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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우리딸이 울어버린 재즈파티 사진 거의 백만년만이군요. 이런 자리에 가본것이... '드레스코드' 가 있는 재즈파티... 물론 실제로 정통 재즈파티는 아니고 르네상스호텔 웨딩홀 리뉴얼 기념으로 하는 이벤트성 홍보 행사이긴 하지만 고마운분 덕분에 이런 행사에 초대를 받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드레스코드가 블랙과 레드였는데 전부터 여름에 입을 블랙 수트를 하나 사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미루고 미루고 안샀더니 이날처럼 난감한 일이 발생하는군요 ^^ 어쩔수 없이 블랙 & 실버로 코디, 그녀 또한 미처 준비를 못해 네이비로 코디 ^^ 르네상스 호텔 내 웨딩홀이 리뉴얼을 했나보더라구요. 여기서 저나 지인이 결혼한적이 없기때문에 웨딩홀은 처음이라 뭐가 달라진지는 모르겠습니다. 좋아진거겠죠 ^^ 그런 부분 관심보다는 누가 나오고 뭘 먹을수 있는.. 더보기
호텔급 크림 파스타를 단돈 7천원에, 스페인 레스토랑 보데가 보데가(bodega) 라는 조금 특이한 이름을 가진 이 레스토랑은 정통 스페인 요리 레스토랑이다. 스페인어로 와인을 파는 창고나 가게를 가리키는 말로 호텔인터불고에서 운영하는 스페인 정통 레스토랑 및 와인바이다 위치는 석촌호수 서호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정통 레스토랑답게 가격은 만만치 않은 곳이지만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것은 이곳 보데가의 런치 메뉴이다. 거의 최고급의 크림 파스타를 단돈 7천원에 즐길수 있기 때문이다 클래식한 실내 인테리어는 시원시원함을 안겨준다 점심때 가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한가해서 또 좋다 홀과 룸 모두 잘 구비되어있고 대형 룸도 있어서 얼마든지 많은 사람들이 가도 다 수용할수 있을듯 보인다 이곳 보데가에서 특선으로 제공하는 런치셋트에서 파스타는 크림과 토마토소스를.. 더보기
[역삼동] 오향장육과 동파육이 먹고싶을땐 이곳 산동교자 탕수육과 짜장.. 이제 좀 지겹다 중국집에서 조미료를 국자로 퍼넣으며 만드는 음식이 짜장과 짬뽕이라 하니 더더욱 예전보다 먹기가 꺼려지는 요즘 (실제로 짜장과 짬뽕을 이름도 모르는 곳에서 시켜서 먹고나면 우리 애들은 아토피가 올라온다) 그나마 정통에 가까운 중국 요리로 중국음식에 대한 갈증을 달래본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이곳 산동교자 동파육과 오향장육을 너무도 좋아하는, 아는 형님의 소개로 알게 된, 좀처럼 알기 힘든 곳이다 역삼동 구 LG카드 고객센터 뒤쪽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다 간판도 온통 한문으로 되어있어서 쉽게 지나치기 십상이다 조그만 시설답게 요리의 가격도 좋은편 고급 음식점의 간지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소박한 메뉴판의 모습이다 저 밑에 산동정식은 뭘까.. (다음에 가면 물어봐야지 ㅎ) 동네 .. 더보기
저렴할줄 알았던 맥도널드 배달, 그러나... 그닥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가끔은 먹게되는 이 햄버거... 전에는 버거킹이 가장 맛이 좋아서 버거킹을 주로 즐겼었는데 아시다시피 버거킹은 매장이 그리 많지 않고 '빵' 부분이 맥도널드가 더 좋아서 요즘에는 맥도널드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부담없는 가격도 한몫했죠. 3천원대에 즐기는 런치셋트라니, 요즘같은때 뚝닥 한끼 해결하는데는 아주 만만한 메뉴라는점... 배달시키면 어찌 될까요? 맥도널드 홈서비스란게 있어서 배달이 됩니다 (이거 모르시는분 의외로 많으시더군요) 아마 안되는 지역이 꽤 있을걸로 예상이 됩니다만 집근처 맥도널드가 홈서비스를 한다길래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시간은 주말 점심시간... 우리집 아이도 햄버거가 먹고싶다고 해서요 ^^ 배달을 시키면 약 30~40분정도 후에 옵니다. 보.. 더보기
꽃보다남자 구준표가 다녀온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카지노 및 내부 리셉션 데스크입니다. 대리석 바닥은 기본이구요, 여기저기 화려한 금빛의 샹들리에와 불빛, 그리고 거의 뭐 3~40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데스크 규모로 인해 놀라게 되는 곳이죠. 리셉션에 그다지 손님이 많이는 안보이는걸로 봐서 투숙객보다는 카지노 방문객 및 구경꾼들이 더 많나봅니다. ^^ 입구에 있는 지구본 모양의 조형물을 아래서 천장쪽으로 바라본 모습 온통 누런 기운을 느낄수 있을정도로 골드톤의 조형물과 그림들로 수놓아져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사진찍는 분들을 쉽게 볼수 있구요 너무 화려해서 톤을 좀 죽여봤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도 이런 비슷한 조형물을 본것 같은데요 하나하나 화려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인것 같네요 바닥 대리석의 패턴 (차갑게 보정) 저 앞에 거의 소실점 보듯 보이는 곳.. 더보기
베니니에서의 아듀 2008 with intel insiders 송년회 모임 (인텔 인사이더) 이야기를 이제서야 쓰는군요 요즘 특히 이렇게 블로그를 한답시고 이야깃거리만 모아두고 게으름에 정작 쓰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몸은 절대 바쁘지 않은데 정신적인 여유가 없는건지... 이런거 보면 빨리 귀농해서 소나 키우면서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벌써 든다니까요 ^^ 한번 들어만봤던 곳이네요. 광화문 베니니... 가든 플레이스라고 베니니를 비롯한 몇가지 레스토랑 공간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http://www.benigni.co.kr 참조 이탈리아는 역시 누구에게나 조금은 판타지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걸까요? 이탈리언 레스토랑으로 모임 장소가 정해졌다고 하면 약간의 설레임이 드는건... ^^ 이날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인텔 헬레나님의 배려로 멋진 와인들까지 .. 더보기
온갖 커피가 2천원인 문정동 까페 ZIP 집앞에 얼마전 작은 까페가 하나 생겨서 가봤습니다. 'ZIP 까페' 라고 슬로우 푸드를 지향한다고 현수막을 통해 선언하고 있더군요. 일단 문구는 맘에 듭니다. ^^ 또하나 이곳에서 내세우는 건 모든 커피 및 음료가 다 2천원 이라는 사실이죠 ! 요즘 맥도널드 까페 (맥까페) 가 TV에서 연일 2천원짜리 맥까페 커피를 재밌게 광고하던게 생각나네요. 암튼 별다방이니 콩다방이니 살인적인 커피가격은 까부숴야 합니다. (별다방 커피수익이 현재 팔레스타인 양민들을 학살하는데 쓰고 있다는거 다 아시죠?) 실내는 한 9~10평남짓? 동네 커피점에 딱 맞는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크기와 무관하게 분위기가 중요할텐데요 책보기 좋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음악도 그리 소란스럽지 않구요, 괜찮습니다. 도로쪽을 향한 창가.. 더보기
압구정 로데오에서 모로코를 느껴보자, rabat ! 지난 목요일 친한 후배들과 송년회겸 한 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청담동 바람 쐬고 왔네요. 여전히 물 좋더군요 ^^; 남자들끼리 청담동 가는 것도 좀 자연스럽진 않았습니다만 송년회도 겸한 제 생일파뤼도 할겸 이번에 revu 이벤트에 당첨된 쿠폰도 있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rabat (라바트) 라고 모로코의 수도 이름을 딴 중동풍의 레스토랑입니다. 내부는 상당히 어둡습니다. 각각의 룸처럼 거의 독립된 공간들은 제각각의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어 취향대로 분위기를 선택할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한 공간에서도 이런 여러가지 조명과 소품으로 분위기를 다르게 내고 있는 곳은 다채롭다는 점에서 방문하는 재미도 느낄수 있어 좋습니다. 하얀 커튼으로 출입구를 장식한 한쪽 섹션의 모습입니다. 꽤 어두운 내부를 다양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