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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왜 네이버/카카오는 AI스피커를 뿌려대는가 (1) 사업전략적 측면 2014년 아마존 에코(echo)에서 시작된 음성인식 스피커 열풍이 국내에도 크게 일고 있다. KT와 SKT는 이미 ‘기가지니’와 ‘누구’를 통해 음성인식 비서 기기 시장을 가져가기 위한 경쟁을 시작했고, 이젠 국내 포털 기업을 비롯해 스마트 기기 제조사들도 자사 플랫폼 혹은 스마트폰 생태계 및 인공지능 플랫폼을 가진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앞다퉈 AI 스피커를 내놓고 있다. 얼마 전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이 AI 스피커를 거의 기기값 부담이 없는 조건으로 시장에 내놓고 있다. 자사 계열의 음악 서비스를 가입하는 비용만 내면 거의 추가비용 없이 음성인식이 되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조건으로 쉽게 말해 시장에 뿌려대고 있는 수준이다. 귀여운 캐릭터로 무장한 인공지능 스피커들의 이야기가 연일 페.. 더보기
카카오, 인공지능 채팅로봇 카카오봇 출시 카카오가 드디어 인공지능 채팅봇을 선보였다.세계 굴지의 IT공룡들이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는 음성인식 비서 기기 시장에 카카오만의 솔루션을 선보인 것이다.아마존의 에코(echo), 구글의 Google Home, 그리고 애플도 곧 선보인다는 음성인식 기기 (혹은 스마트 스피커) '부르스' 라고 자신을 소개한 카카오의 이번 프로젝트 책임자는이런 음성인식 비서형 기기가 분명 의미있는 사용자경험을 제공하지만음성을 통해 주고받는 정보는 혼자 있는 방이 아닌, 공공장소나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쓰기 어렵다는 것에 주목,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카카오톡에서의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소개된 것처럼 카카오봇은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다.그냥 친구와 대화하듯 카카오봇과 대화하면서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누리면 된.. 더보기
이세돌과 알파고, 승패가 중요한 게 아니다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 와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다.이세돌이 자신하는 것처럼 싱겁게 끝날 수도, 혹은 그동안 엄청난 머신러닝을 통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 알파고로 인해 많은 고전을 할 수도 있다. 흥미진진하긴 하지만 아직은 그래도 인간이 이겨주길 하는 바람이 마음 속에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세간이 주목하는 것처럼 누가 이기느냐 하는 건 사실 중요치 않아 보인다.필자는 그런 승패가 아닌 이런 승부가, 이런 싸움이 되는 이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자, 냉정하게 생각해보자.이세돌 9단이 구글의 딥마인드가 만든 알파고를 그리 어렵지 않게 물리쳤다고 하자. 그렇다고 '이것봐, 아직 인공지능은 인간한테 안돼'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까? 이번 승부로 인해 인간 대 인공지능의 대결 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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