한 목을 달래러 국물있는 음식이 간절히 생각날때가 있죠. 찌개류는 너무 짜서 싫고, 대구탕과 같은 매운탕도 좋지만 얼큰한것보다 좀더 담백하면서도 시원하고 맛있는 그런 국물 메뉴... 이럴때 제가 항상 즐기는 곳이 있습니다. 잠실 사거리에 보면 조금은 촌스럽게 빛나고 있는 금색 건물 (롯데캐슬빌딩) 2층에 있는 Chinese Restaurant '예원' 입니다. TGI 나 무스쿠스 등 다른 레스토랑들과 함께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예원의 모습. 아주 고급스러운 편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손님 접대도 가능할만큼 깔끔한 모습입니다. 음식이 꽤 괜찮다고 소문이 나서인지 점심때는 조금 늦으면 기다려야 합니다. 이날은 .. 더보기
[송파구] 유기농만으로는 섭섭했던 마켓오 올림픽공원점 요즘 '유기농' 이란 단어처럼 먹거리 관련된 곳에서 마주치는 단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산 소고기 정도가 이에 준하는 노출도를 보여줄까요? ^^ 유기농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서는 워낙 소문도 많고 말이 많아서 과연 좋다고 믿어도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유기농이라고 할만큼 농약이나 화학약제를 쓰지 않고는 현실적으로 농작이 불가능하니 유기농이란게 그냥 허울뿐이다 라는 얘기도 있고 정말 유기농이라면 온갖 벌레와 미생물이 있으니 오히려 안좋을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구요 어쨌든 마트같은 곳에 가면 '유기농' 이라고 표시된 것들이 눈에 띕니다만 과거처럼 저게 좋은거다 라고 끌리는 느낌은 별로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유기농' 을 내세운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더군요 베니건스에서 하는 마켓오 (Market O) .. 더보기
[아르헨티나] 악마의 목구멍 찾아가기 전날 브라질에서 올라갔던 이과수 폭포 그 규모의 웅장함에 숨이 막힐 정도였는데 그 이과수 폭포를 브라질쪽이 아닌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올라가면 '악마의 목구멍' 을 볼수 있다며 짜릿한 기대감을 주던 가이드의 말에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르게 벌써 아침이었습니다 호텔방에서 바라본 브라질은 상당히 촌스러운 배색들이 눈에 띄었지만 풍성한 녹지와 거기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은 꽤나 부럽더군요. 원색같기도 하면서 특이한 혼합색을 내고 있는 각각의 건물들 어중간한 높이의 건물이 없이 건물의 높이가 양극화 되어있습니다. 남미지역도 최근 눈에 띄는 성장을 하면서 높은 건물들이 하나둘 생겨나다보니 이런 모습을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급속한 성장과 함께하는 마구잡이식 건물들... 우리나라도 그러다보니 정말 특색없이 ugly 한.. 더보기
[홍대앞] Thanks Nature Cafe 홍대근처에서 스튜디오 촬영 모임을 마치고 찾은 이곳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꽤 맘에 드는 곳이어서 블로그 남깁니다 요즘 이쁜 까페들 정말 많이 생겼죠 저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컨셉으로 나름 유명세가 있는 멋진 까페들만 찾아다녀도 다 못볼만큼 많아졌습니다. 과거 몇년전 다 그렇고 그런 인테리어로 승부하던 까페들은 조금씩 퇴출되는 느낌입니다 그중에서도 천연나무와 같은 자연소재로 만든 편안한 까페가 좋더군요 이름에 Nature 도 들어있고 해서 ^^ 찾았습니다 지상으로 탁 트여있어 지하같지 않은 지하로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큼지막한 화분들이 많아서 작은 식물원으로 들어가는듯한 느낌도 듭니다 비가오는 날이었지만 워낙 채광이 좋아서 지하공간임에도 빛이 충분히 들어와 좋습니다 온갖 나무소재의 인테리어와 천연 식물들이 .. 더보기
피라미드에서 코 자자, 라스베가스 Luxor 호텔 카지노와 각종 쇼비즈(ShowBiz)를 통한 BM 이 주이다보니 라스베가스의 호텔들은 시설이나 컨셉 대비 저렴(?)한 편입니다 지금은 그 호텔들의 숙박비가 어느정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갈 당시만 해도 하루에 약 60불이면 묵었었습니다. 한화로 치면 약 6만원인거죠.. 라스베가스의 특급 호텔들을 말이죠.. LA 에서 네바다 사막을 지나 15번 국도를 지루하게 운전하고 갔습니다 중간에 쉬어갈겸 영화에서만 보던 작은 모텔과 gas station 만 있는 그런곳에 묵었습니다. 괜히 영화생각 하니까 살짝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현지인들이 저를 더 신기하게 쳐다보더군요 ^^ 모텔에서 나와 네바다 사막 가운데를 질주하던 중 스피드티켓도 한번 끊었죠 ^^ 뷰익을 빌렸었는데 국산 싸구려차만 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